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Yamashita Tatsuro 의 Slowly 등 구매 음반 간단소감.
Yamashita Tatsuro 의 새앨범 Slowly 가 도착했습니다.
일본 HMV에서 예약 주문했구요. 20일 쯤 결제 문자가 찍혔는데 이제야 도착했네요.
음반 금액은 세금 제외 4200엔인데, 배송료가 2300엔 총 6500이 결제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음반이 꽤 무거웠나봅니다. 흔한 피자 박스형 박스에 배달이 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일본 신보 LP는 처음구입하는 것 같습니다.
이 봉투는 굉장히 얇은 PP 소재로 보이는 비닐에, 위에 찍찍이도 없이 뚫려있네요.
밀봉이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커버는 무광에 굉장히 좋은 재질이고, 음반은 꽤 중량이 나가서 180g 이 넘겠구나, 혹시 200g 인가 싶어
측정해보니, 190g 정도입니다.
특전이라고, 시리얼을 입력하면, 영상 상영회 또는 아크릴 팻말? 에 응모할 수 있는데요.
응모기간이 어제 밤까지로 마감입니다.
혹시나 해서, 들어가 봤더니, 전산 실수로 27일 0:00분에 행사 마감을 해버리는 바람에, 하루 더 연장해서 오늘 밤 12시 까지라고 하네요.
또
다른 특전으로 들어있는 엽서입니다.....
음악은.. 잘 모르겠네요.
기존 발표곡이라고는 해도, 미라이의 테마를 제외하고는 못들어본 음악인데...
한번에 귀에 쏙 들어오는 곡들은 없구요. 그 동안의 야마시타 타츠로 음악의 연장선상인 것 같습니다.
Softly 라는 의미가, 이순(耳順)이라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60대에 만든 곡들을 모아서 나온 음반?
음질이나 프레싱 품질은 꽤 좋은 것 같습니다.
공식 언박싱 영상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GRmsegFdPxk
아마존에서 작년에 예약했던 Bill Evans 65입니다.
아마도 당시에 배송비가 매우 낮아서 4불정도 배송비에 예약을 했음에도, 달러가 올라서, 30불 정도에 결제가 되니 4만원 정도 들게 되었네요...
Tone poet쪽은 잘 안알려진 음반 또는 70년대에 발매했던 미발표 라이브같은 레파토리가 많아서 구입이 꺼려지고 구입하고 나서도 손이 안가는 경우가 많고, 블루노트 클래식 시리즈는 케빈 그레이의 마스터링이 마음에 들지만, 옵티말 프레싱이 좀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버브의 어쿠스틱 사운드는 구매할 음반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빌 에반스 64와 65는 라이브 음반이긴 하지만,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음반이고 해서 구입했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네요.
64.65 모두, 크리드 테일러 프로듀스의 음반입니다.
원래는 2020년에 나왔어야 하는 음반인데, 두해가 미뤄진 것 같습니다.
2020년에 받았던 찌라시와 똑같네요.
국내샵에서 구입한 노라존스 Come away with me 입니다.
늦게 구입했더니 선택지가 별로 없어서, 네이버 페이 개인 샵에서 구입했습니다.
국내에 정식 수입된 음반은 유럽반 같은데요.
미국반과의 차이는 라벨의 글씨와 , 이너슬리브 가운에 구멍 유무인 것 같습니다.
알판은 둘 다 똑같이 팔라스 프레싱이라고 합니다.
팔라스반 답게 노이즈가 없고 깔끔한 음질입니다.
이 정도면 SACD보다도 깔끔하려나 싶어, SACD를 틀어보니 역시 SACD와는 차이가 많이 나네요.
SACD를 듣다가 LP로 돌아가니, 치찰음도 많이 들리고 살작 거슬리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LP로 듣는 것도 매력
이 있는 음반인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앞뒷면 구분없이 듣다가, 뒷면만 들으니 새롭게 느껴지네요.
뒷면의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일본 중고로 구입한 오렌지로드 재발반입니다.
의욕있게, LP로 발매한 음반들이 한꺼번에 발매되었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중고 매물로 꽤 적당한 가격으로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오리지널 음반을 듣지 못해서 음질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당시 일본반 음질과는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커스텀 라벨이나 오비등도 재현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반에서의 오비광고를 삭제했네요.
대형 포스터가 들어있습니다.
중학교때 마르고 닳도록 듣던 음반이건만, 역시 애니메이션 주제가라 집에서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듣기란 쉽지 않네요.
Electric warrior - Abbey Road Halfspeed mastering 입니다.
애비로드의 마일스 쇼웰이 하프스피드 매스터링을 했다고 합니다.
프레싱은 독일옵티말입니다.
애비로드 마스터링을 좋아하지 않고, 하프 스피드 매스터링을 믿지 않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했습니다. 영국발이라 그런지 발매 가격도 꽤 비싸게 나왔습니다.
국내에 정식 수입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서, 여러 군데 알아보다가, 가장 싸게 무배송료로 판매하는 영마존 독일 셀러에게 구입했습니다.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사용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솔직히, 제 귀로는 10여년간 나왔던 유럽반(유니버설 A&M 계열) 리이슈와 차이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2017년에 나왔던 케빈그레이 커팅의 Rocktober프레싱이 여러면에서 훌륭하게 들립니다.
하프 스피드 마스터링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시면, 근래에 더 저렴하게 나왔던 A&M 마스터링 음반을 구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Back to Black 버전 등)
이너 슬리브를 재현했긴 했습니다만, 두꺼운 판지에 인쇄되어있고, 근래에 나왔던 리이슈들과 종이질이나 인쇄 품질이 동일합니다.
이분은 미키핀... (타악기 주자) 로 노라조의 이혁씨 대신 들어오신 분 같은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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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존스랑 빌에반스 음반은 저랑
겹치시네요
일본서 제작된 음반은
개방형 겉비닐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