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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SADE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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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7 09:57:49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받은 Best of SADE 입니다.

Smooth Operator 랑 Soldier of LOVE 음반 밖에 없어서 궁금했는데, 소개해 주신 글을 읽고 저도 용기내서 주문했습니다.

Best of SADE 입니다.

https://www.discogs.com/Sade-The-Best-Of-Sade/release/8131475

 

수록곡입니다.

Tracklist

A1       Your Love Is King3:41

A2       Hang On To Your Love     4:29

A3       Smooth Operator4:16

A4       Jezebel  5:23

B5        The Sweetest Taboo        4:25

B6        Is It A Crime       6:16

B7        Never As Good As The First Time   3:58

B8        Love Is Stronger Than Pride         4:17

C9        Paradise3:36

C10      Nothing Can Come Between Us    3:52

C11      No Ordinary Love           7:19

C12      Like A Tattoo      3:36

D13      Kiss Of Life        4:10

D14      Please Send Me Someone To Love3:40

D15      Cherish The Day  6:17

D16      Pearls    4:35 

앞면입니다.

 뒷면입니다.

게이트 폴드 왼쪽입니다.

오른쪽입니다.

두개의 슬리브를 같이 놓으면 타이틀이 보입니다.

강렬한 주황색입니다.

 

아직 못 들었습니다. 녹음 하면서 Smooth Operator 를 듣는 주말을 기대해 봅니다.

이전에 갖고 있던 SADE 음반은 Soldier of LOVE CD 였습니다.

 

Soldeir of LOVE CD입니다.

 

 


재밌게도 가사 번역집도 들어 있습니다.

 

또하나의 엘피입니다. 

지난 글에 회원님께서 휜 음반 고쳐 달라고 부탁하신 음반 중에 하나입니다.

먼저 굽은 상태입니다.

 

첫번째 작업한 내용입니다.

 

비교 영상입니다.

왼쪽 상단이 원본이고, 오른쪽 하단이 1차 작업한 결과입니다.

 

1차만 진행하니가 굽은 정도가 음골(그루브)의 폭까지 변형시켜서 A면 이나 B면이나 계속 튑니다.

현재 3번까지 진행해서 A면은 재생이 어렵게 되는데, B면은 계속 튀는 부분이 생깁니다.

보기에 평평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반의 음골이 살아나야한다고 생각해서 누가 이기나 해보려고 합니다. LP 클리닉 카페 하나 차릴까 하는 생각도 스쳐갑니다.

좀 더 평탄화 진행하고서, 음반 재생이 어느정도 가능해서, 녹음이 가능할 정도로 되면,

다시 비교영상과 녹음 상태 업데이트 해 보겠습니다.

 

녹음이 좋은 PENTATONE 에서 블프 행사로 내일부터 11월 말일까지 60% 할인 행사를 한다고 메일이 왔습니다.

고음질 음반에 좋은 기회 같습니다. 

아마존에서만 어제 밤에 9장이나 달렸는데 또 꼬시는군요.

http://www.pentatonemusic.com/catalog?utm_source=PENTATONE+%7C+Newsletter&utm_campaign=2ea682787c-Black+Friday_2018_COPY_01&utm_medium=email&utm_term=0_b409d0499d-2ea682787c-254159233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님의 서명
ㅎㅎ
14
Comments
1
2020-11-27 07:45:54

슬리브를 합치는 아이디어가 좋군요 ^^
주말 감상기 기다려집니다
판 복구작업이 보통일이 아니네요...
시간소요도 그렇고 정말 정성어린 작업임이 느껴집니다
괜히 죄송스럽습니다 research1님....

WR
1
Updated at 2020-11-27 09:58:10

아닙니다. 다 재밌고 의미가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말씀해 주셔서 제가 늘 감사드립니다.

 

네, 저도 주말에 녹음해서 Smooth Operator 부터 듣고 싶습니다.

이곡과 같이 즐겨 듣던 곡이 토니 브랙스턴의 Unbreak My Heart 등이 생각납니다.

Natalie Imbruglia 의 Torn 도 많이 들었던 것 같구요. ㅎ


저도 평탄화를 해보니까 보관이나 직사일광 노출로 휜음반도 있지만

미온수란 개념으로 보시다가, 뜨거운 물에넣자 마자우그러진 경우 같습니다.

엘피 폴리클로라이드 비닐의 변형온도가 섭씨20도부터더라구요.

67도가 임계점이어서 그 이상의 온도에서 변형되면 물성 변화로 온도에 의한 재성형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음반을 휘는 경우는, 못쓰는 음반으로 열로 가열해서 간식 접시 만드는 건 본것 같은데 거의 그정도여서,  튀지 않고 재생이 가능할 정도까지 해보는 게 목표입니다.

지금은 바늘을 얹을 수 없는 정도로 튀네요. ㅠㅠ

다시 구하기도 어렵기도 하지만, 또 각각의 음반에는 

그 한장이 갖는 추억과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느낌을 되살릴 수 있다면 가장 큰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1
2020-11-27 08:13:11

장인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ㅎ
예전에 울려주신 영상 정도의 휜 판이 있어서 그냥 버렸던 앨범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점이 낮은 온도는 보관에 괜찮나요? 베란다에 보관한 앨범들이 좀 있어서요 ㅜ
올 겨울 많이 추울거라는데 살짝 걱정이 됩니다
저도 토니 브랙스톤의 Unbreak My Heart곡을 너무 좋아해서 싱글로 갖고있습니다

WR
1
Updated at 2020-11-27 08:18:35

아이쿠 장인까지요 과찬이십니다. 재미없으면 못할 것 같습니다.

