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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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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애드아스트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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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21 18:39:05

최근에 본 나쁜녀석들같이 별생각없이 보는 팝콘영화를 좋아하는데 그이유는 이런류의 영화를보면 감독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제 스스로 끊임없이 의미부여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영화는 아버지처럼 되기싫었던 한 남자가 어느새 아버지와 같은 삶을 걸었고 결국 혼자란 외롭구나를 깨닫고 혼자라는 껍질을 깨는 영화인데 ..
저는 감독의 이런 의도와는 상관없이
처음 타의에 위해 우주공간에 오게되서 버려지게되면서 분노에 빠진 실험체인 고릴라들을 이해한다는 브래드피트의 대사와 영화마지막부분에서 아버지는 멀리서만 찾은나머지 가까운걸 못봤다라는 대사를 통해서 조물주들은 끊임없이 신을찾고 그 대상에게 구원을 바라지만 구원이란건 특별한 대상물이 아닌 곁에있는 사랑하는 자에게서 얻을수 있다 라고 암시하는듯 싶었습니다.

너무 깊게 생각한거같지만..ㅋㅋ
영화는 감명깊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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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09-21 20:48:45

디피 글에 퍼스트 맨과 비교를 많이 하던데 그것 과는 전혀 결이 다른 영화였습니다.
아버지 그리고 닮아가지만 결국 자신을 찾는 과정이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좋은 영화였어요.
개인적으로 올해 본 것 중 그린북과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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