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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방금 드림팩토리 관계자께서 연락와서 통화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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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8 16:07:07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갔는데

나머진 개인적인 이야기이고

인상적이었던게...미국 영국 중국 등...여러 해외제조사들과 미팅후

음질하나로 독일공정을 선택했는데...독일공정은 포장이 완전 쓰레기 수준이더라구요

독일측에서 커팅할때 막다뤄서 지문이 묻기도 하고

테두리 커팅 찌끄러기가 완벽제거안된 상태에 속지에 넣다보니 그 찌끄러기가

lp 표면 마찰로 어쩔 수 없는 스크레치가 생긴다고 하더군요...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선 핑계에 불과할 수도 있겠고 저 역시 그런 느낌이 없진 않습니다

 본인도 처음 lp 관련 일을 진행하다보니 많이 미숙해서 죄송...등등 언급...

 독일이.. lp 뿐만 아니라 다른 매체도...그닥 포장엔 신경을 안쓰나??? 싶었습니다

 

 이유가 어쨌든...독일의 부실한 포장과 막 다루는 것을 미리 알았는데도 불구하고

음질때문에 타협을 못했다곤 해도 악평은 벗어날 순 없다곤 생각합니다

그렇게 처리가 힘들다면 정당하게 계약을 맺고 전문업체에 맡겼다면 어땠을까요?

 

교환은 백번이고 천번이고 고객의 맘에 들때까진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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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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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6:28:34

"교환은 백번이고 천번이고 고객의 맘에 들때까진 해준답니다"라... 애초에 처음부터 일처리를 꼼꼼하게 했으면 없었을 일이 었을 텐데요... 음질 하나 때문에 독일 공정을 택했고 독일 측에서 판을 막 다루는 걸 알았더라면 관계자를 보내 전반적인 공정 과정을 지켜볼 수도 있는 것 아니었나요? 그렇게 쓰는 비용이나 이런 식의 교환에 쓰이는 비용이나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음질' 하나 보고 독일 공정을 택했다지만, 정작 스크래치나 오염 때문에 그 '음질'도 제대로 못 누리고 있는 구매자들이 있으니까요. 진짜 팬을 위한 게 어떤 것인지 이승환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WR
2020-09-28 16:51:01

동감입니다 오히려 시간이랑 돈 투자해서 지켜보는게 서로 서로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는데 굉장히 안이하게 아마추어 적인 대응을 한 건 맞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9-28 16:56:39

이승환 LP에 관해서는 생산 절차가 궁금합니다. 궁금한데요. 

디스크 프레스를 독일에서 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

그렇다면,  생산 절차는 

   (1) 한국에서 인쇄한 종이 이너슬리브를 독일에 보내고

   (2) 프레싱된 디스크를 종이 이너슬리브에 집어 넣고(독일 레코드 공장 작업, 이 단계에서 스크래치 발생)

   (3) 이렇게 합쳐진  "이너슬리브+디스크"를 담아서 한국으로 부치고 

   (4) 랜티큘러 커버와 디스크, 부클릿등을 담고 빵봉투로 마무리(한국, 인쇄소에서 이루어진 건지 어디서 한건 지는 불확실) 

   (5) 디스크를 박스에 포장, 디스크 택배 배송(여기는 DM업체에서 할 것 같음) 

이렇게 진행이 되었다면, 그나마 정상일 것 같은데...... 

 

워낙 디스크 표면이 지저분하다 보니, 몇가지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정 1) 이너슬리브 작업 없이, 독일에서 알판 작업, 알판 상태로 한국 송부 

   : 프레싱할 때 이너 슬리브 옵션이 전부 돈이다 보니( 커스텀 이너슬리브/흰 봉투/ 비닐 봉투/ 비닐 봉투 모두 돈이 듭니다. ) 그냥 한국에서 포장 할거니까, 알판으로 받는 걸 선택... ㅠㅠ. 

     이소라 같은 경우는,  QRP 비닐 이너슬리브로 담긴 상태로 한국에 보내온 후, 한국에서 슬리브에 넣는 작업을 했겠죠.  

 (가정 2) 한국에서, 알판을 이너슬리브, 커버에 담는 전과정을 한큐에 가내 수공업으로 진행.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각 과정 및  최종 과정에서 QC가 철저히 되지 않은게 문제이겠군요... 

  

  

WR
Updated at 2020-09-28 16:56:40

가정1과 가정2 다 맞습니다 전화를 건 사람과 직원들 몇명(1~2)이서 공수받은 lp를

속지와 게이트폴더에 넣은 다음 그걸 아마존 같은 골판지 패키지만 의뢰를 준 것입니다

2400장 정도 였다는 군요...제가 재발송 받은 건 전화 받은 사람이 직접 넣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게 배송과정에서 이리구르고 저리구르고 던지고 하다보니 판이 유격이 있는

속지 내부를 굴르면서 사이드가 터진다고 하더군요

 

티렉스님 말처럼 추가금 들더라도 이너슬리즈 작업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공수 받았다면

lp 기스 손상이 훨씬 덜 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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