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뜯지도 못하는 아까운 LP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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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13:54:44
어린시절부터 CD를 모아왔기 때문에 LP는 중복구매의 성격이고 컬렉션의 의미가 되버리더군요.
그래도 예전부터 사서 듣던 앨범들은 뜯어서 가끔 즐기는데 최근에 발매된 LP들은 뜯는것도 아까워서 뜯으려고 칼 들었다가 다시 넣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그래도 윤상이나 이승환 신해철의 지난 앨범들은 LP로 들을때도 참 좋네요.
특히 신해철님의 나무케이스의 LP는 더더욱 그래여 (사진의 넥스트로고는 LP아니에요 그 LP는 창고 깊숙히...)
이소라 앨범이 추가되면서 또 한번 뜯을까 말까 하다가 사진만 찍고 다시 넣습니다.
나중에 한번 신해철씨가 참여한 모든 앨범 다 모아놓은 사진 올릴게요. 예전에 돌아가신지 거의 1년 후 MBC에서 인터뷰 요청온적 있는데 거절해서 컬렉션을 공개한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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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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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넥스트 앨범은 중학교때 구하기 시작해서 레코드점에서
어렵게 몇달씩 걸쳐서 구해주셨던 기억이.. CD로만 구했었습니다. ^^;;
그뒤로는 신작이 나올 때마다 첫날 줄서서 샀었네요. 나름 모은다고
나중에 못샀던 참여앨범이나 컴필레이션 앨범들은 중고나라 뒤져가며
사긴 했었는데..
결국은 아직도 나는 바람부는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OST는
아직도 소장을 못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