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블루레이‧DVD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영게]  리들리 스콧ㅡ엔지니어가 인류를 멸망하려는 이유와 데이빗에 대해서 말하다.(스포)

 
2
  3064
Updated at 2017-05-26 01:45:45

 

 

 

 

프로메테우스

에일리언 커버넌트

스포有

 

 

 

 

Ridley Scott explains why David bombed the Engineers!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감독인 리들리 스콧이 

Empire Magazine 측과의 자리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지구를 파괴하려고 했던 이유를 밝혔다고 하는군요.

 

 

''If the planet went wrong, they would want to wipe it clean. 

But that could take 500 years.''

 -Ridley Scott 

 

리들리 스콧은 

만일 엔지니어들이 자기들이 창조를 진행 했던 행성에 문제가 일어난다면

 엔지니어들은 다시 돌아가서 께끗이 지워버려야 한다고 설명했답니다.

그일은 500년이 될수도 있다는데요.

 

리들리 스콧의 말에 따르면 엔지니어들은 주기적으로 생명의 씨앗을 뿌린, 창조를 했던 행성에 

 피조물들의 문제가 일어나거나 

길을 잃게 되면

다시 돌아가서 종을 멸망시킨다고 말했다는군요.

 마치 성경에 하나님이 인류에게 재앙을 주는것과 같은거라고 전했답니다.

 

'He hates them. He has no respect for Engineers and no respect for human beings '

 -Ridley Scott  

 

리들리 스콧은 데이빗에 대해서도 

설명 하였는데요.

 

데이빗은 엔지니어와 인간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면서 

 모두를 증오한다고 밝혔답니다.

 

 

 

22
Comments
3
Updated at 2017-05-26 00:20:55

엔지니어가 지구를 멸망시키려한 이유에 대해서 팬들이 나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그럴듯한 설명들을 많이 만들어 냈는데, 스콧 할배가 자기 입으로 밝혀버리시니까 김이 좀 새는 느낌이네요. 저렇게 인터뷰로 뒷북하시지 말고 첨부터 영화 안에서 내용설명을 좀 친절하게 해주시지,,,,

1
Updated at 2017-05-25 23:49:26

코멘터리에서도 딱히 저것보다 더 자세한 설명은 안 해줄 것 같은데 걍 그런갑다 해야겠네요~

1
2017-05-25 23:54:55

"문제가 일어나거나, 길을 잃게되면" - 그것이 대략 2천년전. 초기 각본의 예수-엔지니어 설정은 역시나 촬영만 안했지 그대로 써먹은거라 볼수 있겠네요. 

Updated at 2017-05-26 00:13:34

아주 딱 예상했던 답이네요. 이로써 엔지니어와 인간 사이의 로맨스(?) 등을 상상해 봤던 제 꿈은 허공으로...

Updated at 2017-05-26 00:14:34

연세가 드시니... 

종교적으로 가시는듯.... 

1
2017-05-26 00:32:00

그냥 여러의견중에 제일 나은거를 골라서 발표한 느낌이드네요 워낙 팬들의 설왕설래가많아서 그렇겠지만
결론적으로 5년뒤의 이 발언은 그냥 대중적 수습한 느낌이듭니다

1
Updated at 2017-05-26 01:09:03

어젠가 팟캐스트에서 하신 말씀이죠? 내용 자체는 뭐 같은 생각이라 애당초 이견도 없고, 예측했던 시나리오대로 가나보다 싶었는데, 한 편으로는 조금 더 묵혀두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요즘 유튜버들이나 개인팟캐스터들 영화를 거의 재창조하는 수준으로 해체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제각각 내놓는 분석들 보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고 또 그게 SF 장르의 매력이기도 한데 말입니다.

Updated at 2017-05-26 02:34:42

요즘은 리들리 영감님 자신도 팬들의 입장에 서서 설정놀이를 같이 즐기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ㅎㅎ 제 생각으론 일단 지구에 자기들의 DNA를 뿌려놓고 지구에서 자기들의 DNA를 가진 인간들이 번성해서 창조주 놀이를 할 정도까지 문명이 발전된걸 확인한 후, 어차피 자기들이 가서 살기위해 테라포밍한 행성이니까 인간이라는 존재는 불필요하니 쓸어버리러 간다는 걸로 이해했습니다. 검은 액체는그것을 위해 개발된 바이오웨폰이었구요. 근데 그 검은 액체가 결국 자기들의 고향별을 멸망시킬 줄이야...

