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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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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오랫만에 CD워크맨으로 CD들으니까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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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01 19:14:28

몇년동안 구석에 있던 소니 워크맨을 찾아서 구동해 봤습니다. 유선 헤드폰도 오랫만에 구동했는데, 음질이 너무 좋네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스트리밍으로 들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게 느껴지네요. 이거라면 저같은 막귀도 구분하겠어요. EJ985는 거의 20년 다 되어 가는 것 같은데, 잘 구동되네요(떡볶이 리모콘이 없어서 트랙을 모르겠는거만 빼면) NE920은 아마 아이팟 나노 처음 나왔을 때 샀을거에요. Thriller 25주년 CD를 듣는데 CD텍스트 기능이 있어서 트랙 제목도 나오고 좋군요. 당시에 아이팟 나노를 안사고 CDP 사길 잘했네요. 아이팟 나노는 2세대 때 샀지만요. CD TEXT는 소니 CD만 지원되는 기능이었던가요?

 

 

추가:

CD가 음질이 좋은 건지, CD플레이어의 내장 앰프가 좋은건지(좋게 느껴지는건지)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아이폰 스트리밍보다, 음질이 확실히 좋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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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30 16:21:51

저도 요놈 찾아서 잘쓰고 있습니다. 구입한지 25년도 넘은것 같은데 아직도 쌩쌩한 현역이네요.

WR
2020-10-30 16:27:22

아.. 저도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닌데 사용했었어요. ^^. 두번째 CDP 였던 것 같네요. 

얘는 사실 버튼은 본체에 다 있어서, 리모콘이 필요가 없죠.  

소니 동그란 모델들은 리모콘이 없으면 기능 사용을 못하는게 많아서, 리모콘 없으면 반쪽이죠. 

1
2020-10-30 16:38:41

그렇군요. 제 리모컨은 이사다니면서 분실된것 같아요. ㅎㅎ 그때만해도 이렇게 오래 사용할지 상상도 못했네요. 생각해보면 참 아련합니다.

1
2020-10-30 16:41:03

소니가 날리던 좋았던 시절의 cdp 군요

그때 이어폰도 그렇고 어마무시했었는데 요

WR
1
2020-10-30 16:42:26

단종 직후에 구입한 888이어폰도 있는데, 한쪽이 유닛 고장이에요.... ㅠㅠ

가끔 생각나면, 죽은 자식 XX만지기 처럼, 한쪽만 듣곤 합니다 .

1
2020-10-30 16:47:16

당시 고가라서 구입은 못했지만서도

어마어마한 소리에 내구성은 약한 이어폰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슬라이드 방식으로 밀어넣는 cdp도 있었고

소니는 MD 이런거에 헛발질만 안했어도 좋았을것 같네요 

WR
Updated at 2020-10-30 17:17:50

저는 MD 굉장히 잘썼어요. MD도 두번 구입했습니다. 

돈이 없으니까, 친구들한테 빌린 CD 녹음하고, MP3 녹음하기도 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그돈으로 CD를 사는게 더 나았겠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MD는 당연히, CD 광 녹음을 하게되면, 실시간 압축 과정을(1/5 정도일거에요) 거치게 되는데, 그 음질 저하를 만회하기 위해서, 굉장히 앰프쪽에서 착색(?) 같은 것을 했던 것 같습니다.   

 96년도에 일본 배낭 여행가서 35000엔 주고 구입했었어요. 당시 우리돈으로 얼마였더라... 찾아보니 환율이 730원 정도 했으니까, 20만원 중반쯤했겠네요.  



 

 

1
2020-10-30 16:55:40

cd워크맨 ..... x
discman ..... o

WR
1
Updated at 2020-10-30 17:02:12

첫 CDP가 디스크맨이었어요. 91년도에 아버지랑 세운상가에 가서,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12만원인가 준거 같은데... 15만원이었나?  

집에 오는길에, 바닐라 아이스 앨범을 구입한게 첫 CD였던 것 같네요. 만 오천원

1
2020-10-30 17:10:11

저도 90년도에 아버지가 일본출장 후 사다 주셨는데 처음에는 다 철제로 나와서
상당히 무거웠죠 ㅎ

WR
2020-10-30 17:11:42

아. 그거는 네모난거 아닌가요? 디스크맨 초창기 

저는 그후에 나온 약간 둥그스름한 이런 놈을 구입했었어요. 

1
2020-10-30 18:32:21

저도 요즘 CD듣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한창 열광하면서 들었던 그런지와 브릿팝등을 다시 가사를 음미 하면서 들으니 새롭네요

WR
2020-10-30 18:58:21

엇 안보이지만 리모콘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EJ-1000 이지요?

2020-10-30 19:35:58

넵 운좋게 상태 좋은 제품을 분양 받았네요 ㅎ

2020-10-30 19:54:43

저도 가끔 CD플레이어로 듣습니다

WR
2020-11-01 19:07:18

어울리십니다. 공장장님도 아무리 없으셔도 여러대가 있으실 듯. 

Updated at 2020-10-30 21:56:21

추억의 cdp들이네요
엄청 빳데리 먹어댔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ㅎ

WR
2020-11-01 19:07:44

리모콘이 관건이에요. 저도, 분명히 리모콘이 있었는데 못찾고 있습니다. 

2020-10-30 22:00:04


저는 신품(미개봉)으로 아직 1개 가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혹시나 해서 20년전인가 사놨습죠.기종이 D-EJ1000 실버네요

WR
2020-10-31 23:10:47

북미판인가봐요. 

저 클램쉘 포장 정말 싫어하는데....  장기간 밀봉으로 보관하기에는 좋겠네요. 박스를 쉽게 뜯을 수 없으니까요. 

  

2020-11-01 21:39:52

맞습니다. 미국에서 왔죠.

2020-10-31 07:59:15

 

 

저도 CDP 생각이 나던차에 최근 당근마켓에 상태좋은 녀석이 올라오길래 그냥 구입해 버렸습니다. 예전에 잘 사용했었느데 CD 인식을 잘 못해서 떠나보내야 했었거든요. 확실히 물리매체로 듣는방식이 음악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2020-10-31 08:33:58

혹시 워크맨 고장나면 어디서 수리받으시나요? 좌표 부탁합니당. ^^

WR
2020-11-01 19:12:36

글쎄요. 전성기때에도 수리하는데는 못본것 같아요. 

낙성대, 프론티어 이런데도, 이어폰만 수리했을 거에요. 

1
2020-10-31 22:08:28

 

저는 이놈으로 듣고 있습니다. 확실히 초기 모델의 디스크맨들이 소리가 조금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어차피 들고 다닐 일도 없을 터라...  

WR
2020-11-01 19:17:41

본의 아니게 조상님까지 전부 소환 시켰네요. ^^

이거 실물은 본 적이 없습니다. 외장케이스도 있었군요. 

저 It's sony 마크 제 거에도 붙어있었어요. 

초기 제품이라, 별별 버튼이 다 있네요. 전화기처럼 번호까지 있고... 

Charge면 충전도 가능했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일반 AA 전지 사용하는 물건 아니었나요?

2020-11-02 11:12:51

반갑습니다. 저도 같은 모델 썼더랬습니다. ㅎㅎ

2020-11-02 11:02:06

제대하고나서 CDP로 음악 참 많이 들었었는데 작년에 서랍장에서 튀어나오더라구요. 더 쓸일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버려버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괜히 버렸나 좀 아쉽네요 

 

CDP로 음악들으면 달리면 음악이 튀어서 조심조심 걸어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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