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붉은돼지(Crimson Pig , 1992)
붉은돼지(紅の豚, 1992)-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워낙에 지브리 작품들이 블루레이 디스크 가격이 높아서 구매를 망설였던 작품이었지만...2번째 감상해보니 구매하지 않았다면 크게 후회했을 걸작이네요...
*이 작품은 너무 어릴 때 감상하는 것 보다는 어른이 된 후 접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키워드는 ‘남자’네요.
*하야오 감독의 작품은 보면 볼수록 좋은 작품이 많네요, 이 작품도 아마 수도없이 감상할 듯 합니다.
[이제부터는 ‘붉은돼지’의 놀라운 디자인들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포르코’를 좋아하는 비행기설계담당 ‘피오’의 표정구현이 대단합니다.
아래는 ‘피오’의 표정구현 장면들↓]
[차량액션 씬 후 배경 디테일-빨간색 점선 내부의 보호철망의 정교함...]
[동화책 수준의 배경 일러스트]
[비행기 보조석 '경첩' 구현 씬- ‘파란색 점선 원’ 안에 보시면 상당히 정교한 형태로 드로잉 된 것을 확인가능합니다.]
[비행기 보조석[?] 나무판 뒤 구현 씬-‘빨간색 점선 원’ 안에 구조 드로잉...그저 감탄, 감탄!]
['물보라' 표현- ‘셀 애니메이션’인데...동화파트 죽어났을 듯....]
[실사같은 배경 일러스트-‘빨간사각 내부’]
[‘피오’의 자연스런 표정구현-정말 귀엽습니다...]
[해변으로 뛰어가는 ‘피오’-뛰어가는 동작구현이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포르코’의 아지트에서 총알표현 씬-작화팀 죽어났을 듯...]
[아름다운 ‘구름’ 표현-본 작품은 아무래도 비행 씬이 많이 나와서 구름구현 씬이 유독 많이 나오는 듯 해요]
[가장 슬픈 부분...-사람의 ‘生과 死’를 이렇게 표현하다니...그냥 최곱니다. 그리고 ‘울컥’합니다.]
[바람에 날리는 ‘모자’ 구현 씬-역시나 작화부...피로가 쌓이는 소리가...]
[‘방아쇠’구현 씬-방아쇠까지 ‘빨간색’...본 작품의 이탈리아어 타이틀인 ‘Porco Rosso’에서
‘Porco’가 ‘돼지’, ‘Rosso’가 ‘붉은’이라는 뜻.]
[‘포르코’와 ‘커티스’ 격투 씬-이 장면에서 ‘안면상태변화’ 구현 최곱니다.]
[‘엔딩크레딧’-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가득합니다.]
ps : 블루레이디스크 메뉴 중 ‘그림콘티’와 실제영상을 비교해서 볼 수 있는 메뉴도 있어서,
하야오 감독님의 ‘드로잉실력’을 느낄 수 있고, 또 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본 작품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보다, ‘원령공주’보다 더 좋아질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천재의 창조물'을 보는 것...삶의 또 하나의 행복이네요...
2018-10-21 09:40:25
저도 지브리 블루레이중 젤 좋아하는 타이틀이네요 키키는 자막이 없어서 안삿느넫 아쉬워요
2018-10-21 23:45:46
크으 남자의 로망을 제대로 구현한 영화죠! 극장 재개봉 한다면 꼭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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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중 [붉은 돼지]랑 [마녀배달부 키키]를 가장 좋아하는데
이 두 작품에서 하야오의 스토익 철학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붉은 돼지]는 싸움이 만연할수록 더 가치있는 것같아요.
작화는 더 말할 나위 없이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