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베토벤 첼로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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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1 19:20:24
“ 음악이란 그런걸세. 작곡자의 감정이지. 듣는 사람의 입장 및 환경은 중요하지 않아. 작곡자의 감정을 느껴야 이해한다고 할 수 있어. 그 점이 중요하지”
영화 불멸의 연인 중에 베토벤역의 게리 올드만의 대사입니다
클래식을 접하면서 같은 곡에 대한 수많은 연주가의 해석듣다보면 ‘과연 어느 연주자의 해석이 작곡가의 의도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특히나 영화의 영향인지...베토벤의 음악은 들을때마다 그의 감정을 느끼고 싶습니다
비스펠베이와 라지치가 연주하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전곡 SACD입니다
이곡은 첼로곡에 피아노 반주인지...피아노곡의 첼로 반주인지 구별이 안갈만큼 피아노와 첼로의 비중이 같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소나타 3번을 들으면 피아노의 음악이 첼로 음악과 맞먹을 만큼 피아노의 멜로디가 아름답습니다
DP에 제 지인이 이 곡을 연습해서 들려준다고 해서 귀 에이징 겸 오늘 꺼내 듣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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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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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펠베이가 누군가 찾아봤더니 저보다 나이도 많고 그동안 활동도 왕성히 해온 첼리스트네요 ^^;
아티스트 업데이트가 이젠 안되고 옛날 연주가들만 알고 있네요 ㅠㅠ
유튜브에서 찾아 들어보니 녹음도 좋고 연주도 유려하군요.
좋은 음반 소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