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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Q의 메모장 (4) - 007 25탄의 흥미로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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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3 13:14:24

말 많고 탈 많은 이번 007 신작의 촬영영상과 사진들을 보니 흥미로운 부분이 보입니다.

 

각종 비밀무기를 장비한 007의 상징과 같은 '애스터 마틴 DB5'는 '숀 코넬리'의 '007 골드핑거'에 첫 등장을 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007의 상징과 같은 차가 되었죠.

 

이후 '007 썬더볼'과 '피어스 브르스넌'의 '007 골든아이', '007 네버 다이'에서도 모습을 보이며 007 시리즈의 연속성을 증명하는 차량이 되었습니다. 

('피어스 브르스넌'의 007에서는 업무용 차량이 아니라 개인차량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을 리부트하는 개념의 '007 카지노 로얄'로 화려한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도 바로 이 차 '애스터 마틴 DB5'가 함께 했습니다.

(도박을 통해 이차를 얻게 되는 과정이 나와서 팬들을 기쁘게 해주었죠.)

007의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고 있는 '007 스카이폴'에서도 등장하여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https://youtu.be/0R3N5ByTnIM

(아끼는 차가 박살이 나자, 꼭지가 돌아버리는 007)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첩보원 직을 은퇴하는 모습을 보여준 '007 스펙터'의 엔딩에선 이 차를 타고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https://youtu.be/aATbSfFy-WI

 

그런데 이번 신작 25편의 본드카로 '007 리빙데이라이츠'에 등장했던 '애스턴 마틴 V8 밴티지'가 본드의 자동차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번호판도 '007 리빙데이라이츠'의 번호판과 동일합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인건 노르웨이에서의 촬영 영상에서 였습니다.

촬영용 헬리콥터가 '애스터 마틴 V8'을 항공촬영하는 장면입니다.

https://youtu.be/EMyfg1th7A8

  

이어서 연례 행사처럼 007 촬영현장을 방문한 '찰스'왕세자와 '다니엘 크레이그'의 사진 입니다.

'애스터 마틴 DB5'와 '애스터 마틴 V8'이 같이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UhfmQaL_EGE

('찰스'왕세자는 늘 007 촬영현장을 방문하여 배우와 제작진을 독려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왜 뜬금없이 '애스터 마틴 V8'이 다시 등장하는 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007 리빙데이라이츠'는 '007 여왕폐하 대작전'이후 007영화에 모습을 감추었던 '애스터 마틴'사의 자동차가 재등장하는 작품입니다.

Q에 의해 컨버터블이었던 '애스터 마틴 V8'은 동계용으로 개조되어 등장하였는데, 한동안 뜸했던 비밀무기들을 잔뜩 장착하여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https://youtu.be/5fuX8CuLtis

('007 리빙데이라이츠'의 한장면)

 

이번 25편에서의 등장은 단순히 비밀무기를 다시 보여주기 위해서일까요?

 

결혼과 함께 은퇴한 007이 아내와 함께 신혼여행을 가는 길에 아내를 잃는 '007 여왕폐하 대작전'의 한장면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https://youtu.be/hgndOK2zuY0

('007 여왕폐하 대작전'의 마지막 장면)

 

눈여겨 볼 점은 007이 신혼여행을 가려고 탄 차는 '애스터 마틴 DBS'인데 이 차의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온 차가 '애스터 마틴 V8'이라는 점입니다.

('007 여왕폐하 대작전'에 등장했던 '애스터 마틴 DBS')

('애스터 마틴 V8 밴티지')

 

'007 스펙터'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떠나며 은퇴하는 007이 다음 작품에서 타는 차가 결혼과 함께 은퇴를 한 007이 신혼여행에서 아내를 잃은 그차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차라는 것이 '애스터 마틴 V8'의 뜬금없는 재등장의 이유 중 하나는 아닐까요?

 

이번 25편에서 '애스터 마틴 V8 벤티지'의 등장을 유심히 살펴보신다면 영화 보시는 재미가 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이번 25탄의 세트에서 은색의 '애스터 마틴 발할라'의 모습이 목격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차도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https://youtu.be/H2MhMwkCI3w

 

추신) 007영화 촬영 도중에도 아직 제목이 안정해졌던 경우가 과거에도 있었는데, '007 어나더데이'가 그 작품입니다. 007 원작자인 '이언 플래밍'의 소설 제목들을 사용해오던 와중에 그 제목들을 모두 써버린 후 '007 골든아이'부터 독창적인 작명을 시작하였고, 007스러운 제목을 만드는데 제작진은 골몰하게 됩니다. 이번 작품의 경우 감독 교체와 시나리오 수정이 계속 진행되다 보니 아직 제목을 못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영화의 결정적인 장면을 위해 개봉전까지 제목을 숨기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진과 동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그 저작권은 원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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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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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10:58:38

...'007 스펙터'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떠나며 은퇴하는 007이 다음 작품에서 타는 차가 결혼과 함께 은퇴를 한 007이 신혼여행에서 아내를 잃은 그차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차...

 

이번 007에서 세이두의 운명이 밝지 않을 것 같네요...

2019-07-01 17:08:37

괜찮을거에요...

서두를거 없죠...
온 세상의 시간을 다 가졌으니까요...

2019-07-01 16:20:38

이번 편은 시나리오에 공을 더 기울여 주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액션팀도 싸그리 교체했으면 합니다만 그건 불가능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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