[CD]  [디지몬 어드벤처] 전영호 - Butter-Fly 버터플라이 텀블벅 펀딩 리워드 까보기

 

받아본지는 꽤 됐는데 뒤늦게 개봉기를 올리게 됐습니다. 전역하고 사회로 나오니까 정신이 없네요.

 

 

특이하게 배송박스에도 버터플라이 로고와 회사 로고를 프린팅해놨습니다.

 

5만원짜리 리워드입니다. 앨범 패키지, USB 앨범, 그리고 가사집입니다. 사실 디지몬 어드벤처는 어릴적 채널 돌리다가 몇 번 스쳐본 게 전부지만, 노래만큼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추억으로 남아있어서 펀딩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가사집 일부입니다.

 

 

USB 앨범의 패키지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패키지가 물류 공장에서 한국으로 넘어오는 동안 선박에서 받는 열기로 인해 겉면 코팅이 포장비닐에 눌러붙은건데요, 이건 재발송해준다고 합니다.

 

 

포장비닐이 패키지에 붙어서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패키지 전후면입니다.

 

내부에는 카드형 USB가 들어있습니다.

 

 

이 USB도 인식불량 및 내장 음원에 문제가 있다는 모양이던데, 저는 일단 정상인 것 같습니다.

 

 

메인 앨범 패키지입니다.

 

 

은박처리 및 부분 유광 코팅 처리가 돼 있습니다.

 

 

내부에는 후원자 리스트 책자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책자는 꽤 두꺼웠는데, 마찬가지로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고급스럽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패키지 박스와는 다르게 이미지 해상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 보이더라고요. 픽셀 하나하나가 다 보일 정도로 저해상도였습니다. 이건 인쇄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쉽네요.

 

 

책자 첫장에는 전영호 씨의 감사인사가 담겨 있습니다.

 

 

아까 봤던 가사집과 동일한 내용이 나온 뒤

 

 

후원자 목록이 나옵니다.

 

 

CD입니다. 앞부분 프린팅은 좋은데...

 

 

뒷면에 정체모를 지문과 스크래치들이 나 있습니다. 포장과정에서 발생한 모양인데, 아쉽네요.

 

 

키링은 예쁩니다. 가방에 걸어놔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뱃지도 예쁩니다.

 

 

에칭으로 제작된 책갈피는 너무 얇아서 위태해보이니 소장용으로만 간직합시다.

 

 

스티커 세트는 꺼내 보니 방향이 뒤죽박죽으로 돌아가 있더군요. 이건 정말 세세한 부분이지만 이런것까지 신경써준다면 만족도 면에서 훨씬 개선될 것 같습니다.

 

 

편-안

 

 

음반을 리핑해서 들어보니, 먼젓번의 달빛천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정상적'인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달빛천사는 저도 펀딩해서 리워드 수령했지만 음질이 정말 쓰레기 같았습니다) 가격대에 비해 발생한 문제가 너무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 음원은 괜찮은지라 평타는 친 펀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류의 펀딩 자주 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