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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Yamashita Tatsuro 의 Slowly 등 구매 음반 간단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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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29 17:20:32

 Yamashita Tatsuro 의 새앨범 Slowly  가 도착했습니다. 

일본 HMV에서 예약 주문했구요. 20일 쯤 결제 문자가 찍혔는데 이제야 도착했네요. 

음반 금액은 세금 제외 4200엔인데, 배송료가 2300엔 총 6500이 결제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음반이 꽤 무거웠나봅니다. 흔한 피자 박스형 박스에 배달이 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일본 신보 LP는 처음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이 봉투는 굉장히 얇은 PP 소재로 보이는 비닐에,  위에 찍찍이도 없이 뚫려있네요. 

밀봉이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커버는 무광에 굉장히 좋은 재질이고, 음반은 꽤 중량이 나가서 180g 이 넘겠구나, 혹시 200g 인가 싶어

측정해보니, 190g 정도입니다.  

 

 

특전이라고, 시리얼을 입력하면,  영상 상영회  또는 아크릴 팻말? 에 응모할 수 있는데요.

응모기간이 어제 밤까지로 마감입니다.

혹시나 해서, 들어가 봤더니, 전산 실수로 27일 0:00분에 행사 마감을 해버리는 바람에, 하루 더 연장해서 오늘 밤 12시 까지라고 하네요. 

  

 

또 

 

다른 특전으로 들어있는 엽서입니다..... 

 

 

음악은.. 잘 모르겠네요. 

기존 발표곡이라고는 해도, 미라이의 테마를 제외하고는 못들어본 음악인데... 

한번에 귀에 쏙 들어오는 곡들은 없구요. 그 동안의 야마시타 타츠로 음악의 연장선상인 것 같습니다. 

 

Softly 라는 의미가, 이순(耳順)이라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60대에 만든 곡들을 모아서 나온 음반?  

 

음질이나 프레싱 품질은 꽤 좋은 것 같습니다. 

 

공식 언박싱 영상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GRmsegFdPxk

 


아마존에서 작년에 예약했던 Bill Evans 65입니다. 

아마도 당시에 배송비가 매우 낮아서 4불정도 배송비에 예약을 했음에도, 달러가 올라서, 30불 정도에 결제가 되니 4만원 정도 들게 되었네요...  

Tone poet쪽은 잘 안알려진 음반 또는 70년대에 발매했던 미발표 라이브같은 레파토리가 많아서 구입이 꺼려지고 구입하고 나서도 손이 안가는 경우가 많고,  블루노트 클래식 시리즈는 케빈 그레이의 마스터링이 마음에 들지만, 옵티말 프레싱이 좀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버브의 어쿠스틱 사운드는 구매할 음반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빌 에반스 64와 65는 라이브 음반이긴 하지만,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음반이고 해서 구입했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네요. 

 

 

64.65 모두, 크리드 테일러 프로듀스의 음반입니다. 

 

 

원래는 2020년에 나왔어야 하는 음반인데, 두해가 미뤄진 것 같습니다. 

2020년에 받았던 찌라시와 똑같네요.  

 

국내샵에서 구입한 노라존스 Come away with me 입니다. 

늦게 구입했더니 선택지가 별로 없어서, 네이버 페이 개인 샵에서 구입했습니다.

 

 

 

국내에 정식 수입된 음반은 유럽반 같은데요. 

미국반과의 차이는 라벨의 글씨와 , 이너슬리브 가운에 구멍 유무인 것 같습니다. 

알판은 둘 다 똑같이 팔라스 프레싱이라고 합니다.  

 

 

팔라스반 답게 노이즈가 없고 깔끔한 음질입니다. 

이 정도면 SACD보다도 깔끔하려나 싶어, SACD를 틀어보니 역시 SACD와는 차이가 많이 나네요. 

SACD를 듣다가 LP로 돌아가니, 치찰음도 많이 들리고 살작 거슬리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LP로 듣는 것도 매력

이 있는 음반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앞뒷면 구분없이 듣다가, 뒷면만 들으니 새롭게 느껴지네요. 

뒷면의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일본 중고로 구입한 오렌지로드 재발반입니다. 

의욕있게, LP로 발매한 음반들이 한꺼번에 발매되었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중고 매물로 꽤 적당한 가격으로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오리지널 음반을 듣지 못해서 음질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당시 일본반 음질과는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커스텀 라벨이나 오비등도 재현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반에서의 오비광고를 삭제했네요. 

