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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오디오용 타이머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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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8 14:07:20

[수정] 제가 필요한 용도에 딱 맞는 제품이 있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디오 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제품이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세요. 

 

오디오 게시판이나, 차한잔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요... 

자주쓰는 게시판이고, 소소한 이야기라서, 여기에 적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앰프는 보스 1706 이라는 작은 앰프입니다. 

예전에는 80년대 포노앰프 내장 마란츠 앰프를 사용하다가, 공간이 부족해서 작은 앰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포노단은 없으니, 저렴한 베링거 포노 앰프롤 물려서 사용했습니다. (PP-400 당시 신품 가격 2만원 대 )  

 

 

 크기가 작아서 그런가 전기료도 적게 먹어서, 평소에 파워 관리를 잘 안했는데요.  

요새 뭔가 사운드가 먹먹하고,  음질이 저하 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던 차 였습니다. 

  

그런데,  장식장을 바꾸고 공간 여유가 생겨서, 얼마전 장인어른이 안쓰시는 테크닉스 AV앰프를 가져왔습니다.  Gx-530이라는 모델입니다. 

잘 모르지만 A클래스 앰프라는 것 같습니다. 

 

 (사진 찍어 놓은게 없어서 전부 퍼온 사진입니다. ) 

 

 사실 AV앰프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음질이 생각보다 중후하고 듬직한 느낌이라서 잘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앰프를 들여온 달에, 전기료가 폭등을 하고 맙니다. 

 아마, 음악을 듣고 앰프를 켜놓은 상태로 밤을 새우거나, 출근 시간 내내 켜놓거나 한 날이 며칠 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앰프를 잘 끄는 습관을 가지지 않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든 생각이, 타이머를 사용하여, 음악을 들을 때만 사용하자... 라는 아이디어. 

 

찾아보니, 아주 예전에 내쇼날 같은 데서 나온, 시계달린 오디오 전용 타이머도 몇 제품 있는 것 같았는데요. 100V전용 제품인데다가, 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제일 먼저 떠오른게 이 제품이었습니다.  

사용하는 시간마다, 스위치를 켜놓고 끄는 제품. 

 

  

 

 그런데 세팅이 문제였습니다. 밤에는 꺼놓으니까 밤에는 무조건 차단하면 되지만, 낮시간 대는, 주말에는 사용하고, 평일에는 사용하지 않으니, 일관성이 없더라구요. 

제가 필요한 것은, 음악을 틀어놓는 순간에만 잠깐 켜지고, 시간이 지나면 꺼지는 콘센트가 필요했습니다.  선풍기 타이머 같은 물건이죠. 

그러던 차에, 발견한 물건... 그런 제품이 있더만요...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그런 물건이죠... 기존엔 선풍기 타이머를 이용해서 자작하시는 분도 계셨다고 하는데...   1만원대 초반의 제품이고, 두군데 회사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둘 다 국산인 것 같고. 

 

제가 구입한 제품은 세* 전자의 제품입니다. *  

 

 

주말에 사용해 본 결과, 만족합니다. 

저는 오디오 관련 멀티탭을 물려놓고, 턴테이블, 앰프가 한꺼번에 꺼지도록 해놨습니다.  턴테이블도, 가끔 밤새 빙글빙글 돌아갈 때가 있기 때문에... 

음악을 들을 시간을 예상해서, 30분이나, 60분 단위로 맞춰놓고 음악을 들었습니다. 주말이라도, 계속 음악감상을 할 수는 없더라구요. LP한면 분량인 30분 정도가 적당했습니다. 

전기세가 얼마나 절약이 될지 모르지만. 일단은 만족입니다.  

퇴근해서 또는 아침에 일어나서, 앰프 스위치가 켜있거나 턴테이블이 돌아가는 모습은 볼 일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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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9-28 12:15:18

위에 타이머 콘센트는 에어콘 리모콘 없을때 강제 운전 스위치 켜고 시간 세팅해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WR
2020-09-28 12:22:35

나온지 좀 된 물건이군요... 하긴 간단한 제품이니까요. 더 옛날에도 있지 않았을까요? 

예전에, 친척집에 있던 오디오에 부속된 시계같은게 생각나서 찾아보니, 오디오 프로그래머라는 물건이 있었군요. 거기에도 슬립 기능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너무 무식한 방법을 택한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냥 음악 틀기전에, 타이머를 돌려 놓으니까 편해요. 

2020-09-28 12:56:38

음.... 전기먹는 기계에 치명적인 결함이 생길것 같은데요..

보통  전원을 끌때 볼륨을 0으로 줄인다음  스피커와  앰프가 무리가 가지않게 전기를 차단을 하는데.

보통의 기계의 전원이 전원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쇼트나지않게 전기를 차단 하지 않나요?

저렇게 타이머를 이용하면  파워부에서  바로 전원을 찬다해버리면 회로기나 스피커에 무리가 갈것 같습니다.

WR
2020-09-28 13:00:34

아... 턴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부담없는 기기긴 합니다만, 너무 막 굴리는 걸까요?  

되도록이면, 타이머는 만약을 대비해서 길게 잡아놓고, 전원차단은 직접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0-09-28 13:36:12

이건 그냥 전기차단기 같은데요. 강제로 전원 끄면 앰프 나갈텐데요.

WR
2020-09-28 13:59:52

그러게요... 제가 귀차니즘에... 안 좋은 수를 뒀네요. 한마디로 멀티탭으로 한꺼번에 Off 하는 것과 같을 수 있네요. 

마찬가지로 볼륨을 줄이고 전원을 끄는 것도 거의 하고 있지 않았었네요... 

 

2020-09-28 14:05:41

아 정말 세상엔 신기한 물건들이 많군요. ^^

전 생각도 못했던 제품입니다. 

 

앰프는 소리를 0으로 하고 전원을 꺼야하는가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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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8 17:14:05

아무래도 오디오 프로그래머라는 제대로 된 제품의 슬립 모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권장해 드리지는 않습니다만, 편리하긴 합니다. 말 그대로 전원을 끄는 것을 깜빡 잊어버리니까요.

중요한 것것은,  잊지 않고 정확하게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보조용으로만 사용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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