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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간단평] 이소라 6집 눈썹달 Vin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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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5 23:47:45

이소라 6집 눈썹달은 저도 정말 좋아하는 앨범이고,

음반 콜렉터 특히 Vinyl Collector로서는 가격을 떠나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기회였습니다.

역시나 DP덕에 정보를 얻게 되고, 현재는 구입 관련한 정보가 가시질 않은 상황이지만... 

무엇보다 본질인 재발매반의 음질에 대해 정보를 나누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저보다 훨씬 하이엔드 시스템 쓰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압니다. 제 시스템은 뭐 그렇고 그런 한물간 중급기들로 모아놨지만, 나름 신경써서 세팅을 해 놓아서 최소한 LP에서 CD보다 더 나은 소리가 난다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해주고 있구요, 같은 음반이어도 시기별, 프레싱별 소리를 다 구분해 냅니다. 

 

다 세어보진 못했지만 약 4천장 가까이 되는 LP를 보유하고 있고, CD 는 8천장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LP의 경우 요즈음은 아무리 좋아하는 아티스트도 '음질' 이 좋지 않으면 구입하지 않습니다. 제게 기념 '굿즈' (Goods) 로서 음반의 가치는 없습니다. 이번 이소라 LP 가 상당히 비쌌지만, 선뜻 구매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QRP (Quality Record Pressings) 이란 홍보문구 한 단어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45 rpm 이라니요.

 

저는 현대 프레싱 공장 중 QRP 에서 찍어낸 음반의 퀄리티가 가장 좋다고 믿고 있고, 실제로 QRP에서 찍은 음반들을 꽤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QRP프레싱은 제게 보증 수표의 의미입니다. 물론 가끔 쭉정이 같은 불량이 낄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그 비율마저도 현저히 적습니다. 검수가 좋은 편이라는 얘기입니다만, 그럼에도 엘피 제작이라는 것은 일일이 사람 손이 가는 공정이 많기도 합니다.

 

거두 절미하고 몇가지 포인트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 A면 노이즈: 오늘 어느 글에선가 본 것 같은데요, A면 전체에 걸쳐 지글거리는 노이즈가 껴있습니다. 음원의 문제가 아니라 어딘가 프레싱 공정의 문제로 보입니다. 마치 보관이 잘못되어 곳곳에 곰팡이나 때가 끼어 골이 지저분한 오래된 판 처럼 지속적인 틱 노이즈가 깔려 있습니다. 치명적인 것은 A면의 마지막 곡이 '바람이 분다' 라는 점. 다행인 것은 음량이 커지는 부분에서는 기저에 깔린 노이즈가 본래의 사운드에 묻혀서 안들립니다. 

 

 

 

- 나머지 면들의 음질: 요즘 찍어내는 국내 LP 들에서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B면 첫곡 '이제 그만' 부터 D면 마지막 곡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끝날 때 까지 환상적인 음질이 이어집니다. 윤기있는 질감, 풍부한 저역이 CD 보다 확실히 우월하고, 이소라의 보이스는 막을 하나 걷어내고 몇 걸음 앞으로 다가옵니다. 공간을 꽉 채우는 스테이징 역시 우월합니다. 


  

- 저는 60-70 년대 Jazz/Rock/Blues 를 많이 듣다보니 자연스레 당시의 CD와 QRP 에서 프레싱한 리이슈 엘피들을 많이 듣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대부분 CD 와 LP 는 비교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LP 음질이 모든 면에서 '월등히' 뛰어 납니다. 다만 이번 이소라 앨범의 경우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CD도 상당히 들을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많은 경우 재발매 되는 LP의 음질을 '쓰레기' 라고 치부하는데 이 정도는 현존에서 뽑아낼 수 있는 최상급, 요즘말로 '월클'급이라고 봅니다)

 

 

- 다시 A면으로 초점이 잡힐 수 밖에 없는데요, 만약 제 것만 그런 불량이라면 이소라의 이번 발매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팩키지의 고급감과 음질. 가격에 대한 기준 역시 주관적일텐데, 저는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장에 10만원이라도 제대로 만들기만 하면 아깝지 않습니다. 바늘을 올리는 순간 납득이 됩니다. 그러나 1만원이어도 음질이 별로면 비싼겁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추측 건데  A면은 불량인 수량이 꽤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근거는 제가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었을 때 교환을 여러차례 해보았는데, 같은 면 / 같은 곡 / 같은 지점에서 똑같은 노이즈가 발생하더군요. 프레싱 상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혹시 뽑기 운이 있으려나요?