 

대형 포스터가 들어있습니다.  

 

 

 

중학교때 마르고 닳도록 듣던 음반이건만, 역시 애니메이션 주제가라 집에서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듣기란 쉽지 않네요. 

 

 

 

Electric warrior - Abbey Road Halfspeed mastering 입니다.


애비로드의 마일스 쇼웰이 하프스피드 매스터링을 했다고 합니다. 

프레싱은 독일옵티말입니다. 

 애비로드 마스터링을 좋아하지 않고, 하프 스피드 매스터링을 믿지 않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했습니다. 영국발이라 그런지 발매 가격도 꽤 비싸게 나왔습니다.  

국내에 정식 수입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서, 여러 군데 알아보다가, 가장 싸게 무배송료로 판매하는 영마존 독일 셀러에게 구입했습니다.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사용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솔직히, 제 귀로는 10여년간 나왔던 유럽반(유니버설 A&M 계열) 리이슈와 차이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2017년에 나왔던 케빈그레이 커팅의 Rocktober프레싱이 여러면에서 훌륭하게 들립니다. 

 하프 스피드 마스터링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시면, 근래에 더 저렴하게 나왔던 A&M 마스터링 음반을 구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Back to Black 버전 등) 

 

 

이너 슬리브를 재현했긴 했습니다만, 두꺼운 판지에 인쇄되어있고, 근래에 나왔던 리이슈들과 종이질이나 인쇄 품질이 동일합니다. 

 이분은 미키핀... (타악기 주자) 로 노라조의 이혁씨 대신 들어오신 분 같은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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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6-27 22:54:24

노라존스랑 빌에반스 음반은 저랑
겹치시네요
일본서 제작된 음반은
개방형 겉비닐이 많습니다.

WR
2022-06-27 23:21:50

이제 남은 아마존 예약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환율이 너무 올랐어요. 

개방된 것은 어쩔 수 없는데, 비닐을 너무 얇은걸 써서 야속하네요.  


1
2022-06-27 23:00:06

빌 에반스가 사용한 Kind of Blue 음반의 코드진행을 듣고 분석해본 재즈 뮤지션 출신인 핑크 플로이드의 건반 리챠드 라이트가 달의 뒷면 앨범 첫곡에 이걸 살짝 변형해서 몽환적인 분위기의 진행을 만들었다고 하죠.

Kind of Blue 앨범도 사실 마일스옹과 거의 동등하게 곡도 쓰고... 

각 연주자가 모두 모드만을 사용한 솔로를 녹음해서 모달재즈의 시초로 불리는 Kind of blue나 누구보다 부드러운 톤을 만들어내지만 성격 더러운걸로 유명한 스탄게츠와 함께하던 짧은 보사노바 시절 등을 들어보면 얼마나 천재적인지 많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WR
2022-06-27 23:26:08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빌에반스 전기를 읽었는데, 

뮤지션이 쓴 책이라 음악적인 부분은 좀 어렵더라구요. 

스탄 게츠와는 64년도에 이틀 녹음했다고 하던데, 10년동안 창고에 묵혀두다가 방출 한 것은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스탄게츠가 성격도 안좋았나요? 바람기만 있는게 아니었군요. 

1
Updated at 2022-06-27 23:52:18

빌 에반스 연주는 챨리파커옴니북, 콜트레인체인지 처럼 현재도 재즈를 배울때 가장 레퍼런스로 가르치고 있고 가장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또한 실험적인 연주를 많이 했던 분중 한 분일 거에요. 

스탄게츠는 칙코리아나 토니윌리엄스도 학을 뗀 분이라 좀 엄청났나 보더군요.

 

1
2022-06-28 00:39:02

당시판 가지고 있는데 오렌지로드는 재발매판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그냥 다시 팔아 버렸습니다.일단 커버등 단독으론 모르는데 놓고 비교하면 인쇄물이 복사판인듯 디테일 대폭 감소와 변형컬러 음질은 아주 큰차이는 아니지만 굳이 비교하면 가요 재발매 반처럼 좀 더 쿨엔클리어 적이라 이미 원판 있는 사람이겐 아쉽게도 소장 매력이 없더라구요.

