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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Chicago 18집 (SHM-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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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3 23:55:48


David Foster 와 함께 한 마지막 시카고의 정규앨범 18집입니다.

1986년 발매된 앨범이고,
2010년 일본에서 미니어처 LP SHM-CD 로 발매된 버전입니다.
리마스터링 음원이고,
보너스 트랙 2곡이 추가 수록되었습니다.

이 앨범에 남다른 추억이 있습니다.
1987년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 경주 수학여행 내내 워크맨으로 들었던
당시 WEA 사의 은색 커버 카세트테잎은 지금은 어디에 숨었는지 찾을 수도 없네요...
꽤 오래도록 이 앨범에 빠져들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카고의 앨범 중 유난히 애착이 가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Will You Still Love" 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지나쳐버릴 곡이 하나도 없는 꽉 찬 구성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카고의 모든 곡을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곡은 이 앨범에 수록된
"I Believe" 입니다.
작곡은 빌 챔플린이,
빌 챔플린과 제이슨 쉐프가 사이좋게 부른 곡입니다.
여기에 데이빗 포스터와 빌 챔플린의 편곡이 더해져 아름다운 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보컬은 이때가 가장 빛났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들을 때마다 가슴이 뭉클뭉클~ 해지는 곡이네요

https://youtu.be/FidX7z3oUUM


님의 서명
We Might Really Become
Whatever We Ima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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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1-23 19:29:31

 거의 모든 노래가 다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if she would...도 좋았고.. Niagara Falls도... will you still love me도 그렇고.....저도 I Believe를 제일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요.. 그때 산 라이센스 LP나 함 찾아서 들어봐야겠습니다.

WR
2020-11-23 20:10:50

데이빗 포스터와 함께 작업한 마지막 앨범이라 유난히도 좋은 곡들이 많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건너뛸 수 있는 곡이 한곡도 없었죠.
당시 오토리버스 되는 최신 소니 워크맨으로 듣는 시카고 18집은,,
당시 중학생이던 제겐 그야말로 신세계였습니다.

1
Updated at 2020-11-23 19:54:11

17집 못지 않게 좋은 곡이 많이 수록된 앨범이죠. One More Day도 싱글컷은 못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저는 LP, CD, 리마스터 CD 이렇게 3가지 소장 중입니다.

WR
2020-11-23 20:20:48

80년대 시카고의 성공에 빼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이 있다면 피터 세터라와 데이빗 포스터라고 생각합니다.
피터 세터라가 빠지고 데이빗 포스터가 18집까지 멤버가 아님에도 기꺼이 힘을 실어준 이 앨범에 정이 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데이빗 포스터에게도 시카고와의 몇개의 정규앨범 작업은 큰 의미가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데이빗 포스터의 음악을 떠올리면 시카고의 곡들이 오버랩 되는지도 모르겠네요.

1
2020-11-23 20:16:33

올려주신 곡 하모니가 너무 아름답네요

베스트로만 접하다보니 놓치는 곡이 많은것같습니다. 위시에 담아야겠습니다 ㅎ
미니lp가 참 탐나게 나왔군요
좋은 곡과 자세한 샷 감사합니다~

WR
1
Updated at 2020-11-23 20:28:19

네..
빌 챔플린의 당시 풋풋한 보이스+
제이슨쉐프의 청아한 목소리에 데이빗포스터의 손길이 닿은 편곡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곡입니다.
시카고 곡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ㅎ
일본답게.. 만듦새는 정말 탐이 나서 가질 수밖에 없게 하는, 기가 막힌 퀄리티입니다.

1
2020-11-23 23:19:02

좋은 곡과 설명 감사합니다~
조만간 구입해야겠습니다 ㅎ

WR
1
2020-11-24 15:07:36

네~
꼭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후회 없으실 거예요~

2020-11-24 15:33:46

지금 계속 갈등 중입니다.

미니어쳐 CD면 박스세트가 구입가능하더라구요.

양이냐 질이냐......

맘은 지금 양으로 기울긴 했습니다.

박스세트도 리마스터링이 되었더라구요.

이참에 베스트 처분하고 박스로 갈까 그러고 있네요. ^^;


WR
1
Updated at 2020-11-24 17:53:00

제가 그 박스셋트를 갖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앨범 박스셋인데
이거 맞나요?
http://aladin.kr/p/76Xit

제가 소장중인데 음질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박스셋은 안에 가사집 없이 단촐한 미니엘피자켓만 들어있는데
음질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이걸로 구하시면 시카고 후반기 정규앨범은 거의 다 섭렵하시는 셈이죠 ㅎ

패키지 퀄리티는 SHM-CD 지만
음질 자체는 차이 없으니
현명하신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1
2020-11-24 17:24:54

예 맞습니다.

국내에선 다 품절이라 해외 직구로 알아보고 있네요

진작 알았으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했을텐데 놓쳤네요. ㅎ;;;

정보 감사합니다.~~

1
2020-11-23 22:50:22

 애증이 교차하는 앨범이네요... 피터가 떠나고 제이슨이 들어와 충분한 피터 몫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모든곡이 좋지만 저는 25 or 6 to 4 remake 곡이 좋더군요... 시카고 곡중 가장 강력한 브라스 사운드를

 느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야말로 공격적인 브라스가 일품입니다..

WR
Updated at 2020-11-23 23:33:52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이 곡이 마약 관련 메시지를 풍긴다는 이유로 금지곡이라 들을 수 없었죠.
라이센스 앨범에서도 좀 어색하게 잘려나가 편집되었던..

오리지널 버전보다도 18집에서 다시 편곡된 버전이 저도 맘에 드네요.
"공격적인 브라스" 라는 표현에 전작으로 공감합니다~
브라스가 벌떼처럼 몰려드는데 도저히 피할 수 없을 정도라서 자포자기하며 온몸으로 맞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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