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타란티노가 2003년에 한 폴란스키 관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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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16:04:47
타란티노가 킬빌 촬영 당시 우마서먼의 사고에 관련해 홍역을 앓고 있는데요, 그 일 때문에 타란티노가 과거에 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네요. 그 내용을 가져와봤습니다.
타란티노 : 폴란스키는 강간범이 아니다. 법적으로 강간일 뿐이지. 그는 미성년자랑 섹스한거지 강간한게 아니다. 강간이라고 말할땐 폭력을 쓰고 여자를 던져버리고 그런걸 얘기하는거다. 그게 세상에서 가장 폭력적인 범죄인 '강간'인거고, 그 단어를 남용해선 안된다. 요즘 아무데나 '인종주의자'라는 말 쓰는거랑 같은거다. 사람들이 쓰는 그런 뜻의 단어가 아니다.
인터뷰어가 이 말을 듣고 그 아이는 13살짜리였고 폴란스키가 술을 먹인데다가 섹스 원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합니다. 그러자 타란티노는
타란티노 : 이건 그런 종류의 사건이 아니다. 그 여자애는 폴란스키랑 데이트했고 섹스하고싶어했다.
인터뷰어 : 하지만 그 아이는 13살이었다!
타란티노 : 우린 미국 도덕에 대해 말하는거지 유럽이나 다른데 도덕에 대해 얘기하는게 아니다.
인터뷰어 : 당신이 성인이고 13살이랑 섹스하려할땐 당연히 잘못된 일이란걸 알고있을 것이다. 거기다 약이랑 술까지 먹였고..
타란티노 : 이봐, 그녀도 동의했다고.
http://www.nydailynews.com/amp/entertainment/quentin-tarantino-2003-defense-roman-polanski-rediscovered-article-1.38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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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은 했지만 강간범은 아니라니...거 참...; 어이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