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드니 빌뇌브 [블레이드 러너 2] 저조한 흥행에 답변하다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그간 드니 빌뇌브 점점 인지도가 올라오는 감독이란 인식이 강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뇌리에 박혔습니다. 어느 평론가가 그랬나요 드니 빌뇌브의 ‘다크나이트’라고. 그만큼 대단했습니다.

흥행은 다소 부진했지만 평론가들에게 만장일치로 호평받았으니 앞으로 계속 좋은 작품 제작지원받길 바랍니다.

저도 솔직히 이번 영화로 거장이라 생각 됐을 정도라 .. 

윗분 말씀처럼 드니뵐뇌브의 다크나이트란 표현이 딱인것 같네요 

이전작들은 뭔가 살짝씩 주제에 비해 힘이 모자라 아쉬웠는데 

이번 영화는 압도 그 자체 ㄷㄷ 

좋은 영화인데,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네요.

망할만 했지만 비쥬얼은 좋았어요.

어거지 속편보다는 리메이크로 만들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를 참 좋아하지만

정말 이번 영화처럼 압도적이고 매혹적인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꼭 제작비라도 회수했으면...ㅠㅠ

이 아름다운 영화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꼭 봤으면.... ㅠㅠ

진즉에 인정하는 감독이었지만, 이번에 정말 다시 봤어요.

정말 훌륭한 감독입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가 흥행을 위해 대다수의 관객 입맛에 맞춰서 만들어졌다면... 전작을 좋아한 사람들이 만족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블레이드 러너>가 처음부터 파이널 컷 버전으로 개봉했어도 흥행은 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시작부터 보는내내 황홀한 경험 이었습니다.

내가 알던 SF는 이랬었지...하는 경건한 마음까지 들었어요.

 극장에서 봤지만....

4K 로 출시되길 기대하고 있네요

두말이 필요없을만큼 훌륭한 영화였지만 흥행은 너무 안타깝습니다ㅜㅜ 그래도 부디 완성도 가득한 bd의 출시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