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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DEEP PURPLE - COME TASTE THE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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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01 19:01:01

 

 

 

 리치 블랙모어의 탈퇴 이후 제임스 갱 등에서의 밴드활동이나 BILLY COBHAM 이나 ALPHONSE MOUZON 등과의 협연으로 유명했던 타미 볼린을 영입해 만든, 밴드 해체 전에 발표한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이다.

 

 이미 탈퇴한 멤버였던 IAN GILLAN이 이 앨범을 딥 퍼플의 앨범이 아니다라고 한 것은 물론, 참여했던 JON LORD조차 나중에 인터뷰에서 말하길 "지금 들어보니 앨범이 놀랄만큼 좋긴 하지만 사람들은 이 앨범을 딥 퍼플의 앨범이라고 하진 않을 거예요." 라고 한 것처럼 기타와 키보드가 격돌하고 날카로운 고음의 보컬이 속시원하게 펼쳐지는 이전의 딥 퍼플의 앨범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물론 이런 징후는 BURN 앨범에서부터 시작됐지만).

 

 하지만 기타 중심의 펑키와 블루스가 넘실대고 리치와는 또 다른 타미 볼린의 기타플레이를 감상하는 재미도 좋고, 어중간하게 바꿔서 이도 저도 아닌 앨범을 내놓을 바에야 확실하게 다른 색깔을 보여준 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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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8-02 08:37:39

자켓 앞면보고 예쁘네 했다가 뒷면보고 '무슨 맛이였을까?..'생각해봤습니다.
와인같기도..다섯멤버의 피같기도..
오묘합니다;
알판컬러도 예쁘네요!
타미볼린의 팬이라면 필구앨범이 아닐까 합니다.^^

2021-08-02 09:35:07

걸국 딥 퍼플은 리치의 밴드가 아닌, 존 로드의 밴드로 보는게 맞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앨범입니다. (사실 점점 리치 보다 존 로드가 더 좋아지고 있었거든요)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2021-08-02 10:23:23

 기존 딥퍼플 라인업과는 상당부분 바뀌었지만 바뀐 멤버들이 또 쟁쟁하다보니... 기존과 다른 음악을 들려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 앨범 컨셉과 딱 맞는 컬러알판이 너무나도 적절하네요 ^^

2021-08-02 12:27:58

커버그림처럼 진한 향을 머금은 와인을 마시듯 타미볼린의 기타연주를 듣노라면 그 맛과 향에서 거부할수 없는 매력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블루지하면서도 날카로움이 살아있는 선 굵은 사운드는 딥 퍼플의 스펙트럼을 업그레이드 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2021-08-02 18:58:16

좋아하는 음반인긴 하지만 딥 퍼플다운 음악이 아닌 건 분명하죠.

근데 이 앨범도 게이트폴드였군요.

집에 있는 라이센스 엘피는 게이트폴드가 아닌데...ㅠ

2021-08-03 11:44:15

다시 확인해보세요. 계몽사 라센도 게이트폴드로 발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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