1
Updated at 2017-05-26 02:32:23

위에 woodmox님께서 정리하신 내용에 첨언하자면, 리들리 감독 코멘트의 뒷 내용은 이렇습니다. "If the planet went wrong, they would want to wipe it clean. But that could take 500 years. When they revisit –  because different visitors would come back and see we’re not doing so well – they would look at these human beings that are jerks, that are killing the planet, killing themselves, can’t settle down, they’re like a bunch of children. We should wipe it clean." 위의 본문과는 살짝 뉘앙스가 다르지만... 어쨌든 Dwayne Hicks님께서 궁금해하실만한 내용은 들어있네요. ㅎ

Updated at 2017-05-26 03:07:14

음...제가 느끼기엔 엔지니어 종족이 인간을 만든 (사실 만든거라고도 하기가 힘든게, 엔지니어 종족은 자신들의 DNA를 지구에 뿌려준 것일 뿐 인간은 진화의 과정을 거친 결과물이니까요) 것에 대해 너무 억지로 창조주(신) - 피조물(인간) 간의 관계로 엮으려 하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신이 자기가 만든 창조물이 폭주하는 것을 벌한다``는 일종의 종교적인 윤리 관념에다가 부자연스럽게 끼워맞춘다는 인상을 받게 되네요.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 사이에 벌어진 틈을 2분 30초 짜리 바이럴영상 하나로 메꾸려다 보니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임기응변식의 인터뷰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팬들이 궁금해 하더라도 어차피 영화에서 안 보여주고 의문점으로 남겨둔 것들에 대해서 이렇게 자꾸 사후약방문식으로 대처를 하시는건 좀 곤란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Dortmann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계속 묵혀두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된장 간장 고추장 오래 묵혀두면 풍미가 깊어지는 것처럼요)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서 하나씩 둘씩 봉인을 풀어버리시니까 프로메테우스 영화가 가졌던 신비감이 하나씩 둘씩 자꾸 사라져 버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영화감독이 자기가 영화에서 보여즌 것 이외에 부연설명이 많다는 것도 별로 깔끔해 보이지가 않구요. 블레이드 러너나 델마와 루이스 때는 안그러셨던 양반이 유독 프로메테우스에 대해서는 사후 부연설명이 너무 많으세요.

1
2017-05-26 05:02:13

부연설명은 항상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들어오는게 얼마 없었을 뿐... 아 블레이드러너의 데커드가 리플리컨트냐 아니냐는 그래도 꽤 오래 봉인했었네요. 20년이면 뭐... 전 그래도 확실히 정리해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스콧 할배가 관객이 자유롭게 해석하고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고, 그점이 또 높이 사는 부분이긴 한데....너무 이해를 못하고 엉뚱한 해석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2017-05-26 10:04:57

마지막 문장은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신거 같아서 뜨끔 합니다... ㅎㅎ

1
2017-05-26 00:47:15

 그럼 왜 인간만 제거되는게 아니라 다른 동물들은 물론 자기들까지 제거하는 괴물을?!

4
2017-05-26 01:45:45

너무 성경 인용이 많아서 별로네요

좀 참신햇으면 좋겟습니다.

1
2017-05-26 04:54:56

기본적으로 프로메테우스는 기존 종교 문화에 대한 비판이 깔려 있습니다. 당연히 성경 인용-차용이 많을 수 밖에요. 똑같이 차용한뒤 그것을 비틀어버립니다. 심지어 삭제된 찰리의 대사중에는 아예 "기존의 종교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위해" 여정을 떠나는 것이라는 대사까지 있습니다. 

Updated at 2017-05-26 11:00:27

예수가 구원자가 아니라는 게 참신한 게 아니면..

미국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참신하지 않을까요? ㅋㅋ

2017-05-26 08:37:48

엔지니어가 인류를 멸망시키려 했었나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2017-05-26 10:02:23

프로메테우스에서 엔지니어의 우주선에 그 검은액체를 가득담은 용기가 수천개있고,
우주선의 목표지가 지구로 세팅이 되어있었으니깐요.

Updated at 2017-05-26 10:13:04

웨이랜드 죽이고 데이빗 목 뽑아버린후에 우주선 출발 준비를 하는 대목에서 목적지를 지구로 셋팅 하는 장면이 나왔죠. (엔지니어가 홀로그램 입체 성운도에서 지구를 클릭해서 하이라이트 시킵니다)

2017-05-26 10:12:12

답변들 감사합니다.

이제 기억나네요.

그런데 엔지니어들 성격 참 불같네요...

그거 하나만으로 멸망시키려하다니...

2017-05-26 10:25:11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는게 맞네요. 이 프로메테우스에서는 성경의 차용이 아니라, 성경 비틀기에 가까운 내용인데 말입니다.

2017-05-26 11:01:10

동양인의 관점보다는 서양인의 관점에서 더 와닿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