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온라인 중고음반 판매하시는 분들
오프 매장에 갈 수가 없는 상황인지라 여기 저기 중고 매장들을 기웃거리는 일인입니다.
중고 음반을 사면서 좀 짜증나는 부분은
대부분 음반 판매하시는 분들이 음반 상태 설명을 소홀히 한다는 것입니다.
자체 사이트에서 오래전부터 음반 판매하시는 분들은 그나마 일관성 있고 믿을만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
네이x 이나 각종 장터에서 판매하시는 분들은 정말이지 이건 전문성은 하나 없이
한건 해보자 하는 식의 마인드가 아닌하 싶을 정도로.
한국음반은 가사지/설명서(인서트)와 회사 로고가 있는 속지(이너슬리브) 여부도 중요한데 이런것 설명해 주는 판매자는 거의 전무하다 시피 하고
음반이나 쟈켓 상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등급이 아닌 내맘대로 등급, A+ A++ 이 도대체 모라는 건지.
그나마 저 상태라도 맞으면 감지덕지.
심지어 판매하는 물품 90프로 이상이 Mint 아님 NM 이라 올리시는 모 업자의 음반은 운좋으면 진짜 민트 아니면 쑤레기 급 (음반에 스킵이 있다거나 반복이 있는 상태)이더라는. 시간이 없어서 싸게 올리니 까다로운 분 주문하지 말라시는데...사장님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음반이 싸지도 않아요. 사장님."
그러다 오늘 가요 음반들 가격 보고 기겁을 했네요. 가격이 십만원이 넘는 것은 기본인데. 저 정도 가격의 음반 판매를 한다면 사실 청음 후 상태를 설명해 주는게 기본인데, 과연...
그 분들 댁에 제대로 된 덱이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됬네요.
혹 고가의 가요 음반 온라인으로 사신 분들 다들 만족하시나요? 전 그 가격을 지불하고는 상태에 대한 올바른 설명이나 보장없이는 절대 못 살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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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위기는 확실이 판매자 갑 분위기 인듯합니다 ㅜ
젊은층에서 유입된 레트로 열풍과 각종 sns에서 연예인을 주축으로
[난 좀 더 특별하게 음악을들어~] 라는 컨셉이 이상한 거품을 형성하고 잇는듯합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못할듯합니다 거품이랑 유행은 롱런 못할거라는 오직 저만의 생각(?)
전 그래서 요즘 이상하게 CD사는 쪽으로 관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