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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최근 구매한 앨범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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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0 16:11:45

 

Discogs를 통해 구한 앨범들과 기타 앨범들이 쌓여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Crosby, Stills, Nash & Young ‎– Déjà Vu (1970)

얼마 전에 이 앨범이 50주년 기념 버전으로 리이슈가 되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망설이던 차에... 차라리 초반을 구해보자는 생각으로 1970년 US 발매한 초반 중에서 상태 좋은 판을 골라서 구했습니다. 

 

엠보싱 처리된 독특한 커버라서 상태가 괜찮을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상태가 아주 좋네요. 

1970년에 발매했으면 51년이 된 판인데 뭔가 기분이 묘합니다. ^^; 

 

Crosby, Stills & Nash ‎– Crosby, Stills & Nash (1969)

위 앨범을 구하면서 같은 셀러에게 구매한 판인데 이 앨범도 초반입니다. 다만 상태는 그닥 좋지는 않네요 전면에 낙서도 있고 모서리마다 헤진 자국이... 그래도 싸게 구했으니깐.. ^^;  

 

Buffalo Springfield ‎– Retrospective - The Best Of Buffalo Springfield (1969)

이 앨범도 같은 판매자에게 구매한 판인데 Discogs에서는 연도미상으로 나오네요 상태를 보니까 나온지 오래된 판은 아닌 거 같아보입니다. ^^ 

 

 

Various ‎– Almost Famous OST (2000)

얼마 전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올모스트 페이머스 OST 중에서 2장짜리 단일 앨범이 먼저 발매가 되었습니다. Discogs에서 보니 이 버전도 컬러판 버전이나 커버가 다른 버전 등 3가지 버전으로 발매했네요. 

 

박스셋은 출시일정이 8월 말로 밀렸습니다. 

 

사실 박스셋으로 만족하려고 했는데 이 단일 앨범을 구하게 된 게 저 페니레인 얼굴이 전면에 있는 커버 때문이었는데 2000년에 발매한 프로모 버전이 유일하게 이 커버와 동일한 커버를 채택했었네요 

 

2000년대 초반에 발매했던 LP는 가격이 완전히 산으로 가 버려서 발만 구르던 차에 너무 반가운 리이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곧 나올 박스셋도 기대되네요  

 

 

 

Bronze -Aquarium (2020)

사실 잘 모르는 앨범인데 커버아트와 음악 듣고 반해서 구하게 되었는데 픽쳐 디스크 퀄리티가 꽤 좋은 거 같습니다. 보통 픽쳐디스크로 나오면 커버를 투명처리해서 만드는데 이 앨범은 재밌게도 일반 커버로 제작을 해 줬네요 보관하기는 확실히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이소라 - 꽃 (2000)

9회 서레페에 갔다가 이 앨범을 집어들고 살까말까 고민하다 그냥 포기했는데 시간이 2년이나 지나서 구할 수 있게 되었네요 마장에서 야금야금 꾸준히 한번씩 발매를 해 주고 있습니다. 

 

Pat Metheny Group ‎– Still Life (Talking) (1987)

게펜시절의 펫 메스니 앨범들은 좀처럼 리이슈를 안해주는데 이 앨범 역시 리이슈가 안되고 있어서 오랫동안 Discogs에서 찾다가 US 초판을 구매하였습니다. 

 

이 앨범은 그나마 구할 만 한데 1992년에 나온 Secret Story 앨범은 절망적입니다. 아예 리이슈가 안되어서 LP는 프리미엄이 너무 붙었는데 리이슈 한번 해줬으면 좋겠네요  

 

 

Donovan ‎– Donovan (1977)

1977년에 발매한 앨범으로 프로모션 버전이라고 뒷쪽에 딱 찍어놓았네요 이 앨범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송료가 아까워서 끼워서 주문한 앨범입니다. ^^; 

 

Electric Light Orchestra ‎– Time (1981)

이 앨범도 Discogs 주문 시 끼워서 주문한 건데 2016년 리이슈 버전으로 미개봉 상태입니다. 

 

전차남에 사용되어서 유명해진 Twilight 가 수록된 앨범이기도 하죠 

기회가 될 때마다 ELO 앨범들은 하나씩 모아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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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20 16:34:22

올모스트... 는 벌써 도착했나 보군요. 공홈 박스셋은 23일 발송 예정인데...TT 

말씀하신 기존 컬러반은 어짜피 정식 발매가 아니라서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WR
2021-07-20 16:59:38

박스셋은 발매일 차이가 꽤 많이 나게 밀렸네요 

컬러반은 이번에 게펜에서 공식으로 나온 버전인데 이 버전은 홈페이지에서 못본거 같아요 

 

https://www.discogs.com/ko/Various-Almost-Famous-Music-From-The-Motion-Picture/release/19446214

2021-07-20 17:50:31

타겟 독점이라고 나오네요...^^

기존 비공식 컬러버전 두 개를 믹스한 듯...

