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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KISS My Wax Records 에서 500 PIECES 한정판으로 SLAUGHTER 부티크 엘피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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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6 07:40:00

 

 

https://youtu.be/hG-ryjxBdXc

 

 

 

하드락 계열의 정통 헤비메탈 그 마지막 세대 수혜자이자 곧 피해자이기도 했던 슬로터!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그룹입니다. 마크 슬로터 오피셜 인스타에 들어갔다가 프리오더 정보를

듣게되어 막 동부시간으로 토요일 정오를 넘기고는 가뿐하게 주문을 마쳤습니다. 

 

 

아무리 추억이나 씹어먹는 한물 간 밴드라지만 그래도 500 셋트라 긴장했는데 수량이 많은가요.

1990년 3백만장이나 팔려나간 유명한 데뷔앨범과 2집에 이어 제일 좋아하는 앨범이 마침 또 이 

앨범이라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구성도 부티크를 표방하는 제작사답게 나무랄데가 없네요.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버릴곡이 없는 좋은 앨범입니다. 놀라운건 곡의 다양성인데

'그레이트 화이트' 같은 하드락 기반의 블루스곡도 있고, 유니크해서 워낙 좋아하는 마크 슬로터 보컬 

만큼이나 연주력도 좋고 들을때마다 새로운 앨범 구성에 한번씩 꽤나 애착이 갑니다. 

 

 

'팀 켈리' 의 역량이 빛나는..  그는 정말 좋은 기타리스트인데 슬로터는 그의 죽음으로 인해서 

가속도로 암울하게 몰락의 길을 갑니다. 락씬도 이미 크게 요동치고 있어서 더이상 발을 디딜 틈도 

없었지만요. 이 앨범에서 제일 대중 친화적인 곡 'Searchin'' 다음에 흘러나오는 'It'll be Alright' 이란 

발라드 넘버가 그런 이들의 팀내 분위기를 감지하고 다독이는듯한.. 그래도 뭐 아직 괜찮다고 그렇게

말하는거처럼 들리곤 합니다.

 

 

게이트폴드로 나오는 스탠다드 에디션도 괜찮아 보여요. 레드에 블랙 스플래터로 음험하니 이쁘네요.

'STICK IT TO YA' 앨범처럼 타이틀과 커버 디자인도 예술입니다. 어쩌면 이리 타이틀 제목도 잘 짓나 

모르겠습니다.ㅎ

 

 

 

오늘처럼 비가 추적추적 내릴때는 바로 산뜻하게도 기분이 상콤해지는 1집 앨범의 'Spend my Life' 

를 들을수밖에 없습니다.  장마가 시작되는데 우울한 기분 떨쳐내시고 'Fear no Evil' 처럼 맞서세요.

 

 

 

 

 

 

 

 

 

 

 

 


 

 

 

 

 

 

 

 

 

 

 

 


 

 

 

 


 

https://youtu.be/fLNTYpBPYlU

 

 

 

 

https://youtu.be/Hgzpkjf1O1w

 

 

 

 

https://youtu.be/MJPz0VhJlSw 

 

님의 서명
Live Like There's No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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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16 08:43:35 (222.*.*.225)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부티크 LP가 뭔가요?

WR
2021-05-16 08:54:05

아 이런.. 표현상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 LP 제작사가 쓰는 표현인데 그걸 제목짓기 어려워

LP 앞에 붙였더니 요상하게 되었네요. 값비싸게 공들여 잘 만들었다는 의미로 표방하는거 같습니다.

그냥 말그대로 디피니티브 에디션으로.. 최초 출시되는 한정판 넘버링 디럭스 LP 라 보면 정확합니다. 

2021-05-16 14:40:37 (121.*.*.36)

정말 제작사에서도 부티크 LP라고 표현하고 있네요. 

우리나라 회사인가요? 

 

WR
2021-05-16 18:25:30

아닙니다. 미국 제작사예요. 저도 해외주문을 많이 하지는 않아 잘 모르던 제작사입니다. ^^

 

Updated at 2021-05-16 08:59:34

정보감사합니다
급 뽐뿌가 오네요


주문은 어떻게 하나요?
부띠끄의 보너스 lp도 수록곡 정보를 알 수 있나요?

WR
2021-05-16 09:19:08

부띠끄 표현은 이제 그만 거둬주심이.. ㅜ 의류도 아닌데 저 제작사땜에 괜히 폼나보여 썼다가

후회막급입니다. 주문은 급한 마음에 kissmywaxrecords.com 에서 바로 선박 배송으로 결제했어요.

아직 발매일까지는 한참 남았습니다. 손상없이 잘 포장해 올런지.. 그건 처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올린 사진이 해상도가 좀 떨어져서 잘 안보이시고 정보가 많이 짤렸을텐데요.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보너스 LP 데모 수록곡 전부 고해상도로 확대해 확인이 가능해요. 가격도 나와 있습니다. 

 

 

WR
1
2021-05-16 09:24:08

'Fear No Evil' 앨범 수록곡은 아니지만 뽐뿌를 위해 1집만큼 근사한 2집에서 사랑받은 곡 한곡과

제가 특히 좋아하는 곡을 한곡 더 추천 드립니다.

