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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최근 구입한 음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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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7 22:13:23

안녕하세요 ^^

 

음반 구입량을 좀 줄여야지 하는데도 '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지' 하는 음악들이 너무 많네요 ㅠㅠ 

그리하여 또 최근 구입한 음반들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ㅎㅎ

 

1. 디스콕스

한번 이용한 적이 있는 독일 셀러인데 지난번 구입시 음반상태들이 아주 좋아서 

다시 몇장 구입했습니다. 일음을 주로 취급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만족스럽네요!  

1) Chaka Khan - I Feel for You (1984)

좋아하는 곡들이 있어서 사야지사야지 하다가 최근에 리이슈되기도 했지만 

마침 보이길래 구입했습니다.

흑인여성보컬로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샤카 칸이죠!

 

 

https://youtu.be/YW0sxgYAmLM 

 

2) The Other Side of the Moutain - OST (1975) 

올림픽 유망주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고 만 스키선수 질 킨몬트의 생을 그린 영화 'The Other Side of the Moutain (저 하늘의 태양이)'의 사운드트랙입니다

구입한 유일한 이유는 저의 우상 올리비아 뉴튼존 누님의 노래 

'A Window to the Sky'가 삽입되어있어서 입니다 ㅎㅎ

예전부터 너무너무 구하고 싶었던 노래인데 LP가 발매된 유일한 물리매체인지라 

기쁜 마음으로 구입했네요..

이 음반 때문에 이 셀러에게서 4장을 더 구입했어요 ^^; 

 

 

https://youtu.be/YX-vYmQv6pc

 

3) 나카모리 아키나 - Possibility (1984)

아키나 누님의 7집입니다

마츠토야 유미 LP 수집이 거의 끝나가서 그런지 다른 눈 돌릴 곳이 될 것 같습니다 ㅠㅠ

7집까지만 해도 목소리에 정말 윤기가 흐릅니다.

믿고 듣는 아키나!  

 

미모 절정 

https://youtu.be/C2oP5W_BOWw

 

4) 나카하라 메이코 - Lotos (1984)

오렌지로드 삽입곡들을 불러 유명하지만 자신의 노래들을 자작하는 아주 실력있는 뮤지션입니다.

실력이나 음악 완성도에 비해 아직 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곡들에 시티팝적인 요소가 많아서 뜰 법도 한다 아직이네요 ㅎ 

 

 

https://youtu.be/qLkGPX5fXIM

 

5) 마츠토야 유미 - Before the Diamond Dust Fades (1987)

역시 믿고 구입하는 유미의 앨범입니다. 이거 구입하고 이제 두장만 더 사면 LP는 다 모은다 했는데

2016년 앨범도 LP로 나왔더군요 

가격이 좀 나가서 여기서 멈춰야 할 듯요   

 

 

 

2. 국내 온라인

1) 히토미토이 - Surf bank Social Club (2013)

21세기 시티팝의 여왕이라 할 수 있는 히토미토이의 2013년 앨범입니다.

LP는 국내, 일본에서 모두 품절로 알고 있었는데 위스키님의 정보 덕분에 지갑이 또 털렸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위스키님 

저는 다행히 정가로 구입했지만, 그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히토미토이 LP 가격이 장난 아니네요.

 

 

https://youtu.be/X-oU8DrsHqI

 

2) 히토미토이 - Snow bank Social Club (2014)

위 앨범과 연작으로 나온 2014년 앨범입니다.

히토미토이 노래 듣다보니 풍이 다 비슷해서 그노래가 그노래 같기는 합니다 ^^; 

 

 

 

3. 종로O

1) Duran Duran - Carnival (1982)

Rio 앨범에서 커트한 믹스 EP입니다

원래 LP 구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들어보고 믹스가 재미있어 구입해봤습니다.

EP라 그런지 음질 좋네요

 

 

https://youtu.be/FBEhaumf7fE 

 

2) Huey Lewis and the News - Selections (1985)

휴이 루이스 밴드의 역시 EP 입니다. The Power of Love, The Heart of Rock & Roll 등의 믹스가 

들어있습니다.

원래 제가 오리지날 곡들만 듣는데 믹스곡들도 재밌다는 걸 이번에 알았네요 ^^ 

 

 

https://youtu.be/rNY2jTekHHc

 

3) 'That' Entertainment (1974)

1920 ~50년대 MGM 영화사에서 제작한 뮤지컬 영화들 중 유명한 노래들을 모은 OST 모음입니다.

주디 갈란드, 빙 크로스비, 캐리 그란트, 클라크 게이블, 진 캘리 등...

노래의 완성도 보다는 역사적인 가치?을 생각해서 구입했습니다 ㅎㅎ

오래된 녹음들이 많은데 음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4) Oliver! (1968)

1968년판 뮤지컬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의 사운드트랙입니다.

어렸을때 티비에서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노래들도 다 좋아요.

