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일상]  올해 음반 시장이 대박이 난거였군요... (Feat. RIAA 레포트)

상대적으로 봐야할 것 같네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신보를 발매 또는 녹음을 미루어왔고, 공연을 할 수 없으니 프로모션도 동시에 어려운 상황이라 새로운 앨범의 발매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다 보니 각 메이저나 인디씬이나 모두 LP발매로 떨어진 매출을 보상하기 위해 엄청나게 발매를 해댄 결과로 보입니다.  코로나의 상황이 나아지면 상대적으로 공연시장쪽으로 더 쏠릴 가능성이 있고 피지컬 매체의 소비도 다소 줄어 들수 있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P 쪽은 장기적인 원자재의 수급 불안정이 대형 공장들의 생산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은 원자재의 수급상황에 따라서 공장들의 가동율에도 차이를 보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생산시설이 다시 돌아오는 일은 예측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프레스 머신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가동능력이 턱없이 낮아서 기대하기는 더더욱 어렵구요. 

스트리밍 강세 이후로 음반시장이 줄어든 적이 있었나요? 최근에 LP 가 강세라 CD 와 판매량이 비슷했던 지난해와 비교해서 확 오르긴 했더군요.

예전처럼은 당연히 힘들겠죠. 

하지만 대량생산라인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디 많이 활성화돼서 국내 LP값 좀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ㅠㅠ

국내는 더 많이 올랐습니다.  요즘 아이돌 음반은 굿즈화 되었지만 여한튼 올해 음반 매출은 놀라울 정도로 상승하였습니다.  음원 소비는 고정인 가운데 공연등 오프라인 행사가 없어 거기에 들어갈 소비여력이 모두 음반 매출로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해외도 국내 아이돌 음반 매출상승이 영향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아델의 이번 신보가 지구상에 있는 대형 공장들을 싹쓸이해버렸다는 설이 있더군요

어쩐지... 물리매체 중고 시세가 다시 조금씩 오른다 싶었는데.... ㅜㅜ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