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점빵에 놀러와서 밥을 사 주고 갔습니다.
밥먹고 와서 이 음악 저 음악 듣다가..
요넘을 꺼내 옵니다.
70년대 아재락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두비 브라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kytJLoxGmQ
이런 노랜 제목도 모르고 즐겨 들었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게이트폴드가 참 이쁩니다.
진짜 신기한 밴드인 것 같아요.
두비 브라더스
활동 기간도 길고, 초창기는 블루스- 컨트리락인데, 후반부에는 음악 장르로 바꾸고 보컬도 바꾸고.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히트곡은 은근히 많고 음반이 사운드도 좋고 구성도 좋아서,
15년동안 은근히 모으다가 드디어 거의 다 모아 가는 것 같아요.
손은 잘 안가는데.. 또 이게 들음 참 좋더라고요...
맞습니다.
이런 것들이 좀 있어요. 들으면 괜찮은데, 또 손은 자주 안가요....
개인적으로는 Cat stevens 도 좀 그렇습니다.
헛 속이 꽉찬 음반이군요!!!!노래도 좋네요~
자켓 감상하기 좋은 넘 이더라고요
음악 좋네요. 삐툴님 샵에 한번 들려야하는데 코로나로 계속 집콕중이라 쉽지 않네요...
빨랑 좀 물러났음 좋겠습니다. 편하실 때 편하게 놀러 오세요~
옛날 뮤지션들은 LP자켓에 저런 만행(?)을 자주 저지르셨죠...하지만 뭐 그리 보기 좋진 않네요...정작 벗을 분들이 안 벗....
자세히 보면 다같이 벗고.. 읍읍..
사족으로 한마디 하자면... 두비브라더스는 전형적인 미국 음악을 하는 밴드라서 국내에선 80년대 초까지 듣보잡이었는데... 마이클맥도날드가 페티라벨과의 듀엣 송 "On My Own"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리면서 인지도가 확 올라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쿡스퇄의 음악이 한땐 참 귀에 안들어 왔었어요.. 미국뽕끼 때문이었는지...
십수년 전 회현동에서 박스때기 세일 때 이름만 알고 이 들의 앨범을 몇 장 주웠는데 음악스타일이 너무 달라 같은 밴드가 맞나 했습니다 ^^지금은 마이클 맥도널드의 입김이 많이 들어간 중후반기를 더 좋아하지만 초기 앨범들도 락 역사상 빼어놓을 수 없는 한 꼭지를 차지하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어떻게 보면 초기 컨츄리,포크,블루그래스 한 락과그 이후 블루아이드소울, 재즈, AOR 같은 스타일의 조금 거리가 있는 분야를 두루 성공한 경우겠죠그나저나 초기 앨범도 관심이 가네요저는 저 다음 앨범이 있는데 절대 커버 안 쪽이 궁금한 것이 아닙니다요
그쵸.. 순수한 음악에 대한 열정이죠..
진짜 신기한 밴드인 것 같아요.
두비 브라더스
활동 기간도 길고, 초창기는 블루스- 컨트리락인데, 후반부에는 음악 장르로 바꾸고 보컬도 바꾸고.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히트곡은 은근히 많고 음반이 사운드도 좋고 구성도 좋아서,
15년동안 은근히 모으다가 드디어 거의 다 모아 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