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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일상]  CD, LP, 카세트 테이프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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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3 13:18:16

CD, LP, 카세트 테이프에 대한 단상...



작년서부터는(?) 신인 인디가수들 조차조 

실물음반으로 LD 발매하는게 목표인 

요상한 시대가 되었네요.



저는 연령대가 워크맨 + 

카세트 테이프 시대를 살았어서  



현재 LP붐인 시대에


좋아하는 가수가 

음반을 발매하는데 CD와 LP동시 발매 

혹은 CD발매후 똑같은 스펙으로 LP 발매하면

쳐다 보지도 않고 패스 하거든요.



최소한 LP에서 보너스 트랙등으로 

경음악을 수록하거나 


트랙순서를 바꾼다던가 

아니면 미공개음원이나   

데모음원 수록등이 아니면 

구매 안하게 되고,


추후에도 미련이 없더라구요.


반면 

카세트 테이프 의 경우

추억 때문인지 몰라도 


CD와 동일한 스펙이면

그냥 구입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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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23 13:43:50

LP를 어렸을 때 체험했던 세대가 아니어서, LP에 특별한 애착이나 애정은 없고, 

오히려 테이프라는 매체를 좋아하신다는 말씀이시죠? 

저는 나이가 그다지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어렸을 때 LP를 접하고, LP단종 직전까지 체험을 해서 그런가,  LP로 자연스럽게 복귀가 된 것 같아요. 

중고등학교 때에는 디스크맨과 워크맨을 둘 다 썼는데, CD로 사기는 좀 돈이 아까운 음반만 테이프로 구매했어요

테이프는 대학 들어가서 싹 정리했습니다. 


WR
2022-01-23 13:48:02

네 LP 사이즈 커서 멋지고 묵직한건 알겠지만

스펙같다면 CD가 압승입니다.

 

제기억으론 중고딩때 

카세트테이프 5,500원, CD 11,000원 선으로 기억하는데 

 

당시에 CD 한장값이면 카세트 테이프 2장 산다고 

카세트 테이프 산 걸 후회중이네요.

Updated at 2022-01-23 13:59:27

아.. 가수(아마도 국내가수)의 신보를 기준으로 말씀하신 것 같네요. 

가요의 경우는 신보는 LP로 한 장도 구입하지 않았고, CD만 구입한 것 같습니다.  

클래식이나 팝 신보를 구입한 것은, 조성진이나, 아델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쇼팽 콩쿨을 제외하고는 전부 LP로 구입했었네요. 아델은 LP 음질이 마음에 안들어서 CD로도 중복 구입했구요. 

WR
2022-01-23 14:02:02

대다수가 가수들의 경우 CD와 동일한 스펙 LP가 많지만

인디씬의 경우엔 보너스트랙 추가LP 혹은

7인치에 실물로 발매한곡 위주로 찍어내죠.  

2022-01-23 14:27:07

예전에 CD에 보너스 트랙을 삽입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요. CD가 수록 시간도 길기도 하고. 

LP에 보너스 트랙을 삽입하는 것은 군가나 건전가요가 아니고서야 좀 어색하군요^^

7" 보너스 디스크를 삽입하는 것은 전통적인 방식이구요. 

WR
2022-01-23 14:45:58
현재도 CD에 보너스 트랙 많이 수록합니다만
작년부터 가수음반 CD의 경우도
과반수 주문제작방식이 정착되 

보너스트랙은 USB 웨이브 등으로 
담아 주더라구요. 

P. S. 
아마 LP 인기 적었던 시절
현재 싯가 200만원짜리 
아이유 꽃갈피LP도

보너스 트랙 
"어허야 둥기둥기" 없었음 안샀을 껍니다.
Updated at 2022-01-23 14:21:41

제경우는 카세트 테잎,카세트 플레이어에 한번씩 당하고있던중(테잎 늘어짐,씹힘,테잎이나 플레이어에 따라 다소 부정확한 rpm..) 포터블 cdp로 갈아타고난 그때부터 지금까지 단한번도 테잎을 사본적이 없네요.
앞으로도 그럴일은 없을것 같아요^^;

Updated at 2022-01-23 14:42:51

테이프 씹힘은  언제 발생할지 몰라서 항상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WR
2022-01-23 14:48:14

테잎 씹히던 시절....

그래도 오랫동안 봤어서 반가워요. 

1
Updated at 2022-01-23 14:45:42

자성체는 아무리 보관을 잘 해도 시간이 지나면 신호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솔직히...-_-;; 

CD 또한 코팅면에 문제 발생하면 답이 없고, 상용으로 나온 CD 중 아직 40년을 넘긴 놈이 없다 보니 내구성에 대한 확신도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 와중에 갈변이라도 발생하면...TT 

따라서 데이터 보존력이 가장 우수한 것은 물리적인 형태의 소리골을 가진 바이닐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소장가치에 좀 더 점수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WR
1
2022-01-23 14:49:14

우선 CD는 구압하면  

HDD에 WAV로 백업해 두네요. 

Updated at 2022-01-24 14:06:41

말씀하신대로 굳이 백업을 해놓지 않더라도... CD는 물리매체가 망가져도 파일 형태로 동일한 음원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죠. 문제는 물리매체가 인식불가 상태가 되는 순간 미디어로서의 소장가치가 제로가 되는지라...TT

2022-01-23 17:40:41

저도 음악들을 당시는 테이프로 시작을 했지만
테이프도 정식이 아닌 레코드점에서
좋아하는 노래들만 녹음해주었던 테이프를 구입했습니다
돈이없던 학생이다보니....
본격적으로 수집하면서는 테이프보다는 cd, lp로 수집했습니다
늘어짐과 씹힘이 싫어서요
97년쯤엔가 lp거진 처분하고 cd화해버렸네요
lp는 꼭 갖고픈것 위주로만 구입합니다

WR
2022-01-23 19:29:31

저는 LP 경우 실물로 발매 안된것만 구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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