온도는 낮아도 상관없고 가급적 수직으로 세워서 보관하는게 좋을 것 같고 사선으로 기울여 보관하면 휘는것 같습니다.

온돌방바닥만 아니면 차라리 바닥에 놓는게 사선보단 낫다고 하는데요,

 바닥에 놓는 것도 추천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역시 가지고 계시군요. 참 좋죠. 토니두요. ㅎㅎ

2020-11-27 08:26:36

즐거운 취미섕활하시는것같아 보는 회원분들도 좋으실것같습니다 ^^
토니는 저 곡에 빠져서 자연스레 구입하게되었습니다
다행히 보관하는 곳은 보일러를 잘 안킵니다 ㅎ
말씀하신대로 수직을 유지하도록 보관에 신경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Updated at 2020-11-27 09:23:26

최근에 생산된 중량반이 휜 경우는 보관상의 문제 보다는 제작상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프레싱 후 충분히 식히지 않고 프레싱기에서 LP를 떼어내서 휘는 것인데

작업자가 손으로 잡은 부분이 휘어서 휜 부분이 양쪽 두곳이 생기는거죠.

이렇게 휜 경우는 휜 부분의 플라스틱이 늘어난 것인데 한번 늘어난 플라스틱을 거기에 새겨진 음골에 아무런 손상 없이 수축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휜 중량반이 여러장 있고 배송중에 열로 휜 음반들도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 상황 계속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WR
Updated at 2020-11-27 09:58:46

맞는 말씀 입니다. 180g 이상의 중량반 중에서 휜는 음반이 이벤트성으로 한정판인 경우 가끔 그런 음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정도로 뜨거운 음반을 스탬퍼에서 숙련되지 않은 작업자 때문도 있고 이전같은 공정이 

지켜지지 않은 탓도 있을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는 음질 보상 보다는 심미적 보상에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보관상 휜음반의 경우는 열화없이 복구되는 것 같아 사진, 영상, 녹음으로 같이

판단해 보시면 어떨까 해서 글 올려보고 있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말씀 고맙습니다.

1
Updated at 2020-11-27 09:33:24

영상만 봐도 정말 손이 많아 가는 작업이네요. 저런 복원 기계가 있는것도 놀랍고 또 그런 기계까지 가자고 계신것도 놀랍네요. 게다가 늘 느끼는것이지만 퀼러티 높은 플레이 영상을 담고 편집하는게 보통 정성가지곤 어림도 없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WR
Updated at 2020-11-27 10:08:58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스피커 출력을 마이크로 하는 것은 객관적이라기에 좀 부족해서

소스단에서 녹음해서 24bit 192Khz flac 으로 녹음처리하고 1080p 동영상과 싱크 시키고 있습니다.

엘피의 재생 내용을 다 담기에는 부족한 장비지만, 뉘앙스는 살리는 것 같아 이렇게 영상 같이 보고,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스트리밍이나 CD 와 비교해서 어떤 감인지 느낄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아서요.

동영상은 20분 정도 엘피 한면이 200-300MB정도인데, flac 녹음 처리하면 음원만 800MB 정도 됩니다.

H.264 로 다시 인코딩되어 용량은 많이 줄어드는데 아무래도 96Khz 정도로 다시 내려오니까

음질이 약간 떨어지게 되는 부분은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내용인데도 좋게 보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올리시는 글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AC/DC는 잘 모르지만 POWER UP은 참다가 올리신글 보고 노란 투명반이랑 스페셜 CD 패키지판

구매했습니다. 빨간색 불투명반까지는 참았다가 올리신 글 보고 막차에 올랐습니다.

고맙습니다.

 

1
2020-11-27 09:48:31

 1회 작업이 4시간 소요되는것으로 기억하는데....3차까지!!!

 

이것은 LP의 심폐소생술이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

영상속의 음반이 살아나길 기원합니다  

WR
Updated at 2020-11-27 09:56:09

오늘 4차 진행을 조금 다른 방법으로 튀는 부분에 대한 어댑터를 보완해서 다려줄까 합니다.

3차 진행해서 보니까, B면 두군데만 튀고 A면은 다행스럽게 튀지 않고 진행되더라구요.

아마 4차정도나 5차까지만 하면 녹음이 가능할 정도의 상태로 가 주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샤데 음반 소개 인사를 못 드렸는데요. 원준주원아버님 덕분에 좋은 음반 구하게 되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베이에서 배송비 크게 안들고, 생각보다 빨리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
2020-11-27 10:22:30

research1님 열정에 추천

샤데이 앨범에 추천

WR
1
2020-11-27 16:02:54

댓글로 단다는 것이 코멘트로 되었습니다.  ^^

말씀 고맙습니다. 앨범이 이쁘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WR
1
2020-11-27 11:08:42

 말씀 고맙습니다. 앨범이 이쁘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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