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미드웨이>에서 일본군 패장 연기한 일본배우 인터뷰
영화 <미드웨이 Midway (2019)>는 1942년 6월 4일 ~ 6월 7일 동안미드웨이섬 근해에서 벌어진
일본 (日本) 해군과
미 해군 사이의 해전을 영화로 만들었는데요.
이영화에서 일본군의 야마구치 다몬 을 연기한
일본배우 아사노 타다노부의 인터뷰 기사가 전해졌습니다.
관련 기사를 소개합니다.
Midway (2019)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22&aid=0003413867
기사중에서
일본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 '패장' 야마구치 제독 연기
/
"젊은 세대가 영화 통해 전쟁과 역사 배웠으면…" 희망
침몰하는 항공모함과 함께 가라앉은 일본군 제독
야마구치 제독은 해군 항공부대 사령관으로서 진주만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6개월 뒤 발발한 미드웨이 해전에선 그가 지휘한 항공모함 ‘히류(飛龍)’가 미군 폭격기에 격침되는 좌절을 맛본다.
‘히류’의 승조원을 모두 퇴선시킨 다음 침몰하는 배와 함께 가라앉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야마구치 제독은 비록 패장이었으나 일본 해군의 자존심을 지킨 인물로 평가된다.
사후 소장에서 중장으로 1계급 진급이 추서됐다.
(실제 미드웨이 해전에서 일본군의 ''야마구치 다몬'' 山口 多聞 Tamon Yamaguchi 사진)
(영화에서의 야마구치 다몬 사진)
아사노 "젊은 세대에 역사 알리는 계기 됐으면…"
아사노는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극중 야마구치 제독에 대해
“매우 강력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인물이었다” 며
“그에 관해 탐구를 하면 할수록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고 말했다.
일본 배우로서 일본군의 패배를 그린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엔 다소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오늘날 미국인들 사이에서 일본이 2차 대전의 ‘전범’으로 여겨지는 현실 때문일 것이다.
아사노는
“2차 대전을 보는 다양한 관점이 있을 것이고,
미국인과 일본인의 시각이 서로 다를 수 있다” 며
“나는 배우로서 모든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싶었다” 고 말했다.
이어 “영화 ‘미드웨이’를 통해 젊은 세대가 전쟁이나 역사에 관해 배우고 또 생각해볼 기회를 갖는다면
아주 기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저는 전쟁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야 했던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이 이 영화에 관해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면 모두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아사노 타다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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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야? 전범으로 여겨지는 현실이라니?
빼도박도 못할 전범이지 기자 미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