 

 

https://youtu.be/VogHwP0C5VY

 

5) Carmen Maki & Oz (1975)

일본의 프로그레시브, 사이키델릭 락 밴드 카르멘 마키와 오즈의 데뷔앨범입니다.

원래 팝을 하던 솔로가수였는데 제니스 조플린에게 영향을 받아 

락으로 전향하고 오즈를 결성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보컬에 조플린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전부터 사장님께서 좋다고 추천해주셨었는데 그땐 별로 안땡기다가 다시 들어보니

완전 연주 찐이네요 ㄷㄷ

서양 밴드에 결코 뒤지지 않네요

 

 

https://youtu.be/IA-mD6e1njU

 

6) 윤지영 - 고향 가는 길 (1974)

비트볼에서 리마스터 재발매한 70년대 포크 가수 윤지영의 2집입니다.  

게시판에서 많이 소개되어서 자세한 건 생략합니다. 소리는 비트볼답게 좋네요

 

 

 

https://youtu.be/UQt3LCxUNz0

 

7) Toshiyuki Miyama and the New Herd - 땅의 노래 (1973)

역시 비트볼에서 재발매 제작한 일본식 빅밴드 재즈의 완성자라는 토시유키 미야마의 컨셉 앨범입니다.

초반 가격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케빈 그레이 마스터링에 RTI 프레싱이라 그런지 사운드 좋네요

B면 전체를 차지하는 Kurozuka라는 곡은 전위적이고 재밌네요.  

 

 

 

https://youtu.be/OVFCeZC3B_Y

 

8) 이적 & 김동률 - 카니발 (1997)

얼떨결에 구입했는데 아직 미개봉이라 뜯을까 팔까 고민중입니다 ^^; 

 

4. HMV

1) Towa Tei - 10집 LP (2021)

토와 테이라는 재일교포 디스크 자키이자 프로듀서의 10집 앨범입니다. 

호소노 하루오미 등 쟁쟁한 뮤지션이 참여해서 화제가 되었다는데 

맨날 70~80년대 일본 음악만 듣다가 들으니 Mondo Grosso 음악들과 비슷한 느낌으로  

모던하니 좋네요 ^^;

 

 

https://youtu.be/0HC9fq7XvBU

 

2) Utada Hikaru - Fantome (2016)

우타다 히카루의 2016년 앨범입니다. 

즐겨보는 j rock achive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2010년대 일음 베스트 앨범 중 하나로 소개되었길래

찾아들어보고 좋아서 CD로 구입했습니다. 

우타다 히카루는 정말 일음 모르던 20년도 더 전 First Love가 일본 음반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신문기사 보고 알게 되었고 우연히 음반가게에 베스트 CD가 있는걸 보고 구입도 했었죠. 

나중에 보니 불법 복제한 거더군요 ㅋㅋ

그러곤 끝이었는데 다시 들으니 여전하네요. 

 

 

https://youtu.be/6i4OwF19n_Y

 

3) Yano Maki - All Time Best (CD)

1999년에 데뷔한 가수인데 디피에서 봤는지 유튜브에 봤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ㅠㅠ

노래들이 괜찮고 보이스도 맘에 들어 구입해봤습니다.   

 

 

https://youtu.be/56MoWIvXa-c

 

양이 많아서 그런지 쓰다가 현타가 오네요 ^^;

어제 올릴려고 쓰다가 힘들어서 저장해놨다가 오늘 완성을 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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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6-17 23:12:53

추억의 올리버 ost네요. 참 재밌게 봤는데.
듀란듀란 즐겨듣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WR
1
2021-06-18 00:04:12

흘러간 세월 돌리도 

1
2021-06-17 23:40:32

 어마어마하게 구입하셨네요

올리비아 누님의 노래 정말 좋은데요~

공기섞인 목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힙니다

좋은 곡 소개 감사합니다.

 

WR
1
2021-06-18 00:38:53

모았다 올려서 그래요 ^^;

올리비아 누님은 항상 최고죠!

감사합니다 ^^

1
2021-06-17 23:43:02

고생하셨습니다.
라벨이나 인서트까지 찍어주셔서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윤지영씨 음반은 원래도 저렇게 게이트 폴더에 가사지가 있었을까요? 예전 분들은 필체도 예쁘신 것 같아요.
차카칸의 매력을 뒤늦게 알고 Rufus 시절부터 모으고 있습니다.
메이코 커버는 신기하네요. 모래를 파고 들어간건지 누운건지....
모르는 아티스트들은 들어봐야겠네요.