 

아쉽지만...

또한, 제가 사랑하는 나머지 곡들은 그 아쉬움을 또 덮어주네요.

 

 

마지막으로 두서 없이 급히 글을 올린 점 양해바라옵고

LP 사운드는 워낙 처한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평가라는 것은 없다는 점 알립니다.

같은 사운드여도 개인의 선호도가 개입될 뿐 아니라, 특히 LP 소리는 시스템에 따라 바늘(스타일러스)-톤암-플래터-접지-포노케이블-포노앰프 까지 이어지는 수도 없는 변수가 개입되거든요.

저마다의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여러 의견 귀기울이시기 바랍니다.

 

ps. 뽑기운이 문제였다면, 그리고 제가 다시 구입해서 양품을 건질 수 있다면, 다시 구입하겠습니다.

근데... 이제는 어디서도 살수가 없지요? 되팔이에겐 한푼도 더 주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ㅎㅎ 

 

ps2. 추가정보. 

저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어서 일반 아파트에서는 올릴 수 없는 수준으로 볼륨을 올려서 음질 테스트를 합니다. 지금 A면을 다시 재생하면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볼륨을 낮추니 노이즈도 현저히 내려갑니다. 아마 다수의 감상자들의 청취 상황을 고려하면 제가 언급한 수위보다 크게 문제가 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저는 음질 / 노이즈 / 틱노이즈 등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기도 합니다.

 

ps3. 이 참에 인스타그램 친구 구합니다. 시작한지 며칠 안되어서요.

 

https://www.instagram.com/jazzjuan/

 

즐소라!

재즈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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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5 22:01:22

상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그리고 b&w 반갑네요^^

WR
2020-09-25 22:39:49

ㅎㅎ 밋밋하고 무뚝뚝한 녀석이지만, 가성비는 좋습니다 ^^

2020-09-25 22:12:02

값어치를 한다는걸로 이해가 되는군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WR
2020-09-25 22:38:55

아쉬움이 가시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제것만 그런것이길 바라봅니다. 

 

2020-09-25 22:16:27 (121.*.*.202)

A면 대부분 그렇다면 리콜 들어갈수도 있겠네요 

WR
2020-09-25 22:37:56

위에 언급한 것 처럼, 사소한 문제로 치부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한테 음질 점수를 따지라면 5점 만점에 이것때문에 3.9점입니다. 3.5는 야박하고, 4.0은 너무 후합니다 ㅎㅎ

A면이 다른 면과 같았다면 5점 만점에 5점!

2020-09-25 22:19:29

어렵게 내신 리뷰 감사합니다.
AB면이 다르다면, 커팅 과정에서 생긴 문제일까요?
다른 분도 A,C면 음질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QRP가 RTI보다도 좋은가보군요...
QRP로고 스티커나, 이너슬리브 말고 QRP 프레싱을 구별할 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WR
Updated at 2020-09-25 22:35:52

별말씀을요... 넘 대충 듣고, 대충 쓴감이 있어서 찝찝하네요.

A면 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들으면서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다른 분 것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QRP, RTI 는 제가 생각하는 쌍두마차인데 딱 짚어주시네요. 우열을 가리긴 어렵겠군요. 다음으로 Pallas 정도가 Premium 급으로 꼽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프레싱 구별은 자체적 홍보문구나 discogs 정보와 리뷰 말고는 저도 알길이 없네요. 

2020-09-25 22:52:48

네..QRP와 RTI 는 프레싱 단가도 비슷하군요... 

두 회사 모두,  180g프레싱의 경우 외부에 자사 로고 스티커를 붙여 주는 것 같습니다.(유료일 수도 있습니다.)

http://recordtech.com/rtipricelist.pdf

http://www.qualityrecordpressings.com/docs/Quality_Record_Pressings_pricing_110116.pdf

2020-09-26 08:11:34

전 qrp프레싱이랑 RTI 프레싱들 꽤 있지만 QRP가 압도적인 제 스타일.. RTI도 좋지만 QRP가 너무 괜찮은듯..

