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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스트레스 해소에는 Death Metal이 최고죠! (Feat. 여러 장르의 Box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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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3 18:50:27

 

 최근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었네요.. ㅠㅠ

그래서 한동안 Death Metal 앨범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울트라 빡침에 일반 데스메탈은 해소가 안 되더군요.

그래서 더 빡센 Brutal Death/Grindcore/Gore 계열의 음반을 들었네요.

근데 소장하고 있던 앨범들 중 수백장은 예전에 거의 다 처분해서 들을 음반이 별로 없더군요 ㅠㅠ

언제부터인가 앨범커버로만 기억을 하는 나쁜 습관으로 밴드명도 생각이 안 나서 유튜브로도 못 듣고..

그나마 용케 살아남았던 앨범들 위주로 감상을~

사진 중 칼 & 피뚝뚝 앨범(Gorgasm)은 단순하지만, 참 데스메탈스런 상징적인 커버가 아닐까 싶네요.

 

 

 

국내 데스메탈 앨범들도 간만에 꺼내서 들었네요.

근데 국내 데스메탈신은 참 초라할 정도로 발매앨범들이 얼마 없네요.

물론 저한테 없는 앨범들도 일부 있겠죠.

발매를 떠나서 활동했던 밴드 자체가 거의 없으니..

참고로 옆나라 일본은 논외로 하더라도

동남아 쪽은 데스메탈 강국(무자비하고 무식한 밴드들 엄청 많죠)이죠.

일례로 Napalm Death의 동남아 공연 때 7천명의 관중이 몰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도 2번인가 왔었을 건데, 토탈 총 관객수가 1천명(많아야 5백?)이 안 넘었으니 ㅋㅋ

가능성은 없지만, 북한 쪽이라면 한 데스~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밴드명 아오지탄광으로 해서.. ㅎㅎ

 

 

 

누락된 도깨비 CD와 카세트 테이프 2종입니다.

또 교환 광고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

Assassin(어새신)-Leader Of The New World 미개봉 테이프 소장한 분 있을까요?

혹시라도 소장한 분이 있다면 제가 가진 미개봉 테이프 2개와 교환(즉 1:2) 원합니다.

Sadhu(사두)와 Noizegarden(노이즈가든 1집).. 이렇게 미개봉 2개를 드릴게요.

쪽지 주세요~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됐으니 데스메탈은 이제 그만~ ㅎㅎ

그동안 고생한 귀를 정화할 필요가 있어서 며칠 전부터 듣는 몇 종의 박스셋입니다.

박스당 하루에 1장씩 감상을 목표로 했었지만, 역시 쉽지가 않아서 틈틈이 꺼내서 듣고 있네요^^

 

제가 오르간 음악을 좋아해서 구입한 50cd 구성의 오르간 박스셋은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당수의 음반이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여러 작곡가들의 오르간음악이 큰 만족감을 주네요.

Italy Art Rock 박스셋은 운도 억세게 없지, 제가 구입한 이후 재고떨이행사로 막판에 염가로 판매했었는데, 하나 더 사두지 않은 게 지금도 후회가 되네요.

하지만 30장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좋은 구성에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게 더 기분이 좋네요.

Miles David 박스셋은 저거 말고 Complete(?) 박스셋인가도 있었는데, 20장짜리로 충분할 것 같아서 이걸로 구입했었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아직 미개봉 상태인 Herbie Hancock의 박스셋을 좀 들어보려구요.

Naxos 박스셋(30cd)은 괜찮은 타이틀에 비해 일부 앨범은 음질 꽝인 앨범들이 좀 있어서 아쉽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만약 Death Metal을 좋아하지 않지만, Guitar 리프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Terrorizer-Hordes Of Zombies (2012) 이 앨범을 꼭 들어보세요.

직선적이면서도 그루브한, 변화무쌍한 다이나믹한 리프들이 제가 참 좋아하는 앨범이라서요.

 

아래는 풀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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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9-23 19:51:56

크립톱시 넌 소 바일 앨범은 저도 좋아하는 앨범이네요.
중간에 저도 소장중인 닥쏠로지 데모 cd도 보이니까 빈갑네요 ㅎ
긴만에 찾아서 들어봐야겠습니댜.

WR
2020-09-23 22:49:41

크립톱시 앨범 명반이죠. 브루탈 장르답지 않게 기타 솔로나 멜로디도 좋구요 ^^

근데 이쪽 장르도 멜로디 좋은 앨범들이 꽤나 많은 것 같습니다.

일반인이 들으면 다 비슷하게 들리겠지만 ㅋㅋ

암튼 DP에서 닥쏠로지 데모를 아는 분을 보니 반갑네요 ㅎㅎ

2020-09-24 10:39:28

 Italy Art Rock 박스셋은 정말 당시에 혜자스러운 기획이었죠 저도 한 셋트만 구매해서 소장중인데 필수적으로 들어갔으면 했던 앨범이 없어서 구성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런 기획이 나와준 것 만으로도 감사할 지경이었습니다 ^^

WR
2020-09-24 11:47:43

그러게요. 대한민국에서 출시된 박스셋이라는 게 자랑스러울 지경(^^)이더군요. 음질도 좋고 책자까지..

근데 하필이면 제가 구입한 이후 떨이행사로 팔길래 기분 상해서 안 샀거든요. 천장 한정이라는데 당분간은 안 팔리겠지 방심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품절이더군요 ㅠㅠ

소장용 미개봉으로 2박스 정도 더 사놨어야 했는데 ㅎㅎ

WR
2020-09-24 11:51:14

혹시라도 Seed 2집(일본에서 발매된) CD 처분하실 분 있으시면 꼭 쪽지 주세요.

OBI(사이드라벨) 포함된 거로 구합니다!

2020-09-24 13:25:23

사두는 워낙 좋아하는 밴드라 테잎, 시디로 소장중입니다. 둔탁한 배킹에 그루브한 리듬감.. 최고죠 ㅋ

글쎄요... 보통은 스트레스해소용으로 메탈(스레쉬,데스,코어류)을 즐기시던데, 저는 조용히 감상하고 싶을때 주로 찾습니다(약간 비정상인가? ㅋㅋ)

추가로 테크니컬데스의 완성인 시닉, 아모트형제의 칼날리프가 일품인 카르카스 추천때립니다..~

 

WR
Updated at 2020-09-24 13:41:50

데스를 조용히 감상하는 분도 있으시군요. 취향은 다 다르니 이상할 건 없죠.

사두의 그루브한 기타 리프는 진짜 최고죠! 데스메탈에서 이런 리프의 음반 흔하지 않죠.

스타일은 다르지만 Chasm 정도가 떠오르네요. 근데 사두앨범의 유일한 흠은 드럼소리가 너무 작게 들려서 좀 답답하지 않나요?

참.. 사두의 기타리스인 이명희 & 드러머(이영호)의 최근 복귀작(Black Medicine) 들어보셨나요? 전 기대하고 샀는데 끈적거리는 블루지한 기타의 스토너메탈이라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블랙사바스의 망령이~ ㄷㄷ

Cynic과 Carcass는 저도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브루탈 쪽은 아니라 제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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