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봉준호 감독과 변희봉 배우가 말하는 영화 에피소드 ㅋㅋㅋ .JPG

신뢰로 똘똘 뭉친 배우와 감독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변희봉 선생님 건강하세요~~

두 분 표정과 모든 말들이 감동을 주네요.  나이를 초월한 우정과 서로에 대한 존경심이 정말 대단하네요.

눈물 났습니다. ㅠㅠ

옥자에서 변희봉옹만 보입니다

얼마 안되시는 분량에서 나오는 힘은
그 어느 배우들보다 더 대단하고 힘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미자한테 옥자의 각 부위? 를 설명하는 씬에서 소름 돋았던....;;

 노배우의 열정을 살린 봉감독도 대단하고 열연 하시는 변희봉옹도 대단합니다  

ㅎㅎ 인삼주는 씬, 변선생 아니면 나오지 못할씬 이었죠.

아. 이거 방송 제목이 뭔지 혹시 알수 있을까요?? 캡춰만 봐도 재미있네요 ^^

이 분 엠비씨 전속배우로 계실 때 수사반장 범죄자 단골, 113수사본부 간첩역 단골, 혹은 악역 전문이셨는데 봉감독 만나서 이미지 쇄신하기도 하셨죠. 두 분 궁합이 잘 맞나 봅니다.

 변희봉 배우님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 게임>조차 좋아합니다.

플란다스의 개에서 보일러 김씨 얘기하는 변희봉 배우의 연기는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얘기에 그렇게 몰입하게 하는 힘이라니.

제겐 변희봉하면 유자광입니다.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 설중매편인가에서 유자광 역할을 기막히게 하셨더랬죠. 유자광은 변희봉, 한명회는 故 정진. 어린시절 변희봉이란 배우를(이름은 몰랐을지언정) 처음으로 인식했던 계기였었죠. 박영지란 사극에 자주 나오는 배우와 형제가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었네요. ㅋ

 저는 괴물에서 변희봉 선생님이 절규하는 가족들 사이에 넘어져 울던 배두나 츄리닝 상의 내려주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와 그건 진짜 상상도 못했던 디테일 이였는데.....봉감독의 콘티 였을까요?

아님 변희봉 선생님의 애드립 이였을까요?

아 그건 봉준호 감독님 디렉션이었습니다.배두나 상의 내려주는 거랑 송강호 바지 춤이 약간 내려가있는 부분이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