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아끼는 OST 세장입니다
얼마전 러브레터 OST구입 후 가지고있는 ost앨범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위대한 쇼맨, 트윈픽스, 만추, A star is born, 코코, 미션....등등등
앨범 하나 하나가 그 영화의 기억과 추억이 있는 앨범입니다. 심지어는 영화를 본 그 예전 극장에 대한 기억까지 떠오르는군요
별 의미는 없지만 좋아하는 ost 3장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더티댄싱 ost 입니다
1988년도 ‘마지막 황제’가 아카데미 시상을 휩쓴 그 해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The Time of My Life’가 수록된 앨범입니다
앨범내 12개의 수록곡중에 정말 하나도 버릴게 없습니다. 국내 개봉시 미성년자 관람불가였지만 미국에서는 PG-13등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인이된 패트릭 스웨이지가 부른 ‘she is like the wind’를 참 좋아합니다
가끔 집에 아무도 없을때 이 노래를 틀어놓고 따라부릅니다...물론 그분의 목소리를 흉내낼수는 없습니다
2. 록키 4편입니다
80년대 전형적인 미국 팝송입니다.
터미네이터 2와 함께 ‘자막없이 감상할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유는....터미네이터는 하도 많이봐서이며 록키4편은 영어대사가 숴워서입니다(^^)
제임스 브라운이 멋진 율동과 함께 부른 ‘living in america’라는 곡이 인상깊었습니다
3. 프리티우먼
여성은 리처드 기어때문에...남성은 줄리어 로버츠 때문에 좋아하는 영화죠
많은분들이 Roy Orbison의 ‘oh pretty women’을 기억하시겠지만 제게 이 영화의 주제곡은 Roxette의 ‘it must have been love’입니다
89년도 Roxette의 1집을 접한 이후로 굉장히 좋아하는 그룹입니다.
얼마전 딸아이 그리고 아내와 같이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를 마친 딸아이가 한마디 하더군요
‘저 남자 완전 여자한테 낚였네!!!’
역시 여자의 적은 여자인듯 합니다^^
OST를 1번 트랙부터 끝까지 듣다보면...영화 한편이 머릿속으로 스쳐지나갑니다
음악이 좋은 영화는 단순히 음악만으로 기억되지는 않은듯 합니다.
음악이 기억나지 않는 영화는 있어도
음악만 기억나는 영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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