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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배트맨(Batman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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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62
Updated at 2020-09-17 12:31:30



 배트맨(Batman , 1989)

 

*블루레이 부가영상에 보면 이 영화를 [미술영화]라고 얘기하는 부분이 있듯이,

저도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만 보면 참 미적감각이 대단한 감독님의 [미술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배트맨2]보다 1편을 더 좋아하는것은 2편이 너무 잔인한 장면이 많고, 펭귄맨

캐릭터가 너무 어두운 분위기여서 구매하지않은 이유가 되었네요..

 

*출연배우들 모두 멋지게 자신의 역할을 소화해서 더욱더 만족하며 감상했던 타이틀이고,

팀버튼감독의 코멘터리 포함 부가영상도 방대하고 한글자막까지 잘 지원되네요 .

-블루레이 타이틀의 부가영상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세련되게 편집해서 한눈에

정성들인 타이틀이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비키베일역의 [킴 베이싱어]는 얼마전 감상했던 [L.A 컨피덴셜]에서와 크게 다른

분위기와 미모로 약간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에서 크게 빛을 발하네요...

-본작에서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저는 처음 [마이클키튼]의 대저택에

놀러간날 스타일이 가장 멋졌습니다. 이 시기 미모...대단하더군요...

 

*마이클키튼의 배트맨역도 참 잘어울리고, 배트맨 변신[?]시 눈에 검은 분장이 블루레이라

서 그런지 좀 티가 많이 나는것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잭니콜슨도 조커역에 딱이고, 처음 화학약품에 떨어져서 무허가/무면허 같은 의사에게

수술받고 붕대풀때...서늘한 연기....굿입니다.

 

*팀버튼감독님의 전성기를 잘 모르겠지만...

전 감독님의 영화중에서 본작인 [배트맨]과 [빅아이즈]를 제일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배트맨]이고, 감독특유의 우울한[?] 그로테스크함을 

좋아합니다.

 

*지루함없이 감상했던 [배트맨-1989]

아직 감상하지 못하신 회원님들 계시면 추천해드리는 타이틀입니다~

 

**추가사항 : 

제6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 수상 : 미술상(안톤 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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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8-06-03 20:07:40

어릴때 극장가서 보고 정말 푹 빠졌던 영화네요~~^__^다크나이트 이후엔 왠지 잊혀져버린듯한 분위기여서 씁쓸하긴 합니다만,,,어릴적 최고의 히어로 영화였죠~~저도 개인적으론 배트맨2편보단 1편을 더 좋아라 합니다^^

WR
2018-06-03 20:11:01

네, 저는 [배트맨1]편은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했고, 2편은 친구와 함께 극장에서 봤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1편을 더 좋아하게 되었네요~[다크나이트]도 참 멋진영화지요! [배트맨1]의 배트카디자인만 봐도 이 영화가 미적으로 얼마나 훌륭한지 알 수 있죠^^

1
2018-06-03 20:14:47

너무 어려서 극장에서 볼 수는 없었던 영화네요.

다크나이트도 봤지만, 최고의 배트면 영화를 뽑으면 무조건 1편이죠.

WR
2018-06-03 20:17:34

저도 아마 1편개봉당시엔 어려서 극장입장이 불가해서 못본거같아요..

어릴때부터 워낙 영화를 좋아해서 왠만한건 어려도 종로나 번화가[?]까지

혼자 극장에 놀러갔었죠...개봉당시에 봤다면 더 깊이 각인되었을 명작이죠^^ 

4
2018-06-03 20:19:17

극장서 보면서 히어로 영화가 재미 뿐만 아니라 이렇게 깊이도 있을 수 있다는 걸 깨우쳐 준 작품입니다.
속편도 훌륭한 작품이죠~

WR
2018-06-03 20:22:55

깊이....맞네요...감독이 워낙 미술/디자인쪽 감각과 능력이 출중해서 영화 전체에 묵직하고 깊이감있는 미술을 적용시켜준것이 제가 더 이 영화를 좋아하게된 점입니다.

[배트맨2]편은 미셸파이퍼의 만만해보이는 비서역할에서 캣우먼으로 변신하는 부분이 참 맘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편도 훌륭하죠^^

Updated at 2018-06-03 20:26:02 (219.*.*.63)

고교 시절 동네 재개봉관에서 봤습니다.

