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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극장추억)종로 오카방고 극장 가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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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19:48:31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보고 싶은영화가 매진되서 종로나온김에 뭐하나 보고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골랐는데 그게 캐슬린비글로우 감독의 블루스틸이었습니다

당시 로드쇼잡지에서 평이 좋아서 골랐던것 같아요

오카방고라는 극장에서 한다고 포스터가 붙은걸 보고 물어물어 찾아가서 들어갔는데

그렇게 작은극장은 첨이었던것 같습니다 동네 동시상영 재개봉관보다 더 작았어요

할 수 없지 하면서 봤는데 영화 때깔 자체도 좋았지만 필름을 작은화면에서 봐서 그럴까요?? 아주 화면이 또렷하고 생생하더군요 공간도 작으니까 소리도 또랑또랑 분리도도 좋고 대형극장처럼 울리는것도 없고 말이죠

어쨌든 영화자체도 재밌었고 좋은기억으로 있습니다

오카방고 극장이름이 폰트가 재미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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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12-06 20:06:02

저요!!! 거기서 마네킹 1편봤네요

WR
2017-12-06 20:09:55

작긴 작았죠?? 혹시 추억이 왜곡된건 아닌가 싶어서요ㅋ

Updated at 2017-12-06 20:12:50

소극장이었죠 극장건물은 아직있습니다 예전 시네코아 맞은편 하얀색 건물... 한때 오카방고가 무슨뜻이지 궁금해하던때가있네요

2017-12-06 20:13:30

오카방고 일식 돈까스집도 있었죠   

영화보고 밥은 항상 거기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80 90년대인거 같은데요

WR
2017-12-06 22:12:43

앗!! 한혈철님이 리플을ㅋㅋ 영광입니다 언제나 재미지고 유익한 게시물 잘 보고 있습니다~~

2017-12-07 02:22:34

자주 갔던곳인데..어느날은 영화를 보러갔었는데, 영화보다 휴게실에서 틀어주는 프린스의 퍼플레인 영화를 보고 온적도 있었지요...옛날 추억의 장소네요. 오랫만에 들어보는 친근한 이름입니다.

Updated at 2017-12-07 03:29:05

시네코아나 코아아트홀 열심히 다녔는데 정작 오카방고는 처음 들어보네요.

(생각해보니 제가 갔던 극장 중에 제일 작았던 건 스카라-명보를 사이에 두고

직각으로 위치했던 시네아스트 극장이었습니다^^)

2017-12-07 07:07:35

블루스틸... 저한테는 오프닝이 가장 아름다웠던 영화였어요~ 아름다운 영상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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