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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라이온 킹(2019) - 이 미칠듯한 위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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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22 16:47:48

-처음 리메이크 소식 들을때부터 좀 갸우뚱했는데, 역시나...

-CG는 잘 나왔네요. 문제는 투 머치 리얼리즘!

-어디선가 동물의왕국 내레이션이 들리는것같은 착각...

-캐릭터들도 말하는데 얼굴에 감정이 안느껴지니 기괴하네요.

-원작이 90분이고 이번 리메이크가 2시간인데 그 30분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어요. 미녀와야수, 알라딘은 실사화하면서 새로운 텍스트를 얻었는데 이거는 글쎄요, 원작을 99% 그대로 가져왔네요.

-이번 리메이크의 신곡인 “Spirit”도 영화에 어울리냐면 글쎄요... 알라딘의 Speechless 가 내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가져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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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7-22 16:48:22

건드리지 말아야 할 걸 건드렸다는 평이 맞아가는 분위기네요.

WR
1
2019-07-22 17:35:57

제가 왠만하면 혹평할줄 모르는 편인데, 이건 확실히 원작이 더 좋습니다

Updated at 2019-07-22 18:48:49 (221.*.*.215)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라이온 킹을 처음 본 사람은 만족시킬것 같아요.

2019-07-22 16:48:36

친구도 동물의 왕국 보는 느낌이었다 더라구요

WR
2019-07-22 17:37:19

왠지 나중에 누군가 유튜브에 동물의왕국 스타일로 마개조한 버전 올릴꺼같아요

Updated at 2019-07-22 16:48:56

영상미, 비주얼이랑 CG기술력은 역대급ㄷㄷ

1
2019-07-22 16:54:36

동물왕국 더빙판.  이상끝.

WR
2019-07-22 17:36:28

인정합니다

2019-07-22 17:16:16

제가 기억나는 건 날라가 암사자들 모아놓고 말하는 씬, 스카가 사라비한테 자기 여왕 되라고 설득하는 씬 정도 추가되고 나머지는 그대로인 느낌인데 원작에서 30분이나 더해진 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WR
2019-07-22 17:41:58

신곡 Spirit도 극중에서 전부 나오진 않았죠? 아, 생각해보니 라피키가 심바의 생존을 알게 된 장면도 이번 리메이크의 오리지널 장면인거같습니다

1
2019-07-22 20:47:54

제가 이번 실사판 보고와서 최근에 애니 다시 봤는데 거기도 라피키가 심바 생존을 알고 찾아가서 무파사 영혼을 만나게 해주는 씬은 있더라구요.

 

막판 전투씬에서 날라 비중이 좀 올라간 것도 있고 뭔가 추가된 건 알겠는데 이게 어쩌다 2시간을 넘겼는지는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2019-07-22 17:18:09

CG기술력 자랑하는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WR
2019-07-22 17:38:01

그림은 정말 좋습니다. 문제는 이게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이에요

2
2019-07-22 17:40:25

성우들 더빙도 너무 좋은 게 문제인 듯. 대사에서는 감정이 확실히 전달되는데 표정이 절제되어 있으니 동물들이 죄대 감정이 결여된 싸이코패스인가 싶기도 하고....아마 디즈니 스스로도 딜레마에 빠졌을 듯.

WR
2019-07-22 17:45:35

리메이크의 방향을 어떻게 잡고 만들기 시작했는지는 알겠는데, 그게 한참 초점이 어긋난 느낌이었어요

2019-07-22 17:50:35

좀 위화감이 느껴지긴 했는데 그래도 재미는 있더군요....마치 추천할 수 없는 불량식품을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9
Updated at 2019-07-22 18:15:06

글쎄요, 많은 분들이 동물들 표정 부분을 지적하시는데 이거 실사판 만든다고 했을 때부터 

그 부분은 미리 예견되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정글북의 전례도 있고요. 

말 그대로 실사판인데 동물들이 애니에서처럼 변화무쌍한 표정을 짓는다면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한 게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론 그 부분을 미리 감안하고 가서인지 감정 이입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요즘 트렌드에 맞춰 날라와 사라비의 역할을 조금씩 늘린 점도 적정했다고 보고 (특히 사라비와 

스카의 관계를 추가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음악이야 뭐 원래부터 짐머옹 작품이니 명불허전이었고요.

물론 스토리상 다소 안전빵으로 간 느낌은 있긴 하지만 작품 성격상 알라딘처럼 다소 파격적으로 

비틀기엔 이건 처음부터 무리가 있었다고 보기 때문에 이만하면 개인적으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7
Updated at 2019-07-22 19:02:02

