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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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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밀려있는 음반 정리중인 주말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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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5 10:57:10

 메일오더를 해 보신분 계신가요? 클릭만으로도 원하는 음반을 쉽게 손에 넣을수 있는 넷세상에  아직도 메일링을 고집하는 딜러들이 계시는데 그들중, 계절별로 메일링 리스트를 보내시는 영국분으로 부터 이번달에 받은 음반 외 일 때문에 달포 정도 밀려 있는 음반들 점검 하느라 주말 내내 집콕하며 청음중 공개해 봅니다. 이 분은 그레이드도 정확한 편이며  웹 마켓이나 옥션을 통하지 않는 직거래라 가격도 저렴해서 브리티쉬 초반 위주로 입수를 하곤 했는데 그 중 몇 장 과 금일, 체크 할 음반들 일부예요.

 

 

디스크 그라피나 제대로 된 가이드북이 없던 시절, 유일한 정보통인 메일 오더 카달로그를 오랜만에 들춰 보는데 지금은 넘사벽이 되어버린 음반들을 보자니 그 때는 잘 몰라서 놓쳤기에 더욱 더 눈에 선합니다.


멜로트론하면 빼놓을수 없는 명작, Spring 삼단 게이트 폴더 초반.  Keef의 커버웤도 한 몫 하죠.

Full Album:

https://youtu.be/zf_Qvt7yOTo

2집과 더불어 있으면서도 상태 좋으면 사게되는 알란헐.

스바르트에서 얼마전에 재발된 브리티쉬 캐터베리 싸이키락 유일작, Circus.

 https://youtu.be/5nQzQB6csQQ

초기 버전별로 모으고 있는 프랑스,영국 Clear Blue Sky. 4장 보유중인데 독일과 시완반을 찾지 못했어요.

1집과 더불어 소울팝의 고전이된  P.P. Arnold의 2집, 특이한 남아공 프레스.

Parrot을 보유중이나 재 입수한  헤비 싸이키 하드락 Frijid pink, Deram.

우연히 실드 카피를 입수후 쾌재를 불렀던 가성비 갑인 Edward R.Morgan의 도이치 포크 유일작.

아는사람만 아는..

 

https://youtu.be/Mx8gCzATqHs

어쿠스틱한 싸이키 프로그락인 Jan Dukes De Grey의 데뷰작 nova 시리즈.

 

https://youtu.be/nR-8nVfCnaA

좀체 나타나지도 않거니와  상태 좋은걸 본적도 없는 캐나다 산 어쿠스틱 애시드 포크, Mantra 유일작을 여러해, 수소문 끝에 손에 넣을수 있었으나 커버상태가 메롱임.  민트급을 보유한 국내 유저분이 있는데 트레이드 무산됨.   

https://youtu.be/hCz4NZhwaqQ

2012년, 레코드 콜렉터스에 발굴한 싸이키락 밴드 Lebiatan의 1968,9년 작들을 모은 더블 앨범인데 사이드4는 브랭크.  가격 상승중이니 서둘러 구입을 해야하는 굿 스터프.

그 외, 금일내로 체크해야할 음반들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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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5 11:00:04

아는 만큼 보이는 거 겠지만, 저는 keep이 디자인한 Spring 앨범밖에 모르겠네요. 

아... 유라이어 힙도 있네요.

 버티고의 Swirl 로고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한장정도는 가지고 싶네요. 이너슬리브 포함해서요. 블랙사바스면 좋겠는데... 

WR
2020-10-25 12:10:11

연륜이 붙고 조금씩 스펙트럼을 넓혀 가다보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이게 되는거죠.  버티고 버티다 구하게 된다는 버티고 클래식락 시리즈를 올 킵하기 쉽지 않을거예요. 그래도 몇장은 손에 넣고 싶은게 있긴합니다.
지금은 디스칵스에 밀려난 GEMM,MUsic Stack, CD&LP..에서 알게된 셀러나 개인들과 컨텍을 자주 하다보니 의외의 득템을 하기도 했었네요.  블사는 수소문을 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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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5 14:51:20

겜은 사라지고, 뮤직스택은 명맥만 유지 중이고... 그런 것 같더군요. 근데, 디스콕스도 2010년대 바이닐 붐이 없었다면, 이 정도 규모까지는 힘들었을꺼라고 본다는...

