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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Vangelis와 pat methe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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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21:06:13


최근에 구입한 vangelis의 피아노 앨범 등 입니다.

Vangelis - nocturne
2018년에 발표한 피아노 연주앨범입니다. 신시사이저가 아닌 피아노앨범이라 손이 가긴했는데 타이틀처럼 밤에 어울리는 명작입니다. 새로운 피아노곡들과 함께 익숙한 chariots of fire, blade runner, 1492, 바닷가의 작은 소녀 등 기존 발표곡의 피아노 버전도 아름답습니다.

https://youtu.be/OcaT6TKaOUc

Pendragon - love over fear
네오 프록이란 이름으로 묶여지며 80년대 데뷔 이후 40 년차가 된 노장밴드의 2020년 발표작입니다. 아름다운 자켓이 돋보이는데 운좋게도 리더 nick barrett의 사인이 담긴 100장 한정 버전입니다.

Robert wyatt - his greatest misses
2004년 일본에서만 발매된 그의 솔로앨범 컴필인데 작년에 엘피로 나왔습니다. 74년작 rock bottom부터 2003년 앨범 cuckooland까지 망라했는데 싱글로 발표했던 shipbuilding이나 memories of you 등 선곡이 훌륭합니다.

https://youtu.be/Res3-YX4X8g

오늘 오전에 산책겸 아이 책 빌리러 도서관에 들렀다 pat metheny 인터뷰를 담은 재밌는 책을 발견해 읽고 있습니다.

팻이 20살에 개리 버튼에게 발탁되어 버클리에서 수업을 했을때 수업을 들은 richard niles라는 제자이며 친구인, 그 자신도 작곡가이고 뮤지션, 저널리스트인 분이 쓴 대담집입니다. 책도 술술 잘 읽히고 그의 음악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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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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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4 22:21:32

Pat Metheny의 음반들을 보니 반갑습니다. 저도 LP/18장,  CD/14장 소장중이고 라이브 2번에 저 책도 읽었더랬습니다. Lyle Mays의 신곡 (이라고 적고 2009년에 녹음된)이 다음달에 사후 발매되는 모양입니다. LP와 CD로도 발매된다고 하니, 정말 기대됩니다~

WR
2021-07-24 22:58:15

찐팬이시군요!
아마도 내한공연 횟수로는 최고가 아닐까싶어요^^ 저도 서너번 본 것 같은데.
고 Lyle mays옹의 앨범이라니 정말 기대가 되네요!

Updated at 2021-07-25 06:05:50

돌아가시기 한달전 녹음이었던가요? 제가 잘못 읽었던 모양이네요 ^^;  찾아보니, Eberhard와는 팻과 라일 모두 Watercolors 앨범시절 함께했었군요. 팻은 Watercolors보다 1년전인 게리 버튼과의 Passengers 앨범에서 한번 더 했었구요.  지금 포스팅해주신 반젤리스의 음악을 듣고 있는데, 새벽에 들어도 참 좋군요...^^

WR
2021-07-25 09:38:00

녹음은 돌아가시기 전 수개월간 하셨다네요.
Eberhard가 40년생, lyle이 53년생, pat이 54년생인데 77년 watercolors 앨범 녹음이란걸 생각해보면 서로 존중하며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것 같네요.

2021-07-24 23:59:01

더 없이 좋은 소식이네요. 소식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Lyle Mays | Eberhard

https://www.lylemays.com/

 

WR
1
2021-07-25 00:22:12

Eberhard weber에 대한 헌정앨범이군요. 녹음을 돌아가시기 한 달전에 하셨다니 영원한 뮤지션이네요!

Updated at 2021-07-25 01:13:46

그러게요. 세 사람 ECM에서 시작된 인연이 참 훈훈하다는 말 밖에는

팻은 팻대로 라일은 라일대로

Pat Metheny | Hommage A Eberhard W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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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23:54:05

올려주신 곡 너무 좋습니다.

반젤리스의 녹턴은 음악도 좋고 앨범도 참 예쁘네요~

좋은 음반 소개 감사합니다.~

WR
1
2021-07-25 00:23:57

그 곡 외에도 다 좋더군요. 그리고 엄청나게 방대한 vangelis옹의 디스코그라피에서 유일한 피아노 앨범이라고 하네요!

2021-07-25 09:49:36

팻메스니의 라이브앨범 Road to you 는 여행갈때마다 들고다닐만큼 분위기를 달구는데는(?) 최곱니다.

특히 Beat 70과 Letter from home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한여름밤의 격정과 환희, 그리고 아쉬운 이별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해주는데요....

최고의 라이브 앨범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WR
2021-07-25 11:46:16

저도 좋아하는 앨범이라 아이디도 그 앨범에서 따왔죠.
pedro aznar가 함께한 당시 멤버의 more travels 등 공연실황이 2000년대 초반 dvd로 국내에서 많이 발매되었죠. 티셔츠 포함 버전을 구해 즐겨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1
2021-07-28 11:46:06

 반젤리스 앨범 들어보고 있는데 여름밤에 잔잔하게 듣기 참 좋은 앨범이네요 

펫 메스니 Watercolor 앨범도 참 좋아하는 앨범인데 역시 소장하고 계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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