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영국 PHM에서 주문한 LP 6장이 도착했습니다.

PHM(플라스틱 헤드 메가스토어).. 

저번에 여기에 글도 남겼었는데요, 

비와 함께 영국의 냉기를 가득 담아 어제 도착했네요.

다른 디스트리뷰트를 통한 구입은 몇 번 있었지만, 이 레이블 직거래는 처음입니다.

UPS로 보내서 결제 후 딱 10일 걸렸습니다(발송은 저번 주 금요일).

사이트에는 전반적으로 자세한 안내가 나왔지만, 이상하게 배송에 관한 건 없습니다.

제 문의에 답변한 걸 정리하자면..

2KG 이상은 빠른 배송, 이하는 스탠다드 로얄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레이블 직영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원래부터 밀봉비닐이 없고,

오더 오면 랩포장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참! 원칙을 중요시하는 회사라 원래의 구입가격 그대로 적습니다.

그래서 위풍당당하게 관세를 지불했네요 ㅎㅎ 

LP 6장(모두 게이트폴드 구성에 더블LP 2장 포함) 총 28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아이고 내 돈~ 

포장은 1장씩 뽁뽁이비닐을 한 건 참 좋은데

뜯기 넘 힘들게 포장해서 투덜투덜거리며 뜯었네요.

참고하시라고 적고 갑니다.

근데요..

PHM 주문 전날에 독일의 뉴클리어에도 주문을 했었거든요.

태어나서 가장 비싼 어마어마한 금액의 주문..

워낙 큰 금액과 무게라 별도의 메일도 보냈죠.

으~ 주문 후 10일이 지났음에도 발송은 커녕 메일 답변도 없네요.

아마도 정식절차로 보낸다면 관세가 거의 비싼 박스세트 이상으로 나오겠네요 ㄷㄷ

매번 느끼는 거지만 현재 세계 메탈시장의 가장 큰 넘버원 레이블이지만

일처리를 보면 거의 구멍가게 수준이니 참..

이 개자식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