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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신의 한수 : 귀수편 봤습니다. (스포 약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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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18:39:03

1편을 재밌게 봤기 때문에 개봉한다는 소식에 많이 반가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면 봤습니다만 아쉬운 점이 제법 있네요.

무당과의 대결은 흥미가 있었고 잡초와의 대결은 영화 내에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입니다.  

외톨이와의 사연은 아예 통째로 들어내는 것이 어땠을까 싶습니다. 뭔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분위기 같은데 오히려 집중도는 가장 떨어지더군요.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1:100의 바둑 대결이었습니다. 바둑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이 보며 어처구니가 없는 대결이지요. 알파고가 아닌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그런 부상 즉, 핸디캡을 안고 승리를 거둔다? 실소만 나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종 빌런과의 싸움은 1편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액션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고질로 지적되는 권상우의 딕션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그래도 신의 한수 다음 편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ps) 초반 주인공의 누나로 나온 배우를 보면서 내내 소녀시대 윤아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으론 김소현 배우의 얼굴도 보였고요. 이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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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3 18:56:08

저도 100인대결이 제일 별로였어요
그부분 연출도 구렸고요

2019-11-13 19:41:35

외톨이와 마지막 대결이 시원찮았죠?

차라리 마지막 대결 끝나고 잡초가 막판
뒤통수 쳐서 다시 한판 붙는걸로 했었음 더재미있었을거 같아요.

2019-11-13 19:53:24

바둑과 무술의 고수가 되는 과정이 없어서 좀 그랬어요
갑자기 초사이어인 에서 슈퍼로 점핑 한 듯한 느낌

2019-11-13 23:29:34

예전에 조훈현 9단이 군복무 시절에 20명하고 대국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처럼 둔 게 아니고 한 수 두고 다음 사람한테 이동, 다시 한 수 두고 이동하는 식으로 했는데 잠깐도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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