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중고 LP 그동안 득템한 것 자랑해봅니다
안녕하세요.
학창시절 동생과 모은 수백장의 CD와 LP를
재산분할(?)하는 과정에서 그당시 첨단 미디어인 CD가 낫다 판단해서 CD를 제가 갖고 동생이 LP를 갖게 되었는데, 이제 돌이켜 보니 후회되는 결정이었더군요...ㅎ
그런 가운데 최근 동네 중고책방에서 저렴하게 득템한 LP 몇 장이 있어서 자랑해봅니다.
참고로 전 아직 턴테이블을 장만 못했으나 은퇴후 듣겠다는 생각으로 한장씩 모으고 있습니다.ㅎ
루빈슈타인의 쇼팽 피협입니다. 수입원판인줄 알고 흥분하고 샀으나, 지구레코드더군요. 영어로만 되어있을 수가...
더블 자켓이고 아주 오래되어 보이지만(내부보호지도 종이) 디스크 표면은 놀라울 만큼 스크래치 하나도 없습니다.
발매년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적혀있는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전축이 있던 시절엔 집에 한장씩 있던 조지 윈스턴의 디셈버 앨범입니다.
이것도 상태가 역시 양호합니다.(표지 비닐은 제가 구매해서 씌웠습니다)
역시 조지 읜스턴의 Autumn입니다.
디지털 방식으로 녹음된(DDD) 엔야의 앨범입니다. CD로는 있는데 LP로는 처음이네요.
USA For Africa의 We are the world입니다. 더블앨범인줄 주인께서 착각하셔서 저도 두장값을 지불하고 말았네요...(참고로 여기는 무조건 장당 계산입니다.)
더블 자켓으로 펼치면 이렇게 나옵니다.
Wham의 그 유명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도 LP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갖고 계시겠죠?
역시 라이센스입니다.
이 앨범도 아마 집안에 하나씩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고교시절 이 영화를 알게 되서 DVD, CD샀던 기억이 나네요. LP는 동생이 보유해서 반가운 마음에 집어들었습니다.
고교시절 저 마지막 사진이 한눈에 들어오던 생각이 나네요....
중학교 시절 음악시간에 성탄절을 맞이해서 음악선생님이 들려주시던 그 캐롤 음반입니다. 역시 동생이 LP를 갖고 있어서 얼른 집어들었습니다.
참고로 태광에로이카 사은품입니다. 마침 오아시스 라이센스반도 있었으나, 이 앨범이 상태가 양호해 고민끝에 이걸 집어들었습니다.
칼뵘의 피가로의 결혼입니다.
이 음반은 성음라이센스가 아닌 동화라는 회사에서 성음과 제휴해 전집으로 발매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망설이긴 했으나 그냥 집어들었습니다.
게자 안다의 그 유명한 앨범이죠.
내지가 필요없는 뒷면 한글 설명입니다.
베르디의 나부코, 일본 EMI반입니다.
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특히 3장짜리 디스크입니다.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음악생활하세요~
WR
2021-10-20 08:19:33
감사합니다. 저렴하게 잘 구입한 것 같아서 올렸네요~ ㅎ WR
2021-10-20 08:20:09
취향이 비슷하시다니 반갑습니다.
즐거운 음악생활하세요~ WR
2021-10-20 12:50:27
아 글쿤요. |
글쓰기 |
와우~. 정말 득템하셨습니다
축하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