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최근 LP 마스터링 및 제조를 담당한 음반들
최근 오디오가이에서 LP 마스터링 및 제조를 담당한 음반들. - 카이음반은 LP 마스터링만 담당하였지만 사운드가 좋아서 함께 소개합니다.
장우혁의 7인치 픽쳐디스크.
아마도 7인치 픽쳐디스크는 처음보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픽쳐디스크 특성상 7인치로 제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블랙반 - 컬러반 - 픽쳐 순으로 음질적으로도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최대한 LP 커팅시 딥그루브로 깊게 커팅하여 폭넓은 저역과 섬세한 고역을 최대한 살려서 제작이 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네마천국 OST
이 음반은 원본의 녹음상태가 조금은 메마르고 건조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현악 소리를 보다 풍부하게. 특히 피아노의 경우 LP 에서 수록과 재생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유명한 피아노 선율에서도 자연스럽게 아날로그 사운드로 들리도록 LP 마스터링을 담당하였습니다.
총 2번의 커팅작업을 하였고 그중에 2번의 SIDE A 와 B 를 골라서 제작하였는데요
예를들어 첫번째 커팅에서의 SIDE B 를 사용 그리고 두번째 커팅에서의 SIDE A를 사용해서 최종 음반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SIDE A 와 B 가 상당한 기간을 두고 별도의 사운드로 커팅되고 제작된 음반입니다.
현재 예약판매후 바로 품절인 이은미 LP 의 경우는 이은미 특유의 허스키함과 높은 고역의 에너지가 LP 에 그대로 수록이 될수록 하였습니다.
CD 소리와는 전혀 다른 LP 만의 배음이 아주 풍부하고 화려한 소리의 음반으로 향후에 만나보실 수 있다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여러번의 커팅과 수정작업들을 통해서 제작기간은 길어지고 있지만 그 만큼 만족할 만한 음질의 LP 로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오디오가이 레이블 LP가 아닌 판매량과 저와 관계가 없는 음반들만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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