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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해외 구매면 일본이랑 미국 중 어디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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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01:53:27

이때까지 중고나라와 알라딘에서만 구매해서 해외쪽으로 눈을 돌리려고 합니다 ㅎ 중국은 모르겠고 일본이랑 미국쪽에서 직구하려는데 (재즈나 고전 r&b쪽으로 수집하는데 한국에는 잘 없네요)
미국이랑 일본 중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청음용으로 사는거라 cd와 lp 모두 수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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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6-13 06:48:24

어디가 좋다 대중 없습니다.

그때 그때 구할수 있는거 가격 비교하면서 사시는방법밖에 없습니다.

WR
2021-06-17 15:52:42

감사합니다 ㅎㅎ

2021-06-13 10:00:14

아마 중고시디이면, 일본이 확실히 보관상태가 좋습니다.

아주 저가의 중급시디도 디스크의 스크래치상태도 별로 없는 편이었습니다.

미국이나 영국의 마켓셀러에서 구입한 시디들은 민트급이라도 잘 믿지못할 정도로

불신감이 생겼습니다~~

WR
2021-06-17 15:53:17

덕분에 일본 매물 찾아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2021-06-13 13:04:29
저도  중고라면   일본 이라  생각드네요
이사람들은   사놓고   테잎으로  녹음해서만  들었는지
정말  깨끗하더군요 
WR
2021-06-17 15:53:32

ㅋㅋㅋㅋㅋ그정도인가요? 감사합니다 ㅎ

2
2021-06-13 15:55:08

일본 중고 물건이 대체로 상태가 좋은 편이지요
그중에서 광학 매체나 LP가 그러한 편인데요
조심해서 사용하는 국민성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다른 환경적인 요인을 들어 생각해 본다면 일본은 오래전부터 렌탈 문화가 발달해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츠타야 등지에서 영화, 음악을 손쉽게 빌릴 수 있는데 (예전엔 LP도 렌탈 했다고 합니다) 체류 당시 제가 보아온 일본 친구, 지인들은 광학 매체를 다루는 스타일에 있어 대체로 조심해서 보고 반납하는 문화습관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반납 시 심한 생채기 등으로 인한 재생 불가 판정의 상품에 대해선 대여한 손님 쪽 과실이 됩니다)
그리고 꼭 듣고 싶거나 사고 싶은 음악은 미리 빌려서 들어보고 사는 경향이 강합니다 (mp3가 활발했던 시절에는 음반을 사면 바로 립핑해서 봉인시켜버립니다
아날로그 테이프가 활발했던 시절에는 LP나 CD를 테이프로 옮겨서 들었겠지요)

이런 오래된 대여 문화습관이 중고 물건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지구요,

또 다른 이유를 생각해보면
활발하게 진행되어온 중고시장의 형성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은 북오프나 기타 체인점에 자신의 책, 음반을 매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급전이 필요하거나 필요 없게 된 물건은 한꺼번에 모아서 가게에 팔아버리거나 처분하는 게 자연스런 취미 활동의 생태계인데요
조금이라도 괜찮은 조건에 매각하려면 물건의 상태가 좋아야 함은 말 할 것도 없기에 그런 소비 습관이 중고 물건 상태에 또 다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WR
2021-06-17 15:55:37

와우 이렇게 자세히 써주시다니 일본 음반시장의 생태계가 이해도 갈뿐더러 좋은 정보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WR
2021-06-17 15:58:06

그리고 음반 사면 mp3에 립핑해버리고 봉인한다는게 놀랍네요 ㅎ

1
2021-06-14 11:37:43

윗분들 말씀대로 일본 중고반들이 상태가 대체로 좋습니다.

음질도 자주 듣고 보니 서구 원반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날씨가 습해서인지 바이널의 경우 

디스콕스 등 해외사이트에서 직접 판 상태를 확인하지 못하고 구입하면

곰팡이 자국 가득한 달마시안 자켓에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  

WR
2021-06-17 15:54:02

네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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