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Vangelis와 pat metheny
최근에 구입한 vangelis의 피아노 앨범 등 입니다.
Vangelis - nocturne
2018년에 발표한 피아노 연주앨범입니다. 신시사이저가 아닌 피아노앨범이라 손이 가긴했는데 타이틀처럼 밤에 어울리는 명작입니다. 새로운 피아노곡들과 함께 익숙한 chariots of fire, blade runner, 1492, 바닷가의 작은 소녀 등 기존 발표곡의 피아노 버전도 아름답습니다.
https://youtu.be/OcaT6TKaOUc
Pendragon - love over fear
네오 프록이란 이름으로 묶여지며 80년대 데뷔 이후 40 년차가 된 노장밴드의 2020년 발표작입니다. 아름다운 자켓이 돋보이는데 운좋게도 리더 nick barrett의 사인이 담긴 100장 한정 버전입니다.
Robert wyatt - his greatest misses
2004년 일본에서만 발매된 그의 솔로앨범 컴필인데 작년에 엘피로 나왔습니다. 74년작 rock bottom부터 2003년 앨범 cuckooland까지 망라했는데 싱글로 발표했던 shipbuilding이나 memories of you 등 선곡이 훌륭합니다.
https://youtu.be/Res3-YX4X8g
오늘 오전에 산책겸 아이 책 빌리러 도서관에 들렀다 pat metheny 인터뷰를 담은 재밌는 책을 발견해 읽고 있습니다.
팻이 20살에 개리 버튼에게 발탁되어 버클리에서 수업을 했을때 수업을 들은 richard niles라는 제자이며 친구인, 그 자신도 작곡가이고 뮤지션, 저널리스트인 분이 쓴 대담집입니다. 책도 술술 잘 읽히고 그의 음악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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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Metheny의 음반들을 보니 반갑습니다. 저도 LP/18장, CD/14장 소장중이고 라이브 2번에 저 책도 읽었더랬습니다. Lyle Mays의 신곡 (이라고 적고 2009년에 녹음된)이 다음달에 사후 발매되는 모양입니다. LP와 CD로도 발매된다고 하니,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