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밸런스도 괜찮은 편인데 좀 디지털스러운 사운드입니다. 오리지널 아날로그 LP들의 풍성하고 기름진 소리와 비교하면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곡에 따라 편차도 있구요. 독일에서 제작했다고 찍혀있네요.80~90 명곡 20곡으로 구성된 레퍼토리의 대중성이 돋보이지만 오리지널 LP 매니아들을 위한 음반은 절대 아닙니다. 반면 LP를 처음 접하는 젊은이들에게는 괜찮은 종합선물세트가 되겠죠.
음 ELO는 Midnight Blue 혹은 Last Train to London 아닌가요; 다른 그룹은 다 납득이 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만, 외국에서는 저 곡이 원래부터 더 유명했던 것 같습니다.
요새 우리나라에서도 가오갤 때문에 많이 찾는 곡일거에요.
저는 Player 음악이 들어간 것이 좀 흥미롭습니다.
배캠 음반도 은근 사골이라 중복된 곡 엄청 많습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엘피라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에 나온 선곡 중 하나로 Mr. Blue Sky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뭔가 저 음반 기획과 관련되신 분일까요?
혹시 배작가님?
아... 음반이 출시되었군요... 저는 출반 전인줄 알고...미리 들어보신 줄 알았어요. 수록곡 대부분이, 오리지널 LP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서, 비교가 확실하겠네요. 이소라LP에 소리소문 없이 묻힌 음반들이 많군요.
뉴키즈는 왜 들어왔을까하는 의문이 들긴하지만...뭔가 이유가 있겠죠...
뉴키즈를 보니가 요즘 우리나라 걸그룹/보이밴드와 많은 것이 겹쳐집니다.
그저 프로듀서가 시키는데로 하는 puppet인것 같은.... 물론 안그런 친구들도 있지만...
스타가 되고 유명해지고 뭐 셀럽이 되어서 명품 모델도 되고 그래서 건물주도 되고 다 좋은데...
최소한 음악하는 사람이면 자신이 무엇에 대해서 노래하고 싶은지 자신이 대중에게 하고 싶은 말은 뭔지...
그저 사랑타령이 그것인지.. 적어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어느정도 뮤지션으로 인정 받으면 스스로 깨닫는 날이 오겠죠.
선곡이 약간 아쉽긴 합니다.
아마도 저작권료(?) 떄문에 몇몇 곡들이 빠지고 다른 곡들이 들어간게 아니가 싶기도 합니다.
step by step, mamma mia 같은 곡은 빠지고 다른 곡이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거 같구요..
그래도 toto의 africa나 camel의 long goodbyes, earth, wind & fire의 september 같은 곡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드디어 출시했나보네요 워낙 유명한 팝송들로 채워넣어서 좋아할만한 팬층이 확실히 있을 거 같긴 합니다. 애초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이런 부분을 강조한 거 같기도 하구요.
20주년처럼 책을 기대했는데...
40주년때는 책으로 부탁합니다!
음 ELO는 Midnight Blue 혹은 Last Train to London 아닌가요; 다른 그룹은 다 납득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