(1990년대 초반 직배 영화에 대한 보이콧이 대단해서, 국내 주요 개봉관에 걸리지 못해 B급 상영관이나

재개봉관에서 개봉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시설은 열악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홀리듯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놀란의 배트맨을 최고작이라 하나 저에게는 팀 버튼의 배트맨이 최고입니다.

(지향점 자체가 완전히 다르니 비교하는 거 자체가 무의미하긴 합니다만)

최근에 영상자료원에서 배트맨 1편을 다시 보여주었는데, 느낌이 참 새로웠어요. 지금 봐도 대단합니다.


WR
2018-06-03 20:25:46

네, 그러한 추억이 있으셧네요~영상자료원의 규모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저도 이 좋은 영화를 큰 스크린에서 보고싶네요...빵빵한 사운드와 함께한다면 멋진경험이 될듯해요^^

2018-06-03 20:23:42

팀버튼의 배트맨과 놀란의 배트맨을 비교하는 게 의미가 없긴하죠 배트맨 하나만 공통점일분 나머지는 서로 다른 길을 지향하니..
팬으로서 지금의 팀버튼도 좋지만 역시 90년대 팀버튼 영화는 최고지요

WR
Updated at 2018-06-03 20:28:05

저도 한참 감독님의 영화를 챙겨보던때를 돌이켜보니...90년대에 포커스가 맞춰지네요,

배트맨1,2와 화성침공등등...걱정이..많이없던 좋은 시절이었죠....^^

2018-06-03 20:27:52

저도 참 좋아하는 팀버튼 영화 중 하나입니다. 중학교 땐가 극장에서 봤었죠.

WR
2018-06-03 20:29:34

네, 저는 팀버튼감독의 다른 영화보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되었네요~!

2018-06-03 20:45:33

1편은 인생 영화구요 2편이 비록 재미면에선 떨어졌지만 감독 세계관은 보다 잘 드러난 작품이라 아주 좋아했습니다. 3편 개봉 당시엔 고딩이었고 시리즈 처음으로 극장에서 볼 수 있었네요. 당연히 팀버튼이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었고 조엘 슈마허가 가장 싫어하는 감독이었습니다;; 

2018-06-03 20:47:42 (219.*.*.63)

조엘 슈마허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에서  뜬금없이 배트 찌찌와 엉덩이 장면이 자주 나왔어요.

왜 그랬는지.....

WR
2018-06-03 21:33:55

조엘 슈마허 감독의 배트맨은 접해보지 않아서 그런 장면이 있는줄은....몰랐습니다.

WR
2018-06-03 21:33:00

반갑습니다, 저도 best 10 안에 들어갈듯하네요~

아무래도 속편에서 자신감을 갖고 더 자신의 색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어요,

그게 과잉되면 거부감이 들수도 있지요...저는 약간 자기색을 모두 나타내기에 조심스러운듯 보였던 1편에

더 점수를 주는 거구요~

2018-06-03 20:53:37

ost가 너무 사기예요

추억보정도 있겠지만 전 후에 나온 배트맨 ost가 나와도 이 영화 ost만 못하더군요 ;;;;;; 

WR
2018-06-03 21:35:06

음악담당이 프린스....인가요? 정확하지 않군요...처음 인트로부터 묵직한 사운드로 영화에 몰입하게 하죠~!

Updated at 2018-06-03 22:08:43

대니 엘프먼이요 ^^

근데 저리에서는 ..........

WR
2018-06-03 22:09:17

아! 그 분과 팀버튼이 많은 작업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3
Updated at 2018-06-04 16:16:06

 1편도 좋지만 다양한 케릭터가 나온 2편이 더 잼나더라구요

 미쉘언니의 냐옹우먼 마지막 장면 과 뱃맨가면을 찢는모습까지..  멋지더군요

WR
2018-06-03 21:36:18

2편은 포스터부터 뭔가 확장되었다는 느낌을 주기에 부족함 없는 포스...를 풍기죠,

여지없이 팀버튼의 색이 영화전체를 압도하더군요!

