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LP가 휘었을때 어떡하면 좋을까요?

재생에 문제가 없으면, 정신 건강상 내버려 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괜히 열 가하면 판이 망가지더군요.
잘 닦아도, 기스나서 튀는 판은 글쎄요 방법이 있을까요?

재생에 문제 없음 그냥 들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흠집이 있음을 모르고 사신 음반은 구매처에 문의 해 보세요... 
그리고 튀는 음반도 간혹 턴 따라서 안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튀는 구간, 넘어가지 않는 구간은 침압을 약간 높여서 빠른 회전으로 돌려주면 나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히도, 근본적으로 나아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 그냥 지나치려다가 남일 같지 않아서 글 남깁니다. 해외 직배송한 앨범이(중량반) 재생이 어려울 정도로(튀어서) 휘어서 유리사이에 넣어서 책도 올려놓고 한달 동안 놓고 이것 저것 해봤고.. 오븐 방법은 좀 위험한 것 같아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두툼한 중량반의 경우에는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네요. 그런데 소리전자 장터 게시판에 개인적으로 기계를 구입하셔서 휜 음반을 일정 금액을 받고 펴주시는 분이 계셔서 (15000원?) 폈던 기억이 있습니다. 95퍼 정도 수준으로 플랫해져서 잘 듣고 있습니다. 작년에 했던 거라 아직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검색을 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거운 책을 올려두는 것 만으로는 효과가 거의 없고 결국 찾아보신 것 처럼 열을 가해서 평평하게 해줘야하는데 미세한 소리골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대충 상상이 가실거에요. 잘 원복될 수도 있겠지만 무서워서 차마 시도는 못해봤네요.

꿀렁임이 눈에 보이는 정도 같은데 재생에 문제없으면 그냥 두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스펜션이 좀 나은 턴테이블 쓰시면 톤암이 파도타듯; 움직이면서.. 휜 바이닐에도 어느정도 대응이 될거에요..

저도 여러번 시도해 보았지만, 휜 판은 잘 펴지지 않더라구요. 휜 것도 크게 두가지 경우가 있을텐데요. 완만하게 휘어서 사운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않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가 오히려 더 망설여지는데요, 턴에 올려놓고 보면 바늘이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게 보이니깐 그게 정신건강에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저는 교체를 하게 되더라구요. 급경사로 휜 경우는 재생시에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으니, 역시 교체하게 되구요. 

판에 기스가 있는 경우, 판 딱는 액체로 한두번 딱아준뒤 재생하면 제대로 들려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소장합니다. 그래도 스킵 현상이 있으면, 그 트렉이 좋아하는 경우엔 교체를 해야겠지요. 중요하지 않은 트렉인 경우엔 그냥 소장하기도 합니다. 

전문 펴는 기계로 펴면 90% 이상 복원됩니다.

Lp 스테빌라이저 싼거 하나 사서 올려놓고 들으세요.
극심하게 훤거 아니면 들을때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교환가능하다면 바꾸는게 좋겠지만 어쩔수없이 그냥 계속들어야 한다면 추천합니다.

쏘타, 럭스만 등 진공흡착 가능한 턴으로 구입 하심 됩니다....^^

https://cafe.naver.com/vt7/1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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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6개월요.
아날로그의 번거러움과 기다림을 즐기세요~~^^
제집 식탁 유리 아래엔 두장이 깔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