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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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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LP로 나오면 꼭 턴에 올려보고픈 ost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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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9 17:41:38


턴에 올려 듣는 가요가 참 매력있지만, 영화 ost도 은근한 매력이 있습니다. 가요 대비 중고반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접근성도 좋구요.

잠간 생각해본건데, CD로도 나온적 없지만 LP로 출시되면 턴에 한번 올려보고픈 ost 2가지입니다.

하나는 [로마의 휴일] (1955)입니다. 오드리 햅번 얼굴로 빛나는 커다란 재킷 들고 듣노라면 머릿속에 영화 장면들이 오버랩되며 즐겁고, 스틸 화보 동봉되면 오래도록 소장가치도 있을 것 같구요.

또 하나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2016)입니다. 홍상수 감독 영화들은 늘 비슷한 배우에 늘 찌질하고 못난 상처 투성이 캐릭터가 나오죠. 그래서 식상한데 막상 보다 보면 끝까지 보게 되고, 찝집한 여운이 남는데 묘하게 영화적 재미가 있습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메인 테마곡은 한번 들어도 귀에 꽂힙니다. 영화 전체 느낌을 이국적이면서도 충분히 담아낸 느낌입니다. 실제 출시되도 그닥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게는 아주 인상적인 곡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nurdjZLhBvw

이 외에도 좋은 ost가 많겠지만, 지금 생각나는 2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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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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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7:29:40

저는....러브레터...

정말 꼭 LP로 듣고싶은 OST입니다...ㅜㅜ

WR
2020-10-29 17:30:59

제게 있는데... 참 좋습니다

2020-10-29 17:33:32

ㅋㅋㅋㅋㅋㅋ 부럽습니다~~~~^^

WR
Updated at 2020-10-29 18:21:36

운이 좋았죠. 출시 타이밍에 우연히 눈에 띄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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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8:33:49

저도 목표 1호에요 ㅜㅜ
예스24에 2주에 한번씩가서 재발매 요청하는데 ㅎㅎ
짤 없네요 ㅜ

WR
Updated at 2020-10-29 18:36:50

찾는 사람이 많아서 재발매해도 500장은 팔릴 것 같은데요. 한국, 일본만 팔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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