2020-09-26 08:23:36

저는 요즘 음반들이나 고음질 반들이 별로 없어서. 두 회사의 예전 음반도 많을 텐데, 구분할 방법이 없네요. 

2020-09-26 08:28:06

https://www.discogs.com/label/300589-Quality-Record-Pressings

위에 링크가 qrp프레싱들 모아둔거라 나중에 관심있으면 참고로 보셔도 될것 같아요~

2020-09-26 18:43:23

QRP는 AP(사장이 동일인), 그리고 나머지 음질 좀 좋다는 레이블은 전부 RTI라고 보심 됩니다. 

MM, ORG, MFSL, 레저넌스 등... 전부 전부 RTI죠.  심지어 톤포잇 시리즈도 RTI... 

제작되는 음반 수량만 보자면 RTI가 우세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AP의 레퍼토리가 너무 방대해서...  심지어 클레식레코즈의 마스터 테잎, 스템퍼도 전부 얘들이 인수해서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양으로만 따져도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아,.. 그래서 질적인 문제... 제 개인적으로는 AP의 음질이 나머지 레이블보다 쪼금 낫다고 느낍니다. 

근데, 제가 듣기론 이 둘이 거의 동일한 제작방식이라고 알고 있어요. 예를 들어 동일한 4륜구동 기능이지만, 콰트로, xDrive, 4matic 등 자동차 회사마다 다르게 부르듯이 말이죠...

2020-09-25 22:44:27

개인적으론 바람이 분다 lp랑 flow 스트리밍이랑 비교 감상했는데 스트리밍이 좀 더 풍성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들려주는거 같습니다.
구성하고 있는 장비에 따라 소리가 다를수도 있지만 많이 아쉬운 소리를 들려주네요.

WR
2020-09-25 23:40:05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

2020-09-25 22:53:21

리스닝룸과 컬렉션이 멋지네요!
게다가 볼륨을 높일수 있는 환경이라니 부럽습니다.

WR
2020-09-25 23:40:35

감사합니다. 가족들이 자고 있어서 이제는 쫑입니다 ^^

2020-09-25 23:03:45

 

WR
2020-09-25 23:40:55
감사합니다.
2020-09-25 23:19:26

제 환경은.....
볼륨을 조금 높여 음악을 듣고있으면...집사람이 슬쩍 다가가서 볼륨을 줄이고 갑니다...
부럽습니다 ㅜㅜ

WR
2020-09-25 23:41:25

화를 내진 않으시나봅니다. 천사아내 ^^

2020-09-25 23:31:42

VPI같은데 라이팅 효과 인가요? 멋지네요.

WR
2020-09-25 23:43:49

맞습니다. 아크릴 플래터로 제조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빛이 투과되면 예쁘기도 하거니와 소리질도 아크릴 플래터가 메탈보다 낫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바뀐 이유는 '원가절감'

2020-09-26 01:13:10

역시 강호에는 고수님들이 많이 계십니다..ㅠㅠ 룸 구성만 보아도 압도되네요.  "나름 신경써서 세팅을 해 놓아서 최소한 LP에서 CD보다 더 나은 소리가 난다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해주고 있구요, 같은 음반이어도 시기별, 프레싱별 소리를 다 구분해 냅니다."  - 이게 말이 쉽지 장난 아닌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저냥한 보급기(그냥 완전 입문기 돌아만 가는 수준)쓰지만, 턴테이블에서 카트리지의 중요성을 체감한 거 외에는 사실 웬만해서 LP가 CD뛰어넘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0-09-26 07:49:04

말씀하신 것 처럼 저도 카트리지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바늘에 어지간한 입문 시스템 하나 가격이 들어가 있어요 ^^

2020-09-26 07:02:32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qrp프레싱의 가요를 그것도 최애 앨범중 하나를 듣는 기분이 너무 좋네요
정말 A면이 너무 아쉬워요.. A면만 더 좋았으면 원소스에서 만들 수 있는 최상이였을텐데.. 하여튼 만족합니다.

WR
2020-09-26 07:54:02

Jsiberry 님 판도 A면에 문제가 있으신거죠? 나머지 면은 괜찮구요?