그리고... 

6-70년대 독일 비어홀 뮤직 음반에 수록된 곡의 오리지널을 찾기 위해 인터넷 뒤지다 알게 된 사실인데, 원곡/커버곡에 대한 정보로 유명한 세컨핸드송즈에... 50년대 이전 초반/레코딩에 대한 정보가 의외로 많더라는... 특히 SP 음반 정보는 디스콕스보다 더 정확한 것 같더군요. 

뭐... 그렇다구요....^^;; 

WR
2020-10-25 20:02:13

요즘, 바이닐 붐은 그때하곤 사뭇 다르지요.  트랜드를 따르려고 국내 출시반을 구입 하고 있지만 광풍에 가까운 국내 음반 시장을 접할때마다 측은지심 입니다.  세컨핸드송즈는 처음 접하는데 한번 들어가 볼께요.

WR
Updated at 2020-10-25 12:31:59

 Folkal Point를 선 보였던  Merryground에서  재발매될  마이다스 레코딩 레어템.
브리티쉬 피메일 보컬로 꼽히는 Parting glass, 한 곡 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한 포크반 되십니다.

 https://www.discogs.com/sell/item/1183553980

WR
Updated at 2020-10-25 12:34:03

Steve Tallis, 듣는중인데 잘 만든 호주 펍락이네요.  1979년, 자주제작한 음반을 아티께서 아직도 소장을 하고 계시네요.  지금도 활동중이시며 본작, 포함한 여타 앨범들을 아티께 직접 구입할수 있습니다.   https://www.stevetallis.com/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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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 15:04:11

요즘이야, 인터넷/웹 환경 덕분에 사진보고 확인하면서 신뢰(?) 속에 음반 거래가 가능하지만... 90년대 하이텔 시절엔 메일오더(물론, 국내 거래)가 기본 옵션이었죠. IMF 이후 아마존, 시디유니버스... 같은 온라인 몰이 국내에도 소개되면서 자연스레 해외 쇼핑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격세지감이... 

2020-10-25 15:19:30

Alan hull과 circus 정도만 갖고 있고, uriah heep과 clear blue sky는 재발로 있어요. 역시 넘사벽님!
메일링 리스트는 직접 구매하진 않았고, 프린트만 한두권 있었는데 버렸을듯. 메타복스도 프린트를 냈었죠.
생각해보면 메일링그룹에서 가끔 사기도 했었는데, 진짜 예전일이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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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 20:11:27

 딜러들이 제작,배포했던 카달로그 리스트중에는 넷상에서 접할수없는 정보도 있어서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  근자에 일본 명반 복각시리즈나 재발매본들은 디지털 마스터링이라 초반을 넘 볼수 없더라구요. 굳이, 많은 돈 과 시간을 들여가며 덕질을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게 한 귀로 비교가 돼 버리니까요.
 미카미칸의 빵! 복각반 나왔을때 엄청 기대를 하고 들여왔는데 도입부 드럼소리를 듣자마자 내 쳐버렸읍니다. 

Updated at 2020-10-25 16:03:26

매니아들의 세계는 정말 깊고 넓군요ㅎ
alan hull 앨범은 게이트폴드인가요?
좋아하는 앨범인데 내부 이미지가 궁금합니다
lp는 본적이 없어서요 ^^

WR
2020-10-25 20:14:39

긍게요. 그 수렁에서 얼릉 빠져 나와야 하는데 덕질에 중독되면서 더욱 빠져 들게 되더라구요.
 매일 수십통의 신보 소식이나 음반 정보가 날아드니 아니 볼수도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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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11:21:19

Spring 앨범 너무 멋지네요. 커버 보는 재미가 있어서 Neon 레이블 앨범들은 눈길이 먼저 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 

앨범들 하나하나가 다 비범함을 뽐내고 있네요 이렇게 소장하시려면 정말 전 세계 각국에서 앨범들이 몰려드는 상황이 자주 발생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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