WR
2022-06-28 01:00:45

역시 인쇄물의 차이가 나나보군요. 

사진상으로 봤을 때에는 비슷하게 재현했나 싶었는데... 

오리지널 반도 매물이 좀 나온 것 같은데, 포스터가 없는 물건들이 많네요.  

1
2022-06-28 08:35:41

타츠로 앨범 구매 하셨군요, 포기 했었는데 응모가 어제 까지 가능 했다니... 

WR
Updated at 2022-06-28 11:48:47

네.. 500개 한정 타츠로군 아크릴 스탠드? 같은 걸 신청했는데...  

배대지 주소로 받을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당첨 되고 나서 이야기겠지만요. 

굉장히 불투명한 시스템이더라구요. 당첨자 공개도 따로 하지 않고 

예전 잡지 애독자 엽서 응모하는 느낌이에요. 

 

 

2022-06-28 11:52:25

예전에 LP 사은품은 아니지만 블루레이 전권 모으면 아웃 박스 주는 이벤트 했었는데 배대지로 해서 잘 받았었습니다. 타츠로군 아크릴 스탠드 라니 ㅎㅎ 재미있네요

1
2022-06-28 16:08:59

저도 도착해서 잘 듣고 있습니다
구성이 생각보다 알차서 맘에 들더군요^^
예약분 외엔 빠르게 소진 될것이라는 예상대로 일본의 소매점 및 대형몰에선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더라구요 메루카리 평균 시세는 곧 만엔을 돌파할것으로 보입니다 ㄷ ㄷ ㄷ (잘 산거 같습니다^^;)

WR
2022-06-28 19:22:02

예약분만 생산했나봐요
발매 전부터 품절인 곳이 많더군요.
몇장을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일반반 같은 것도 발매하지 않을까요?

1
2022-06-29 13:52:39

T-rex님 이렇게 많이 새 앨범 리뷰하시는 건 오랜만에 보는 거 같습니다. 

야마시타 타츠로 앨범은 커버가 무서워서 계속 고민만 하는 중입니다 ^^; 

WR
Updated at 2022-06-29 17:24:07

네 그러게요. 

요새 새 음반을 많이 구입했네요.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김밥온라인 에서도 처음으로 음반을 구입하기도 했구요. (절판된 줄로 알고 있었던 Ronnetts 의 MOV 반을  구입했습니다.)  

일반판 자켓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작가분이 서양화 전공 만화가라는데, 너무 의식했는지 역효과 난 듯 합니다. ... 

1
2022-06-29 14:10:11

 베이스 세션에 Sparkle 앨범에서도 함께 했던 이토우 코우키 (이토 코키) 님이 참여해서 더 반가운 앨범입니다. 엘피 사려다가 주민세의 압박으로 그냥 시디 초회판으로 구했습니다. 타츠로 님은 목소리가 어째 이순이 다 되어도 변하지를 않는 느낌이네요. 

WR
2022-06-29 14:34:54

일본 사람 이름을 잘 못 외우다 보니, 특히 세션들 같은 경우 기억을 잘 못하겠어요. 

디스코 그래피가 정말 화려하시네요.  Moon 레코드에서 계속 함께 하셨던 분이군요. 

https://www.discogs.com/artist/1286443-Koki-Ito?type=Credits&subtype=Instruments-Performance&filter_anv=0&page=3

 

그런데 주민세의 압박이라면? CD가격도 LP가격과 비슷하지 않았나요? 4400엔(2CD) / 3300엔(일반) 이네요

 

WR
1
Updated at 2022-06-29 14:36:34

혹시 이런 이유신가요?

일본 주민세라는거 상당하네요... 

https://bananawork.tokyo/resident-tax/

 

2022-08-21 11:26:54

이그, 로그인 하지 않고 눈팅하다보니 이제 확인했습니다..ㅜㅜ

저는 워홀러가 아니고 작년부터 정규직교원입니다. 

주민세는 매월원천징수가 아니라 나중에 따로 합산되어서 일년에 한번 청구됩니다. 

비정규때는 그리 문제가 되진 않았는데, 보너스 나오자마자 그대로 주민세로 빠질 정도로 금액이 나와서 조금 당황하고 있습니다^^; (정작 저는 지방재정 전공인데, 말로만 듣던 걸 직접 겪는 게 늦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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