 

https://youtu.be/mU5Y-URX0V0

 

 

 

https://youtu.be/xUNJgCLkr0s 

2021-05-16 11:16:28

저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저 발라드는 어쿠스틱 버전도 좋아합니다 ^^

2021-05-16 11:09:07

디럭스는 가격이 ㅎㄷㄷ 하네요
홈페이지에도 보너스 lp에관한 트랙리스트는 정보가 없는것같십니다
일반 스텐다드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WR
2021-05-16 18:31:02

이미 아시겠지만.. 이라 쓰고 동영상 첨부하는걸 깜빡했네요. 감사합니다.

구매 페이지에 가시면 전체 팩샷 세부 확대가 가능한데 거기서 트랙리스트

확인 가능해요. 총 9곡 데모이고 시간은 40분 분량 되는거 같아 기대되네요.

2021-05-16 20:23:15

에고 제가 잘 못찾는 것인지 트랙리스트까지는 안보입니다.

데모곡과 보너스 트랙정도라는 소개만 보이네요.

혹시 트랙리스트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WR
1
2021-05-16 20:58:18

2021-05-16 21:01:17

감사합니다

전 왜 못찾았는지......

WR
2021-05-16 20:59:04

크롭해 봤습니다. 참조해 주세요~ ^^

1
2021-05-16 21:13:21

집에 있는 CD를 찾아보니 저 보너스 LP의 데모곡들이 일본에서 나온

E.P 앨범과 정규앨범에 수록되어 있다보니 스탠다드쪽으로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 가격때문이 아닙니다.)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WR
1
2021-05-16 21:21:07

오 이미 데모곡들 포함된 확장판 앨범들을 다 가지고 계시군요.

그럼 당연히 가격 차가 많이 날 뿐더러 스탠다드도 충분히 잘 나오는만큼

합리적인 구매가 될거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되려 제가 감사합니다. 

 

1
2021-05-17 15:47:37

부티크는 미국에서는 흔하게 쓰는 단어입니다. 미군기지내 볼링장에도 부티크레인이라고 싸이키조명에 음주가무가 가능토록 화려하게 꾸며놓고 있어요.
고로, 님이 표현하신 부티크lp는 옳은표현이라 생각됩니다^^

WR
2021-05-17 17:22:0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정도로 흔히 쓰이는지는 미처 몰랐네요. 

뭐든 이름붙이기 나름인것도 같고 부티크레인이라니 어쩐지 들어본듯도

한것이 이게 또 재미집니다. 덕분에 하나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

 

2021-05-16 16:50:10

학창시절 Slaughter 1, 2집 정말 좋아했는데 왜인지 3집 부터는 듣지 않았네요. 이제라도 들어보겠습니다.^^

WR
1
2021-05-16 18:41:44

1집의 대성공에도 불구하고 이미 헤비메탈 시대가 급격히 저물고 있다 보니 Chrysalis 레코드사에서도

슬로터를 놔버릴 정도였으니까요. 2집 이후로는 거의 거론도 안되고 마크 슬로터 그 짱짱한 성대가 수술

로 인해 엉망이 되고.. 팀 켈리 마저도 죽고.. 뭐 그렇게 수순대로 강제 퇴물 밴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2집 이후 좋은 곡들이 제 기준엔 많이 있습니다. 좋게 들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Hole 을 또 무지 좋아하는데.. 비가 아직도 오고 있어서 덕분에 기분전환으로 말리부 찾아 듣고 있습니다. 

 

 

 

https://youtu.be/v0CYB5V9e64 

2021-05-17 02:36:26

코트니 러브 인성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녀의 음악은 정말 좋아합니다. 밴드없이 만든 독집들도 다 좋아합니다.^^

WR
Updated at 2021-05-17 18:05:56

아마도 역대 그루피 출신 여성락커중 가장 유명하신 분이 아닐지.. 

불행한 성장기 거쳐 할거 안할거 다해보고 실제 배우에 드라마틱한 인생까지 

살았으니 현재 막강한 부도 있겠다 따로 여한은 없을듯 합니다. SNS 활동도 

아주 꾸준히 하더군요. 자타공인 셀럽은 셀럽입니다.

저도 독집 앨범들 전부 가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America's Sweetheart' 

앨범 떠올리다가 예전에 봤었던 사진이 생각나 찾아 봤습니다. 

앨범 타이틀에서부터 강력한 패기가 느껴졌죠.ㅎ

 

 

 

 

2021-05-16 20:14:59

슬러터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밴드 입니다.  

1집 리이슈 되어 구매목록에 추가 했는데 3집도 리이슈 되는군요.  일단 구매목록에 넣어놔야 겠어요. 

 

추가로 Hole 좋아하시면 3인조 트리오 Babes In Toyland 추천 드립니다.

WR
2021-05-16 20:50:11

네 Babes In Toyland 도 좋아합니다. Hole 과 함께 자주는 아니고 생각날때 한번씩 찾아들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WR
2021-05-17 18:46:26

마크 슬로터가 하루만에 300장 프리오더 완료 되었다고 좀 고무되어 있는거 같네요.

하루만에 300장 판매였고, 현재는 200장 안으로 남아있는거 같으니 한정판 수량은

가격도 나가기에 나름 적당했던거 같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집과 2집만 더 부티크 LP로 연이어 기획해 출시해줬음 좋겠는데 가능할런지요.

무엇보다 'FEAR NO EVIL' 앨범은 이번이 최초 LP화니 음질이나 전체 퀄리티가 

좋게 잘 나와야겠지만요. 오리지널 마스터로 드림 씨어터 와 페이스 노 모어 제작한 

바 있는 엔지니어가 전담해 맡았다니 기대하고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https://youtu.be/DcJ60Ta1q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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