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못웃기면맞는다
ID/PW 찾기 회원가입

[LP]  이런게 감상회 여운이랄까요…

 
6
  752
Updated at 2021-12-07 18:21:43


재즈를 자주 듣는 편도 아니고 음반도 고작 몇장인데 Miles Davis 뭐 있더라 찾아보게 됩니다. 흔히 파는 cd인데, 정보란 읽어보니 모노 음원은 아니고 스테레오입니다. 그래도 그날 주워들은 six eyes네요.

실은 윈튼 마살리스 관련해서 재미난 일화가 있는데… 그 얘긴 다음 오프 기회에 하겠습니다^^

감상회 초반부에 들었던 끈적한 그리스 밴드 음반도 다시 듣고 싶고, 일본 여가수 게이코의 상큼한 목소리와 리듬도 생각나고, 큰 공간에서 빵빵 때리는 양수경과 이문세 노래도 생각나고 합니다.

아직(?) 화요일입니다. 모두 힘찬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마일스 데이비스 들으며 맺습니다.


12
Comments
1
2021-12-07 13:07:30

Sex Eyes

WR
2021-12-07 13:08:11
1
2021-12-07 13:32:54

감상회 여운 좋은 사람들과 음악이 어우러져 그 기운이 배가 되는

WR
1
2021-12-07 13:42:08

그게 감상회 매력이죠. 알콜도 도움되고.

1
2021-12-07 13:07:31

저 역시 잊고 지냈던 마일스데이비스 CD를 꺼내서 다시 듣고 있는데 꽤 좋습니다
새 음반 구입하느라 열을 올리는것도 좋지만 가끔은 오래전 애정을 갖고 구했던 음반들을 돌아보는것도 나름 새로운 시간일것 같네요~^^

WR
Updated at 2021-12-07 14:04:22

TV 프로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각 회원들 집 돌며 랙 뒤져도 멋진 음반이 많을 것 같습니다^^

1
2021-12-07 14:06:13

샤또마고님도 총알님도 음감회 후 가지고 계시던 마일즈 음반을 다시 꺼내 들으셨다니, 이번 모임에 Kind of Blue를 소개한 보람을 느낍니다 ㅎㅎ 저도 샤또마고님 덕분에 이번에 처음으로 DVD 오디오 음반을 구해 들었습니다(쥬얼 케이스가 깨졌는데 특이한 케이스라 교체가 쉽지 않네요 ^^;;).

WR
2021-12-07 14:35:55

득템 축하드립니다! 오르간 DVD 오디오면 공간감이 장난 아닐 것 같습니다

1
2021-12-07 15:39:28

소설가 김영하가 한 TV 프로그램에서 “책은요, 읽을 책을 사는 게 아니고 산 책 중에 읽는 거예요”라는 말을 했는데 음반도 비슷한거 같아요.
저도 오랜만에 굴드 씨디들 꺼내서 주구장창 듣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레코드포럼이라는 잡지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씨디도 있네요.
비틀즈 일본 발매 음반들도 관심이 생겨 슬슬 찾아보고 있습니다 ^^

WR
2021-12-07 15:52:40

제게 있는 글렌 굴드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하는 디깅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래 방치한 좋은 음반 찾아 듣는 재미도 있구요.
비틀즈 일본반 좋은데… 가격이 좀… 그렇죠^^

1
2021-12-07 20:17:21

마일스와 윈튼을 쓰시니 무대에 트럼펫 들고 갑자기 올라가서 배틀을 해보려다 쫓겨난 사건이 생각나는군요. 마일스 할배는 평생 디지 길래스피에게 변화무쌍하고 빠른 속주와 변주에 열등감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걸 알면서도 스테이지에서 붙어보려 한다는건 참... 콜트레인이 살아있었고 그의 무대였어도 그랬을지 싶어요. 그 빠른 연주를 맘대로 하던 버드에게 배웠는데도 디지 길래스피처럼 연주가 안되서 그때문에 그만이 할수 있는 그 특유의 연주와 앨범 스타일이 나왔겠지만요. 머 그래도 윈튼 마샬리스가 이끄는 빅밴드도 가끔 듣는데 참 좋긴 해요. ㅎ

WR
2021-12-07 20:22:16

마살리스는 세종문화회관 첫줄에서 감상한 적 있습니다. 재즈 무식쟁이일 때요. 지금도 그렇지만…^^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