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일상] 쿠르베 오디오 음감 모임 간단 후기
어제 (2021-12-04) 양재동 쿠르베 오디오에서 음악감상 모임이 있었습니다.
3시부터 참석자 분들이 준비하신 음반을 소개와 함께 감상하는 1부 시간을 갖고, 7시 경 저녁 식사를 하고 11시까지 2부 시간 가졌습니다.
좌장이신 Guyver님을 비롯, 샤또마고님, 위스키님, Cyclist님, T-Rex님, joy1999님, 지하철에서님, 총알님, 오렌지G님, 그리고 1부에는 틴에이지팬클럽님이, 2부에는 이전 사장이신 한니발님도 참석하셨습니다. 저는 첫 참석이었습니다.
넓은 청음실에서 훌륭한 장비로 평소 듣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 음반들을 감상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습니다(평소 아파트에서 소심하게 클래식 음악 듣는 편이라, 쎈 음악을 엄청 큰 소리로 들으니 좀 힘들기는 했습니다만 ^^;; ). 제가 준비한 모노 Kind of Blue와 모노 카트리지에 총알님을 비롯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즐거운 자리 마련해주신 Guyver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감상한 음반들에 대해서는 다른 참석자분들이 소개하실 것 같아, 청음실 장비 사진으로 갈음합니다:
청음실의 쿠르베 스피커들. 신형 이클립스 GT 플로어스탠딩도 인상적이었고 북쉘프 스피커도 좋았네요.
청음실의 아큐페이즈 프리(C-280L)/파워앰프(D-600)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레가 Ania MC 카트리지. 아큐페이즈와 궁합이 좋아 특히 기억에 남네요.
궁금했던 나소텍 헤드쉘의 실물도 봤습니다.
다이렉트 턴테이블의 성배인 야마하 GT-2000L 턴테이블과 YA-39 톤암(어제 고생 좀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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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져오신 음반 카트리지 감상 잘 했습니다.
모노 음반을 모노 카트리지로 들음 소리 좋은걸 예기로만 듣기만 해서
어떤건지 가늠이 안됐는데 덕분에 경험하게 돼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