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최근 받은 앨범들입니다.
앨범들이 또 어느정도 모여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
언제나처럼 잡탕 컬렉이네요
Kimagure Orange Road - SINGING HEART
Kimagure Orange Road - あの日にかえりたい
오매불망 기다리던 오렌지로드 OST 두 장이 도착했습니다.
7종 전부를 구매하는 건 너무 부담스러워서 위의 두 장을 선택하였는데, 오랜만에 들어보니 옛날 한창 애니메이션 보던 중학교 시절로 돌아간 거 같고 기분이 묘하네요 ^^
전체적으로 만듦새는 굉장히 좋은 편인데 한가지 아쉬운건 자켓이 너무 얇게 만들어져 있어서 보관/관리할 때 좀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이 부분을 빼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Affinity – Affinity
1997년에 800매 한정으로 리이슈된 버전인데, 이미 다른 리이슈버전을 소장하고 있었습니다만 이 버전이 끌려서 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버티코 로고가 들어가 있는게 매력적인데 초판과 비교를 해보니 버티코 스월 마크의 모양새가 다르네요.
Keef의 환상적인 아트웍과 린다 호일이라는 걸출한 보컬이 매력적인 블루스/사이키델릭 앨범입니다.
MARTHA VELEZ - Friends & Angels
1969년에 발매한 블루스 록 앨범인데 이 앨범에 참여한 멤버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에릭 클랩튼, 잭 브루스, 미치 미첼, 브라이언 오거 등등 초호화 멤버들이 모여서 연주를 해 주었네요
푸에르트리코 출신의 이 매력적인 보컬리스트는 이 앨범 이후에 장르를 선회하여 사라졌는데 위키에서 검색을 해 보니 영화배우로도 활동을 하셨다고 하네요
퍼플 컬러로 리이슈가 되었길래 구매하였습니다.
METAMORFOSI - Inferno
이 앨범은 이탈리아 프록 앨범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앨범인데 좀 늦게 들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미디어 아르떼에서 이 앨범을 LP미니어쳐로 발매한적이 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정확치 않네요
(디스콕스에 찾아보니 맞네요
https://www.discogs.com/ko/Metamorfosi-Inferno/release/2197725 소장하고 있는 앨범인데도 헷갈렸습니다^^;;)
ANNE BRIGGS - The Time Has Come
이번에 새로 알게된 포크 뮤지션인데 음악을 들어보고 취향저격이라 구매하였습니다.
커버 재질이 독특해서 사진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검정색 일반판과 금색 버전으로 나온 듯 한데 Discogs에서 후기를 보니 금색 버전이 음질이 그닥 좋지 않다고 해서 살짝 실망하고 있습니다. ㅠ.ㅜ
The Grateful Dead - Live Dead
그레이트풀 데드의 음반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인데 이미 재고가 없는 줄 알고 있다가 우연찮게 국내 샵에서 판매를 하는 걸 보고 부랴부랴 구매하였습니다. 2003년에 리이슈된 버전이네요
Mr. Bungle - Bungle
사실 잘 아는 밴드는 아닙니다만, 오래전에 지인으로부터 이 앨범 소개를 받은 후에 꽤나 궁금해하던 차에 리이슈 버전이 국내 샵에 있길래 구매하였습니다.
밴드는 총 3장의 앨범을 내고 거의 20년만에 재결합해서 바로 작년에 새 앨범을 냈더군요. ^^ 하드코어 펑크 장르라고는 하는데 하나의 장르로 묶기 어려운 여러가지 복합적인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듯 합니다.
Colin Scot – Colin Scot
이 앨범 역시 앨범 제작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정말 화려한 것으로 유명한 앨범입니다.
피터 게이브리얼, 필 콜린스, 존 앤더슨, 릭 웨이크먼, 로버트 프립, 알란 헐, 피터 해밀, 린다 호일 등등이 참여하였는데, 멤버 구성으로만 보면 Genesis, King Crimson, Yes의 멤버들이 함께하였네요
초판은 아니고 1977년 리이슈 버전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앨범도 미디어 아르떼에서 LP미니어쳐로 재발매를 한 적이 있네요. (저는 그 버전으로 처음 이 음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
Malicorne – Almanach
중고로 구매하였는데 카탈로그 번호만으로는 76년 초반인지 79년 리이슈 버전인지 구분이 잘 안되네요
프랑스 포크락 밴드인데 이 밴드의 음반도 LP를 모으면서 접해보게 되네요
PRETTY THINGS - S.F. Sorrow [4LP + 4 Seven Inch Single Boxset]
최초의 락오페라 컨셉 앨범으로 유명한 앨범입니다. 2018년에 앨범 발매 50주년 기념으로 이런 박스셋이 나왔는데 모노버전/스테레오 버전/라이브 버전의 4장의 LP와 싱글 LP4장이 포함된 꽤 화려한 박스셋입니다.
만듦새도 좋고 구성도 괜찮은데 가장 아쉬운 점은 박스가 내용물보다 크게 만들어져서 그냥 보관하면 안에서 판들이 덜컹덜컹 돌아다니게 되는 문제가 있더군요. 완충재를 넣어서 박스를 닫아주니까 좀 괜찮아졌습니다 ^^;
이 앨범은 죽기 전에 들어야 할 앨범 1001에도 포함이 되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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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머지 오렌지로드 5장은 어디간거심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