WR
2021-06-18 00:44:48

감사합니다 ^^

윤지영 초반은 게이트폴더가 아니라 그냥 뒷면에 적은 것 같습니다.

http://www.maniadb.com/trackback/A198719

샤카 칸도 벌써 모으시는군요 ㄷㄷ

메이코는 파고들어간 것 같은데요? ㅎㅎ

 

 

1
2021-06-18 07:21:28

이번에도 푸짐하시네요.
히토미토이 엘피는 그때그때 안 구해놓으면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있을때 구하는게 속편하드라구요

WR
2021-06-18 08:42:24

맞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

1
2021-06-18 08:29:25

어휴 일음 소개음반 중 몇개만 이름만 어깨너머로 알고 있는데 내용이 방대하네요

방송금지 시대에는 일본음악에 대한 환상도 있었습니다. 못듣게 하니 더 듣고 싶어지는 ...

 

최근엔 나오코카와이란 가수 음반을 자주 듣는데 발매앨범에 대한 많은 정보는 없네요 

 

 

WR
2021-06-18 08:51:39

저도 일음 시작한지 몇년 안됩니다. 여기 고수님들 많지만 저는 흉내만 ^^;

저도 카와이 나오코 시작해야 하는데........ 

www.discogs.com/artist/2922129-Naoko-Kawai

1
2021-06-18 09:01:09

예전에 청계천에서 앨범커버만 보고 빽판으로 나인하프위크 음반을 구입했다가

최근에 꺼내보고 스트리밍으로 다시 듣고 있어요 

 

WR
2021-06-18 09:06:00

일음도 빽판이 있었군요 

1
2021-06-18 14:33:05

Carmen Maki & Oz 정말 멋지네요. 첫 곡부터 너무 마음에 듭니다.
다른 앨범이었던거 같은데 오래전 어느 블로그에선가 보고 잠깐 찾아듣고 잊고 있었는데 고맙습니다.

WR
2021-06-18 16:03:13

전에 흘려들은 게 미안해지더군요 ^^;

연주나 보컬 모두 지대루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
2021-06-18 14:38:22

 좋은 앨범들이 많아서 푸짐하네요 ^^ 카르멘 마키 & 오즈 앨범은 라이브 앨범만 가지고 있는데 소장하고 싶은 앨범 중 하나입니다. ^^

WR
2021-06-18 16:03:55

라이브앨범도 들어봐야겠네요 ^^ 

1
Updated at 2021-06-18 15:16:23

오렌지 로드 팬이라 나카하라 메이코 다 모았는데 국내엔 인기가 별로인거 같더군요. 두개라서 메챠메챠 앨범 팔려다 간신히 저가로 끼워 팔았습니다.^^;

WR
2021-06-18 16:11:51

Friday Magic 하고 Mint 앨범 있는데 둘다 노래 좋아요 ^^

메챠메챠가 뭔지 해서 찾아봤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ㅎㅎ

1
2021-06-18 16:38:43

싱어송라이터고 노래도 괜찮습니다만 국내 지명도가 ^^;;

제가 착각을 했네요. 챠키챠키클럽을 메챠~로 순간착가했네요^^;;

WR
2021-06-18 16:55:21

챠키챠키클럽이란 앨범이 있군요 ㅎㅎ

1
2021-06-18 16:44:36

음반소개 감사합니다
명채누님 요 음반 자켓은
젤 섹시한것 같아요
저도 여러장 모으고 있습니다

WR
1
2021-06-18 17:00:44

저때가 미모, 가창력의 절정기였던 것 같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

1
2021-06-18 17:30:37

저는 휴이루이스 앤 더뉴스가 눈에 확 띄네요^^

Heart of Rock & roll 의 리믹스라... 도입부의 심장이 쿵쾅쿵쾅하는 소리가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 ㅋㅋ

같은앨범에(Sports) 수록된 Heart & soul 도 실렸으면 좋았을텐데요.....

넘실대는 그루브에 입혀진 펑키한 사운드는 정말 압권이지요 ~

WR
2021-06-19 11:34:13
Heart of Rock & roll은 믹스라지만 오리지널과 별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

휴이 루이스 밴드는 말씀하신대로 펑키한 맛이 좋고 

블루칼라 음악 같기도 하지만 또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 

1
2021-06-19 05:58:12

장르도 다양하고 좋은 음반 많이 구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곡 소개도 고맙습니다. 앨범 사진뒤로 보이는 마란츠는 PM-10일까요?

WR
2021-06-19 11:35:56

감사합니다 ^^

다양하다기 보다는 그냥 여기저기 조금씩 집적거리기만 하는 수준입니다 

앰프는 PM-10이 맞습니다.

1
2021-06-19 10:07:47

 소개해주신 음반의 스펙트럼이 넓군요. 감축드립니다.

차카 칸 앨범은 저도 가지고 있어서 반갑습니다.

윤지영 2집은 찾아보니 수록곡들이 좋네요, 저도 조만간 

장만을....소개 고맙습니다.

WR
2021-06-19 11:38:34

제가 박학다식을 추구해서 깊이는 없어요 

Through the Fire 도 참 좋죠.

윤지영은 곡들도 좋지만 음질이 죽입니다. 꼭 장만하시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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