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일상] Art Rock 매거진 컬렉션
오늘 Art Rock Magazine 창간 30주년기념 AR Review 책을 받았습니다.
발매 및 공구 정보를 알려주신 '폴라네프' 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교적 일찍 초딩부터 음악을 듣기 시작해서 메탈에 빠지고 중2에 기타를 잡았네요.
그러다 고1 때부터 아트록을 접하면서 심취, 세상을 보는 눈이 좀 일찍 넓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밤 10시까지는 메탈 듣고 이후 밤~새벽에는 아트록 듣고..
특히 새벽에 듣는 아트록은 가히 최고였죠.
근데 해가 갈수록 아트록은 예전보다 많이 안 듣게 되네요ㅠㅠ
암튼 아트록 매거진을 예전에 올리려다가 잊고 있었는데 이 기회에 모두 모아 봤습니다.
사진 찍기 전 세월의 때를 물티슈로 좀 닦다가 물기로 일부가 해졌습니다ㅠㅠ
물티슈는 조심해서 사용합시다!
부록 CD들입니다(아마 모두 소장한 게 맞을 듯??).
맨 위의 2장은 아트록지 부록이 아니라 시완레코드 샘플러(좌), 핫뮤직 샘플러(우) 순서입니다.
좌측의 시완 샘플러 선곡은 정말 최고가 아닌가 싶네요. 자주 들었네요.
좌측의 투명비닐은 부록CD가 담겼던 PVC 봉투(CD와 LP 모두 쥐약 같은 우리의 적!)입니다.
역시 이 봉투 때문에 CD가 달라붙어서 구입 후 바로 재생했음에도 정상적으로 재생이 안 돼서 모두 못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밑의 6장 부록은
잡지에 별도로 있던 것들을 제가 오려서 케이스에 보관한 게 아닌가 싶은데 이것도 기억이 ㅠㅠ
14호 부록이었던 '커버 화보집' 입니다.
이런 부록 너무 좋죠!!
아래 사진 2장은 아트록 매거진의 밀봉비닐입니다.
분실하지 않으려고 LP장 위 틈에 구겨서 보관했더니만 ㅎㅎ
2호까지만 별도로 호수가 인쇄됐던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 역시 세월의 흔적이 심하지만 아주 귀중한 프린트물입니다.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창간호부터 13호(?)까지의 매거진 색인입니다.
예전에 우연히 파일을 받아서 출력 후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네요.
언더그라운드 파피루스도 찍었습니다.
모두 소장한 게 아니라서 총 몇 권이 발행됐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시완레코드 오프라인 매장(마이도스)에서 사용된 LP 봉투입니다.
창간 30주년을 축하하며
예전처럼의 위용은 아니더라도 한국을 대표했던 소중했던 레이블의 부활을 보고 싶네요.
제가 예전에 올렸던 시완레코드 Catalogue 모음 링크입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lpcd&wr_id=50413&sca=&sfl=mb_id%2C1&stx=ra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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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저도 과거 몇권 구입했는데. 그 사이 몇번 이사하면서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우리의 소중한 시절과 함께한 음반이랑 정보인데. 저도 한정발매 주문해서 오고있는중인데 기대됩니다. 덕분에 눈호강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