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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최근 받은 앨범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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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14:20:33

앨범들이 또 어느정도 모여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 

언제나처럼 잡탕 컬렉이네요 

 

Kimagure Orange Road - SINGING HEART 

 

 

Kimagure Orange Road - あの日にかえりたい 

 

 

오매불망 기다리던 오렌지로드 OST 두 장이 도착했습니다. 

7종 전부를 구매하는 건 너무 부담스러워서 위의 두 장을 선택하였는데, 오랜만에 들어보니 옛날 한창 애니메이션 보던 중학교 시절로 돌아간 거 같고 기분이 묘하네요 ^^ 

전체적으로 만듦새는 굉장히 좋은 편인데 한가지 아쉬운건 자켓이 너무 얇게 만들어져 있어서 보관/관리할 때 좀 조심해야겠더라구요. 이 부분을 빼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Affinity  ‎– Affinity

1997년에 800매 한정으로 리이슈된 버전인데, 이미 다른 리이슈버전을 소장하고 있었습니다만 이 버전이 끌려서 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버티코 로고가 들어가 있는게 매력적인데 초판과 비교를 해보니 버티코 스월 마크의 모양새가 다르네요. 

 

Keef의 환상적인 아트웍과 린다 호일이라는 걸출한 보컬이 매력적인 블루스/사이키델릭 앨범입니다. 

 

 

 

MARTHA VELEZ - Friends & Angels 

 

1969년에 발매한 블루스 록 앨범인데 이 앨범에 참여한 멤버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에릭 클랩튼, 잭 브루스, 미치 미첼, 브라이언 오거 등등 초호화 멤버들이 모여서 연주를 해 주었네요 

 

푸에르트리코 출신의 이 매력적인 보컬리스트는 이 앨범 이후에 장르를 선회하여 사라졌는데 위키에서 검색을 해 보니 영화배우로도 활동을 하셨다고 하네요 

 

퍼플 컬러로 리이슈가 되었길래 구매하였습니다.  

 

 

METAMORFOSI - Inferno 

이 앨범은 이탈리아 프록 앨범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앨범인데 좀 늦게 들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미디어 아르떼에서 이 앨범을 LP미니어쳐로 발매한적이 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정확치 않네요 

(디스콕스에 찾아보니 맞네요 

https://www.discogs.com/ko/Metamorfosi-Inferno/release/2197725 소장하고 있는 앨범인데도 헷갈렸습니다^^;;)

 

 

 

ANNE BRIGGS - The Time Has Come

이번에 새로 알게된 포크 뮤지션인데 음악을 들어보고 취향저격이라 구매하였습니다. 

커버 재질이 독특해서 사진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검정색 일반판과 금색 버전으로 나온 듯 한데 Discogs에서 후기를 보니 금색 버전이 음질이 그닥 좋지 않다고 해서 살짝 실망하고 있습니다. ㅠ.ㅜ 

 

 

 

The Grateful Dead - Live Dead

 

그레이트풀 데드의 음반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인데 이미 재고가 없는 줄 알고 있다가 우연찮게 국내 샵에서 판매를 하는 걸 보고 부랴부랴 구매하였습니다. 2003년에 리이슈된 버전이네요 

 

Mr. Bungle - Bungle

사실 잘 아는 밴드는 아닙니다만, 오래전에 지인으로부터 이 앨범 소개를 받은 후에 꽤나 궁금해하던 차에 리이슈 버전이 국내 샵에 있길래 구매하였습니다. 

 

밴드는 총 3장의 앨범을 내고 거의 20년만에 재결합해서 바로 작년에 새 앨범을 냈더군요. ^^ 하드코어 펑크 장르라고는 하는데 하나의 장르로 묶기 어려운 여러가지 복합적인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듯 합니다.  

 

Colin Scot ‎– Colin Scot

이 앨범 역시 앨범 제작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정말 화려한 것으로 유명한 앨범입니다. 


피터 게이브리얼, 필 콜린스, 존 앤더슨, 릭 웨이크먼, 로버트 프립, 알란 헐, 피터 해밀, 린다 호일 등등이 참여하였는데, 멤버 구성으로만 보면 Genesis, King Crimson, Yes의 멤버들이 함께하였네요 

 

초판은 아니고 1977년 리이슈 버전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앨범도 미디어 아르떼에서 LP미니어쳐로 재발매를 한 적이 있네요. (저는 그 버전으로 처음 이 음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

 

Malicorne ‎– Almanach

중고로 구매하였는데 카탈로그 번호만으로는 76년 초반인지 79년 리이슈 버전인지 구분이 잘 안되네요 

프랑스 포크락 밴드인데 이 밴드의 음반도 LP를 모으면서 접해보게 되네요  

 

 

PRETTY THINGS - S.F. Sorrow [4LP + 4 Seven Inch Single Boxset]  

최초의 락오페라 컨셉 앨범으로 유명한 앨범입니다. 2018년에 앨범 발매 50주년 기념으로 이런 박스셋이 나왔는데 모노버전/스테레오 버전/라이브 버전의 4장의 LP와 싱글 LP4장이 포함된 꽤 화려한 박스셋입니다. 

