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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디지탈 LP도 선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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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22 15:05:19

제가 90년대에 스튜디오에서 어시스트 생활을 잠시 하면서 제 사부가 프리랜서라서 여기 저기 스튜디오를 돌아다녔는데 이미 90년대말에 아나로그 레코더는 모두 퇴출 됐어요. 레코딩 믹싱은 말할것도 없고 마스터링 장비도 소닉솔루션 디지탈장비들이였죠.

 

최근에 국내에서 녹음하고 발표한 음반들은 모두 디지탈일테고 예전에 아나로그로 녹음된 테잎들도 아나로그 장비가 있는 미국이나 영국에 가서 마스터링 하지 않는 이상 모두 디지탈과정을 거친 음반들일텐데 그런 LP도 선호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아나로그가 아닌 LP는 팬들의 굿즈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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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22 10:55:20

글세요. 해외 클래식 음반들도 80년대 부터 디지탈 녹음(DDD)을 사용해서 음반을 제작하기 시작했죠.
아날로그 소스면 더 좋겠지만 녹음이랑 마스터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레커 커팅도 중요하구요.

WR
2021-06-22 11:01:00

그때는 CD 살때 DDD인지 확인해야 된다는 말도 돌았죠.

2021-06-22 22:55:12

ㅎㅎㅎ. 재밌는 설문이 될 듯 하네요.. LP 모으시는 분들의 취향이나 상식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2021-06-23 12:34:29

소스의 아날로그/디지털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고, 콘텐츠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그 가수의 음반이 맘에 들면, 디지털이든 아날로그든 상관없이 구매하는... 그렇다고 해서 굿즈와는 또 다른 개념이고... 

솔직히, 물리매체 시장은 디지털이 더 이상 의미가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소장가치가 있는 바이닐 쪽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음감이 중요하다면 결론은 고해상도 디지털 파일이 종착점이 될 듯....

WR
Updated at 2021-06-23 18:27:47

집에 턴테이블이 없어도 가수 때문에 LP사는 사람들은 음질 별로 상관 안 하죠.

2021-06-23 12:46:00
같은  음반이라도   예전것을    웃돈주고  사는데

무언가   이유가  있겠죠 
WR
2021-06-23 18:19:47

골동품적인 가치, 소리가 더 좋을거라는 기대, 그 외에도 리믹싱, 리마스터링등으로 바뀐 새로운 사운드에 이질감이 느껴서 예전걸 찾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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