저도 골룸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미 감상전 표정이 너무 없어서 위화감든다, 기괴하다 그런 소감을 다 보고 갔으나 솔직히 기대만큼은 못미쳐도 표정이 아예 없어서 사이코패스 같다거나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유심히 봤지만 분명 대사에 맞춰 입모양도 맞고 정도의 크기가 크지 않아 그렇지 표정에 감정의 변화도 보입니다. 다만 충분치가 않아서 그렇죠. 그러나 화면이 리얼한데 지금보다 더 표정을 가미하면 그야말로 더 이도저도 아니고 이상하겠죠 동물을 실사화 하기로 한 이상 표정의 한계는 이미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실망하는 포인트가 어딘지 공감은 가나 일부는 너무 과한 혹평이라는 인상을 받게 되네요. 실제로 해외에선 흥행면에서 순항하고 있죠 작품의 이름값 덕도 있겠지만 정말 테러블한 사패 동물 영화였으면 이렇게도 흥행 못하지 않나 싶네요 제 생각엔 한국 관객들과 해외관객들과의 정서 차이가 영향을 끼치는 것 같구요 제 개인적으론 그냥 전체적으로 종합하면 평작 이상은 되는 느낌이었네요. 작품이 <라이온 킹> 이어서 더 과도한 혹평을 받는 부분도 있을 테고 북미 관객 시네마 스코어는 A를 받은걸 보면 유독 한국 관객들이 기대한 바와 많이 달랐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5
Updated at 2019-07-22 18:56:52

본문은 글쓴이님의 개인적인 감상인데 해외 흥행이랑 북미 시네마스코어가 왜 나오나요??

글쓴이님이 영화가 망할 거 같다 이렇게 말한 것도 아니고 그냥 딱 본인 감상만 쓴 건데요 

1
2019-07-22 19:07:41

열정이 넘치셔서...

7
2019-07-22 19:34:28 (211.*.*.216)

글쓴분 : cg가 위화감이 있었다 -> 골룸님 : cg 괜찮았다

-> 멀티플님 : 동감한다. 괜찮았다. -> 해외는 흥행도 하고 시네마 스코어도 좋은거보면,

해외는 cg의 위화감을 못 느끼는 듯 싶다 -> 글쓴분 포함 , 국내는 위화감이 있다는 평이 많은데 국내는 해외와 다른 것 같다

 

댓글도 의견의 연장선상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4
2019-07-22 19:53:03

아 제 의견에 대한 반박도 포함이었나 보군요. 전 멀티플님 의견에 대해서만

반론인 줄 알고 암말 안했는데.. ^^

저도 개인적으론 저나 멀티플님 의견이 뭐가 문제인가 싶네요. 그 와중에 한분은

비아냥까지 다시고..

4
Updated at 2019-07-23 00:42:20

아 대댓 단 분이 맥크레디님이었나요.^^ 댓글을 다시 잘 읽어 보면 아시겠지만 전 골룸님 말씀에 공감하면서 원작팬분들이 아쉬워 하는 부분이 뭔지 이해 하면서도 다만 일부 과장된 불호평은 공감이 안간다고 쓴 겁니다. 별 문제도 없는 내용인데 본인이 이해 못했다고 무조건 날세우지 말구요.^^ iCe87님의 본문을 콕 찝어 얘기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덧글 내용 중 하나를 더 주요 예로 들어 이야기 한 것 같은데요. 북미 흥행이나 시네마 스코어를 얘기한건 북미 ‘관객’의 반응이 한국보단 좋은 것 같다고 얘기하려 예로 든거죠. 익명43FC님이 설명해 주신 것 처럼요. 한국 관객들 사이에 호불호가 있는 것과 달리 북미에선 관객 반응이 좀 더 좋은 것 같다 —> 이걸 볼때 북미와 한국에 (받아들이는)정서적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얘기한건데 뭐가 ‘왜 나오냐’는 겁니까.^^ 아무래도 시네마스코어를 평론가나 언론평으로 생각한게 아닌가 싶은데 ‘관람 후 관객들의 개인적인 출구조사’로 도출되는게 시네마스코어입니다. 님이 얘기한 ‘개인적인’ 평의 집합체라는 말이죠.
님이 제 의견에 공감이 안갈 수는 있겠으나 논리 전개가 딱히 잘못된 것 같진 않네요.^^

2019-07-22 18:30:33

실사화가 아니라 3d 애니메이션화라고 해야 정확한것 같은데요?

요번에 개봉한 알라딘이 애니메이션을 실화화했다고 할수 있구요.

WR
1
2019-07-22 18:33:20

그래서 리메이크라고 썼죠.

3
2019-07-22 18:30:34

그냥 원작보다 한참 모자란다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WR
2019-07-22 18:36:03

차라리 주토피아나 니모 같은 스타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2019-07-22 19:05:18

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의외로 표정 이런 것 보다도 뮤지컬 씬들이 대부분 별로 흥겹지가 않은게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동물들이 말하는건 끝까지 어색하긴 했어요 ㅋㅋ

1
2019-07-22 19:23:29

오늘 봤는데, 역시 디즈니 애니&영화들은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더군요.
중간에 단잠을ㅜㅜ
전 MCU만 파야겠습니다.

1
2019-07-22 20:11:33

보는 내내 동물다큐를 소스로 하는 유튜브 더빙 컨텐츠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1
2019-07-23 00:21:12

저는 표정에서는 큰 위화감을 못느꼈습니다.

무엇을 놓쳤을까 되물어봤을때 딱히 크게 무언가를 놓쳤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아요.

근데 큰 재미나 영감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냥 서사 자체가 요새 트렌드와는 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원작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썼기때문에 각색에서 오는 쾌감도 없었고..

다만 요새 아이들에게는 원작보다 더 잼있게 느껴졌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고로 잘만들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큰 인상을 받진 못했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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