 

만듦새도 좋고 구성도 괜찮은데 가장 아쉬운 점은 박스가 내용물보다 크게 만들어져서 그냥 보관하면 안에서 판들이 덜컹덜컹 돌아다니게 되는 문제가 있더군요. 완충재를 넣어서 박스를 닫아주니까 좀 괜찮아졌습니다 ^^; 

 

이 앨범은 죽기 전에 들어야 할 앨범 1001에도 포함이 되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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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06 14:39:58

아니 나머지 오렌지로드 5장은 어디간거심니꽈???

WR
2021-05-06 14:57:52

원래는 한 장만 하려다가 극장판 정도까진 있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 위스키님은 7장 다 하셨습니까?? ㄷㄷ 

2021-05-06 14:53:42

오렌지 로드는 뭔지 모르지만, 다들 너무나 기다린 타이틀이더군요. 살짝 궁금하긴 했는데, 가격에 놀라서 그냥 접었네요.

affinity는 로고가 살짝 아쉬워요...

inferno는 새빨간 알판이 너무 이쁘구요!

anne briggs의 앨범들 초반은 레어인데, earth 레이블에서 재발이 되고 있는걸 봤습니다. 텍스처 자켓이 제대로네요. 

colin scot과 malicorne의 앨범은 예전에 팔아버린 앨범들이네요. colin scot은 게이트폴더인 영국반으로 업그레이드했고, malicorne는 잘 안들어서 그냥 처분했네요. 엘피 수집의 가장 큰 난관은 공간이 아닐까 싶어요T.T

WR
2021-05-06 15:00:27

오렌지로드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사춘기 시절에 만화책/애니로 봤었는데 음악이 잘 뽑혀서 가사도 잘 모르는데 열심히 들었던 추억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affinity는 초반하고 똑같이 버티고 스월 마크 재현해줬음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습니다. ^^;; 

콜린 스콧 앨범은 영국반이 GF로 나왔나보네요. 살짝 욕심이 나긴 하지만 CD로도 있으니까 그냥 이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 저도 중간결산을 좀 해서 잘 안듣는 앨범들은 과감하게 방출도 하고 그래야할 거 같아요. 

2021-05-06 15:09:43

오렌지로드의 경우는 저도 전부 사지는 못하고, 최대한 수록곡들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골라봤었네요.

요즘 바빠서 택배상자만 뜯어보고 구경도 못했지만...

 

혹시 가지고 계신 컬러반중에서 퍼플계열...본문 사진보다 조금 더 연보라 느낌의 lp도 있을까요?

감상목적은 아니고, 선호하는 색상의 컬러반 하나쯤 가져보고 싶은데, 커버아트 외에는 둘러보기가

쉽지 않네요.

WR
2021-05-06 15:16:45

음... 혹시나 싶어서 소장한 컬러반들 컬러를 쭉 보는데, 보라색 컬러는 여지없이 죄다 짙은 보라색들 뿐이네요. 그나마 가장 연한 보라느낌의 컬러가 얼마전 발매한 이소라 눈썹달 LP같아보입니다. 


2021-05-06 17:24:55

엇, 사진까지...감사합니다.

선호하는 색상은 아니지만. 이것도 예쁘네요. 구매여부 고민했었던 음반이였는데...

Updated at 2021-05-06 15:12:35

오렌지로드 빨리 받으셨군요
두 장이나 구입하시다니!!!
전 싱잉 하트 하나 구입했습니다ㅎ
판 칼라들이 참 알록달록하네요
음반정보는 어찌 다 수집하시는지 넘 대단하십니다

WR
2021-05-06 15:19:16

저도 원래 싱잉하트 하나만 구하려다가... 극장판에 보컬곡이 좀 더 있다는 조언을 이곳 게시판에서 보고 추가로 한장을 더 구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에 포스팅한 판들이 유독 컬러반들이 많네요 

 

음반 정보는.... 오래전 기억들을 끄집어내서 찾아서 구하는 경우도 있고 정 반대로 최근 샵에 올라온 입고 앨범들이나 중고장터에 올라온 앨범들을 통해서 정보를 찾아보고 역으로 앨범을 구하는 경우도 있어요 ^^

2021-05-06 15:15:12

눈호강 제대로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1-05-06 15:20:27

즐겁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1-05-06 15:34:45

모르는 아티스트가 한가득이네요. 덕분에 타이달 리스트가 풍부해졌습니다.^^

WR
2021-05-06 16:56:09

아.. 저도 타이달 도전해봐야겠어요. 기존에 이용하던 스트리밍 서비스는 하나씩 아쉬운 부분들이 많아서... 

