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독일 친구가 만든 음반...
예전 작은 음반사 댕길적에
해외 공연 아티스트 케어를 잠깐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인연으로 아직도 연락을 주고 받는 이들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이 재즈 드러머로 유명한 게르빈 아이젠아우어 입니다.
https://youtu.be/MZTjlNblICo
이 친구가 단순히 재즈만을 연주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음악에도 조예가 깊고
또 실험정신도 대단해서 트리오 엘프 시절에는 피아니스트 발터 랭 과 함께
실험적인 재즈음반들도 많이 냈었지요..
심지어 꿈꾸는 백마강도 재즈로 편곡해서 레코딩 하기도 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bHlsZlDHVII
암튼 이런 그가 직접 만든 2019라는 음반이 드디어 제 손에 들어 왔습니다.
판떼기를 자동으로 인식한다는 데논 턴에 올리고 듣는데..
뭐랄까.. 일렉트로닉 분위기가 확 나는 겁니다.
자세히 보니..
오렌지 투명판이라 싱글 판떼기 인줄 알고 턴이 지가 알아서 45회전으로 돌렸던..
다시금 잘 올려 놓고 듣기 시작 합니다.
드러머가 만든 음반이지만 드럼에 치우치지 않고 악기와 보컬의 적절한 조화가
또 다르게 느껴 집니다.
개인적으론 일렉트로닉 올겐이 적절하게 사용 된 피자벅스 블루스가 귀에 꽂히네요..
실험적인 재즈음반을 좋아 하신다면 한번쯤 들어 보시라 권해 드리고 싶네요.
음원은 현재 유툽 등에선 들으실 수 없고 공식 홈에서 일부분 청취가 가능 합니다.
https://ant-zen.bandcamp.com/album/2019
뱀다리...
이 양반이 일반 소포로 보내는 바람에 한달만에 음반을 받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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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이가 희한하게 국악 느낌이 납니다
저는 이 버전도 좋습니다.
https://youtu.be/O2HjaAViCQ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