2021-07-20 17:04:50

저도 지금 브론즈 왔는데 이쁘네요 음악은 뭐 그냥 샤방한 시티팝이구요 ^^

WR
2021-07-20 17:10:38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 앨범 15만원에 중나에 판매하는 글도 올라오네요. 곧 닥칠 폭염 대비용으로 좋은 앨범인 거 같습니다. ^^

2021-07-20 18:35:47

헉~ 전부 다 제 취향 음반 이네요…부럽습니다

WR
2021-07-21 09:57:38

전 요즘 총알님이 당근에서 구하시는 앨범들이 제일 부럽습니다. ^^ 저희 동네에도 괜찮은 판매자 좀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2021-07-20 19:07:04

Almost Famous OST
쟈켓도 너무 예뻐보이고, 노래도 좋고

탐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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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09:59:49

이 영화와 더불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영화 중 하나인 High Fidelity도 리이슈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이전에 나온 RSD 한정판은 가격이 산으로 가 버렸더라구요 

2021-07-21 10:20:56

아..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저도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Updated at 2021-07-20 21:18:14

Crosby, Stills & Nash ‎의 저 데뷔앨범을 볼때마다  "the music never stopped" 이란 영화가 떠오릅니다.

바로 첫곡인 Suite: Judy Blue Eyes 가 삽입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20년만에 가출한 아들을 찾았으나 기억을 읽어버린 아들... 그의 기억을 되살리기위한 아버지의 록큰롤을 향한 여정이 가슴뭉클하게 진행되는데 OST 수록곡들이 정말 쟁쟁합니다.

Crosby, Stills & Nash 을 필두로 Grateful dead, Bob dylan, Steppen Wolf, Donovan 등 록 클래식이라 일컬을만한 곡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관련 최고의 영화로 꼽을만큼 영상과 음악의 완성도가 뛰어나니 기회가 되시면 한번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cMJug2iz3NA 

 

WR
2021-07-21 10:10:14

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영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영화 OST 수록곡들도 엄청나네요 

음반 정보를 찾아보려고 하다보니 영화 제목과 동명의 Grateful dead 앨범이 먼저 검색이 되네요 

Updated at 2021-07-21 12:22:20

 CSN&Y의 데자부 저 앨범 커버는 정말 독특한 재질로 되어있어서 50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마모가 없고 상태가 좋더라구요. 

 그런데 CSN앨범은 커버가 무광재질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마모가 잘 되어서 대다수가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멤버들의 솔로음반, 유닛(?) 음반등 여러 음반을 모으고 있었는데, 닐영 음반을 제외하고는 시간이 흘러도 좋아지지 않고, 잘 듣게 되지 않아서, 고민중입니다. 

  데이빗 크로스비의 넷플릭스 다큐(지금은 없어졌습니다) 를 보니 CSN 의 성공은 음악적으로 뛰어나서가 아니라, 당시  히피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슈퍼밴드라는 상징성, 우드스탁에 참가했다는 절묘한 "운"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당대에 훌륭한 포크 아티스트들도 많이있었는데 빛을 못본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많았구요. 

 운도 실력입니다만,  CSN 대신 다른 아티스트가 무대에 섰다면 운명은 뒤바뀔 수도 있지 않았을지. 

 진정한 실력자들이었다면, 될 놈 될 이라고, 언젠가는 다른 방법으로 성공을 거두었겠죠.  

  저 사람들 중에 진정한 능력자는 닐영뿐이었던 것은 아닐런지..  

  스티븐 스틸스의 기타 연주도 그렇게 뛰어난 연주일까 싶기도 하고.   

  데자부 이후의 음반들을 들으면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본인이 이해가 안된다고 과대평가로 치부하는,  신포도 논리인 것 같네요..  

 좋아하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Almost famous 앨범은 컴필레이션 음반이라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대로 안되더군요. 

영화는 DVD지만, 다시 봐야겠습니다.  넷플릭스로 나오면 좋겠네요. 

WR
2021-07-21 14:22:20

CSN 앨범이 딱 소재 자체가 귀퉁이부터 마모되기 쉬운 재질 같습니다. 

 &N을 제외하고는 솔로 활동보다는 이 밴드에서의 활동이 더 주목받는다는 건 사실일 거 같아요 

함께 밴드를 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경우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닐 영은 함께하던 혼자 하던 항상 빛을 발했었던 거 같아요 ^^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CSN/CSN&Y 앨범들 모두 좋아하긴 합니다. ^^ 

 

Almost Famous도 그렇지만 편집 OST의 경우 곡들이 중간중간 빠진 경우가 꽤 되네요 아마도 라이센스 때문일 거 같긴 한데 좀 아쉽긴 합니다. 

저도 오늘 오랜만에 영화 다시 봐야겠어요 ^^  

2021-07-21 14:11:22

Pat metheny는 저도 아직 찾고 있는 엘피가 letter from home, secret story, the road to you 입니다.
Letter from home은 라이센스로 발매가 되긴했지만, 그 외 두 타이틀은 유럽에서만 엘피로 발매되어 가격이 너무 비싸더군요!

WR
2021-07-21 14:24:45

letter from home 앨범은 중고로 구하긴 했는데 말씀하신 앨범들은 리이슈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아서 지금 구하기는 너무 어려워졌네요. 

RoadToYou님 닉네임이 팻 메스니 음반에서 유래하였나봐요 ^^ 

2021-07-21 14:33:38

예. 닉네임이 그 앨범을 딴거예요^^

2021-07-23 00:07:47

Coma님 정보 덕에 저도 Bronze 구입은 했는데 아직 개시 전입니다 ^^;

ELO 노래 중에서 Time에 있는 Ticket to the Moon 가장 좋아합니다.

구입하신 음반들 모두 멋지네요    

WR
2021-07-23 17:36:46

시티팝 장르나 유사계열의 음반들은 약간 팔랑귀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또 막상 들어보면 편하게 듣기 좋더라구요 ^^; 

Ticket to the Moon 저도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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