2020-09-26 08:00:05

네 두장 다 그러네요.. A면이 확실히 다른면보다 떨어지는거 확실해요. 뭐 그렇다고 A면이 확실히 문제 있는건 아닌데.. 다른면은 정말 QRP 다운데 A면만 2%부족

2020-09-26 08:43:58

저는 어제 A면만 들어봤을때 괜찮았는데...

막귀가 탄로났네요 ㅠㅠ

볼륨을 높이기가 쉽지 않아 오늘은 헤드폰으로 들어봐야겠네요 ^^  

WR
2020-09-26 13:40:52

ㅎㅎ 코난님 것은 괜찮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

2020-09-26 09:22:50

음반을 세척해서 들어보니  완전하진 않치만 좀 개선은 됩니다.

 

WR
2020-09-26 13:41:40

안그래도 이런 음반들 만나면 비싼 초음파 세척기로 한번 돌려보고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9-26 15:57:54

일반적으로 LP면 마다의 음질 차이는 플레이트 과정에서 생겨납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커팅 공정은 머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숙련된 엔지니어라면 하나의 작업시 차이가 날 가능성이 적습니다만, 플레이팅 공정은 수작업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마다의 상황에 따라 퀄리티의 변화가 생깁니다. 예전 80년대 음반들도 critical 하게 들어보면 A면 B면 음질 차이가 느꺼집니다. 대부분 바닥 노이즈가 달리 들리고, 심하면 음색의 차이도 있습니다. 엔지니어들 사이에서도 LP 제작 공정은 커팅보다 플레이팅이 더 중요하다고 말들을 하곤 있습니다.

WR
2020-09-26 13:43:39

제조 공정을 잘 아는 바는 아니지만 대략 이해가 갑니다. 요런 음반들이 제법있어서 그러려니 합니다만, 이건 워낙 비싸고 기대수준이 높아서 더 아쉬울 따름이지요

2020-09-26 13:04:35

우선 대략적인 앨범의 수를 대충 스캔하게 되네요 ㅎㅎ

멋진 룸의 모습을 보면 항상 부럽습니다~

WR
2020-09-26 13:44:33

감사합니다 ^^ 보이는 것 외에 한참 더 있어요. 과포화라 걱정입니다.

2020-09-26 15:18:20

 청음 환경을 너무 멋지게 갖춰놓으셨네요. 음악 듣는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이번 이소라앨범이 음질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들었는데 과연 어느 정도일지 가늠이 잘 안되었는데, 상세히 리뷰를 적어주셔서 좋은 정보를 얻어가네요 ^^ 

여러모로 신경쓴 음반인 것은 확실해보이네요. A면의 노이즈는 여러모로 아쉽긴 합니다. 

WR
2020-09-26 17:42:17

저 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평도 좀 궁금한데, 아직 보이질 않네요 ^^

2020-09-26 23:54:11

어떤 분이 A면이 스테레오가 아니고 좌우 똑같아서 모노같이 들린다는 분이 계시네요.
저는 A면이 뭔가 구름이 있는듯 좀 답답하게 들리네요.

2020-09-27 12:44:47

앗 저도 그리 느꼈습니다. 

오늘 유심히 듣고 있는데 이상하게 자꾸 모노스런 단조로움이 느껴져서 스트리밍이랑 비교 해 보는데... 

스테레오는 맞네요.. 근데 뭔가 허전합니다. 듣다보니 모노인가?라고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음질은 뭔가 메마른 소리가 납니다 A면이 확실히 풍부함이 조금 감소한 느낌에 까끌함이 묻어납니다.

카트리지에 미세한 먼지 하나 낀 듯 한 느낌.... 

2020-09-27 17:53:44

뮤직 시스템 좋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ㅋㅋ

WR
2020-09-27 23:01:54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0-09-27 21:45:12

재즈주앙님, 예전에 비해 시스템에 엄청 힘 많이 주셨네요.^^
눈썹달 마스터링을 오디오 가이님이 하셔서 음질에 대한 의심은 없는데 프레싱 문제가 있나 보군요.

WR
2020-09-27 23:02:35

시스템은 몇년째 그대로에요... 음반은 많이 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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