2021-05-06 15:46:09

 오렌지로드 2번째 음반은 저도 시디로만 가지고 있는데, 정말 자주 들었었습죠. 나카하라 메이코 Dance in the memory, 와다 카나코 불확실하지만 I Love You 등은 지겨울 정도로 들었었는데, 벌써 20년전이네요.어허허. 우리 예전 MBC에서 방영했던 천사소녀 새롬이의 작화가인 타카다 아케미 님의 일러스트가 정말 예술입니다~. 

WR
2021-05-06 17:08:32

이런 얘기하면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오렌지로드는 만화 자체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음악이 워낙 좋아서 좀 더 특별하게 다가왔었던 거 같습니다 ^^ (마찬가지로 시티헌터의 경우에도 애니메이션은 너무 못그려서 싫어했는데 음악은 또 기가막히게 좋았었구요 ^^) 

 

예전엔 용산에서 불법복제해준 카세트 테이프로 듣던 음악들이었는데 알록달록한 LP로 들으니까 뭔가 감개무량하네요 ^^

2021-05-06 20:28:42

저 역시 원작보다는 일러스트레이터 아케미 님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쪽이 더 끌리네요^^;; 

WR
2021-05-06 22:49:31

아… 타카다 아케미 이름이 익숙해서 검색해보니 패트레이버 작업도 하셨던 그 분이시네요. @.@

Updated at 2021-05-06 15:59:12

작년, 마사 벨레즈의 저 앨범 나왔을때...  

"어.. .저거 작년에 나왔었는데, 1년 만에 또 리이슈하는건가??" 갸우뚱하면서 랙을 뒤적거렸는데, 

알고보니 제가 구입한건 첼시아 울프의 앨범이었다는...TT

쟈켓 커버 디자인의 구도 라던가 얼굴 모양이 너무 비슷해서 착각을 했었던... 

 

 

 

WR
2021-05-06 16:57:06

헛 말씀하신대로 구도나 외모까지 상당히 비슷하네요. ^^ 일단 두 분 다 미인이시네요 ^^ 

 

2021-05-06 16:33:01

 와~ 엄청 많이 구입하시네요. 부럽습니다. 

근데 어피니티반의 버티고 마크는 조금 아쉽네요. 오리지날 마크가 더 이쁜거 같아요. ^^;;;

잘 봤습니다!!

WR
2021-05-06 17:01:11

그쵸.. 스월마크땜에 중복반임에도 불구하고 구매한건데 다르게 만들었다니 좀 아쉽습니다 

2021-05-06 18:47:52

버티고 레이블이 굉장히 찾기 힘들더라구요. 

아마도 리이슈에서 버티로 로고를 사용하는데 뭔가 걸리는게 있나봅니다. 

Psygressive Records... 라 독일회사인것 같은데... 뭔가 로고가 애매하네요... 

2014년도에 나온 Repertoire 로고도 아쉽네요... 봉투도 저로고로 만들었군요.  나이스 같은 느낌....

 


저도 블랙사바스 버티고 레이블로 구하는게 희망사항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WR
2021-05-06 18:51:13

저 고유의 레이블을 살렸느냐가 또 굉장히 중요한 거 같습니다. 

Nick Drake의 경우 Island 레이블이 살아있는지 여부가 또 굉장히 중요하더라구요. 

2021-05-06 18:42:52

 Martha Veléz 라는 분은 커버아트가 인상적이네요. 

음악도 좋군요.  Sire 레코드가 60년대에도 음반을 냈는지는 몰랐네요. 태극 무늬 노란 레이블이 익숙한데요. 

 커버 아트 만드신 분이 이 작품들도 만드셨군요. Let it bleed 가 제일 유명한 것 같네요. 

 

 

WR
2021-05-06 18:45:38

네네 맞습니다. ^^ 커버아트 담당하신 분도 꽤 유명하다고 하던데 (Victor Kahn이라고 하네요) 

Frijid Pink나 지미 헨드릭스 앨범들의 커버를 주로 맡았었네요 

2021-05-06 21:04:09

 live dead 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저 또한 너무 좋아하는 밴드입니다.

국내샵에서 구하기 어려우셨을텐데 잘 고르셨네요^^ 

갑자기 Truckin이 듣고 잡네요 ㅋㅋ 

https://youtu.be/mSur0mFviT0

 

WR
2021-05-06 22:51:28

디스콕스에서 구해보려다 가격대가 높길래 한번 속는 셈 치고 국내샵 검색을 해보니 나오더라구요. ^^

2021-05-06 21:34:18

 소장 음반 잘 구경하고 갑니다 ^^

WR
2021-05-06 22:51:41

감사합니다 ~

2021-05-07 11:48:26

오늘도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네요 ㅎㅎ

오렌지로드 빼고는 하나도 모르겠네요  

축하드립니다 ^^

WR
2021-05-10 09:39:59

앗... 자세히 살펴보시면 아시는 앨범들 있으실겁니다 ^^;; 

2021-05-10 10:00:51

자세히 보니 그레이트풀 데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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