2
2018-06-03 21:01:59

1편 마지막 전투신에서 배트윙이 구름을 뚫고 올라가서 달에 딱 겹쳐지는 장면 나오죠.

어릴때 그 장면에 완전히 반해서 몇번이고 비디오를 돌려봤습니다. 팀 버튼은 확실히 감각이 뛰어난 감독이에요.

그 뒤에 2편을 개봉관에 가서 봤는데 2편은 더 훌륭하더군요!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다. 

WR
2018-06-03 21:38:31

맞아요~저도 클로징이 참 멋지게, 극적으로 했다라고 생각되는 시퀀스에요~저도 2편은 극장에서 봤네요,

그 때는 한번 티켓끊어서 두번도 보고 세번도 보고 했던 시절이었죠....아마 강남쪽 [씨네하우스]인가....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ㅎㅎ 

2018-06-03 22:14:42

근데 팀버튼이 이 명작을 만든 계기 뭔지 궁금하네요

WR
2018-06-03 22:18:19

제가 아직 부가영상을 다 보지 않았지만..아무래도 부가영상에 계기가 담겨있지 않을까 싶네요.

2
2018-06-03 22:21:45

실사영화인데도 만화를 보는듯한 초현실적인 분위기

어두운 숲속을 질주하던 배트카 

달속의 배트윙... 미술영화라는 표현에 100% 공감합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배트맨을 연기하기엔 키튼의 키가 좀 작았고

대니 엘프만의 음악은 정말 훌륭했지만, 프린스의 노래는 많이 깨더라는...

WR
2018-06-03 22:27:33

어두운 숲속에서 묵직하게 달리던-불을 뿜으며~~-곡선이 아름다운

배트카.....저도 정말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아무래도 직업이 디자인계통이라서 더 와닿았던 영화입니다. 

프린스의 노래는 잘 기억이 나지않네요...찾아보겠습니다~

3
2018-06-03 23:06:01 (219.*.*.63)

 

 

배트맨 하면 빼놓을 수 없었던 아이템이였지요.

배트맨 껌도 있었는데.....^^

WR
2018-06-03 23:08:59

아, 재밌네요...ㅋㅋ

이 cf는 영화본편과 국내촬영분을 믹스한듯 보이네요,

이런제품이 있었네요....잘 감상했습니다~

2018-06-03 23:45:02

헐.... 기억나요... 잊고있던 기억 소환 감사합니다

1
2018-06-04 00:26:22

배트맨 영화중엔 팀버튼 작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배트맨의 정석이 된 느낌이랄까요, 코믹스 느낌도 나면서 그로데스크 한 팀버튼하고 딱 맞아 떨어진 작품 같아요

다크나이트는 배트맨으로서는 아니고 다른 측면에서 뛰어나구요

WR
2018-06-04 00:39:47

코믹스 느낌이 난다는 말씀이 맞네요,
만화같은 느낌이 작품에 자연스럽게
베어있죠~

2
2018-06-04 00:42:17

 제 DVD 1호 였습니다. 지상으로 내려온 다크 나이크도 좋지만.. 팀버튼의 배트맨은 만화적 분위기도 잘 살아 있고 전 다크 나이트 보다 더 좋습니다. 프린스의 배트댄스 보고 가시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lOLYnOthIw

WR
2018-06-04 08:28:10

상당히 긴 뮤직비디오 였지만, 영화의 분위기와 아주 잘 맞고 재밌는 장면들도 많아

지루하지 않게 감상했습니다. 덕분에요^^

1
Updated at 2018-06-04 17:42:13

이게 아마 직배영화라서 부산에서는 대한극장에서 개봉을 했는데 실제 광고도 별로 하지 않아서 토요일에도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내용 자체도 상당히 힘이 없는 배트맨이라서 끝나고 욕하는 소리 많이 들렸고요. 분위기는 아비정전과 비슷했을겁니다. 비틀쥬스나 가위손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 상태로 가서인지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영화이나 상당수 분들이 좋아하는 2는 의외로 별로 였어요.

WR
2018-06-04 15:58:02

그랬군요,
예전에 직배영화관련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뉴스도 많이 하고 그랬었죠..
저도 너무 다크한 분위기의 2편보다
본작을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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