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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RIP 올리비아 뉴튼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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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01:31:31


올리비아 뉴튼 존의 사망소식을 들으니 저의 어린시절의 아련했던 향수들이 사라져가는 느낌입니다.
국민학생이라고 부르던 시절이 거의 반 백년이 흘렀지만 그때의 감정들이 올리비아님의 음악을 들으면 설레이듯이 다시 다가왔었고 아직 이생에서 같이 호흡을 한다는 생각에 안도를 했었는데 이젠 그럴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1979년에서 80년도에는 동네마다 롤러스케이트장이 대 유행을 했었더랬죠. 그 롤러장에만 가면 반듯이 흘러나오던 매직과 피지컬 그리고 제너두... 음악에 맞춰 힘껏 발을 구르며 짝사랑하던 짝꿍에게 잘보이려고 온갖 묘기를 부리던 광대같던 나의 모습들이 희미한 향기처럼 씻겨져서 사라져갑니다...
어린시절 나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저생에 가고 없으니 그 추억이라도 더듬어 보려고 가지고 있던 올리비아님의 음반들을 찾아보니 이것 뿐이네요. 다시 한번 추억을 더듬으며 컬랙션을 완성해봐야 겠습니다.


님의 서명
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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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8-10 11:17:09

엇 윗쪽 맨 오른쪽에 있는 음반은 어느나라 버전인가요? 

영국판인가요? 

은근히 이상 야릇한 표지는 힙노시스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미국에 발매되지 않은 버전이라 구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WR
2022-08-10 11:35:33

made in U.S.A라고 인쇄되어있었습니다.
집에 가면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2022-08-10 11:45:47

아.. 같은 표지로 미국판이 따로 있네요. 

72년 영국판 셀프타이틀  올리비아 가

이듬해에 Let me be there 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출반되었네요. 

그 버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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