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현 LP 음질의 최종결과는 레커기술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질스마틴이 프로듀서한 애비로드를 구입했습니다.
유튜브를 DAC에 물려보고 이정도면 저는 충분히 만족할만하다고 판단을 했거든요..
유튜부도 이정도인데 LP는 더 좋겠지란 기대로 구입하자 마자 청음을 하는데.,
아 ... 또 하나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받았네요
분명 디지털음원에서는 분리도와 악기별 해상도가 명료하고 드럼도 단단하게 들렸는데
LP는 이 소리들이 전무 먹먹하게 뭉친듯하고 저음만 강조된 요세 나오는 디지털 LP의
특유의 물먹은 듯한 소리를 들려주네요...
개인적으로 2018, 2019 애비로드 화이트 질스마틴이 마스터한 이번 리믹스 잘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게 디지털음원만 그렇네요..
얼마전 티렉스님의 글을 읽었지만. 이큐를 줄이고 만지고해서 탄생한 rl프레싱의 경우도
마스터를 생각해보면 여기까지는 같은 이치인데.. 분명 질스마틴의 마스터도 나쁘지는 않은것임은 분명한데 (취향의 호볼호는 있겠다 싶지만 디지털음원 정도면 저는 훌룡한 마스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Lp로 만들어지면서 전혀 다른 소리로 만들어지네요..
로버트 루드윅분이 마스터만 잘하는게 아니라 레커커팅에도 장인이니 그러한 결과를 얻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프로듀서 마스터를 잘했다고 해도 엉성한 레커결과가 나오면
다 문제가 있네요
최근 핑크플로이드, AC/DC 리이슈를 구입을 했는데... 핑크플로이드는 라이센스 보다 못한 음질을 들려주네요.. 역시 저음만 강조되구요...
현제의 Lp기술이 예전의 장인을 따라갈수 없나봅니다. 비틀즈도 이정도 인거보면.. ㅜㅜ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서생원에
고양이 바둑이는 돌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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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늘 퇴근 후에 다시 들어보고 판단해야 겠지만 저는 오히려 요즘 나오는 LP들이 'CD를 LP로 듣는 것처럼' 전혀 LP답지 않게 너무 날카롭게 들리는 것이 불만이라 손이 잘 안갑니다(저만의 생각이지만 CD같은 소리를 들으려고 LP를 사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소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만드는 과정을 의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