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기생충에게 작년 로마의 기적이 일어날것인지요..
오스카에 후보에만 들어도 ㄷㄷㄷ
오잉? 주연 아니셨어요?
뭐 실제로 대사나 등장씬 비중은 최우식이 가장 많긴했죠
아아 그렇네요.
최우식이 주연 ㅎ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생충]에서 가장 빛났던 배우는 최우식이라 생각하는데 정작 [기생충]이 성공하고도 그다지 조명 받지 못 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아쉬워요...사실 송강호보다 최우식이 더 좋았는데 말이죠.
최우식 배우 약간 스타일이 그런거 같아요. 잘하는데 전혀 튀지 않는... 연기자로서는 좋은 건데 이런 점에서는 아쉽죠
[기생충]은 제가 극장에서 4번째로 본 최우식 출연영화(그 전에 극장에서 본 최우식의
출연영화는 [부산행], [옥자], [물괴]밖에 없음)인데 이 영화 보고 최우식에 대한
호감이 상승했죠(똑같이 [기생충]에 출연한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박명훈은 덤).
그렇다해도 송강호가 2020년 오스카 남우조연상 캠페인 포스터에 오르는건 뜻밖이네요.
뭐 박찬욱 감독 작품 [아가씨]에서 김민희랑 공동주연인줄 알았던 김태리가
국내 최고의 온라인 영화 시상식 DP 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 수상한적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2020년 오스카 남우조연상 캠페인 포스터에 [기생충]의 송강호도 나오는건 정말 반갑습니다.
이번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왜 최우식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신인상'이라는 별 희한한 상을 아직까지도 유지하고있는데, 그러려니 해야죠.
제아무리 비중이 크고 잘해도 넌 아직 짬밥이 안돼~ 하는 한국의 꼰대문화...
뜬금없네요 연기는 잘하지만 조연 후보로는 글쎄요
원톱급 비중이 아닌 경우에는 후보 지명, 수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주연급 비중인 배우를 조연상으로 미는 전략적인 제작사의 선택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주연을 같은 작품에서 따로 밀지 않더라구요. 그냥 다 조연으로...
최우식은 거인이란 영화보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봉준호감독도 그 작품 보고 정말 대단한배우라고 생각했다고 하더군요.그때부터 같이 작품하고싶었다고요.
이번 송강호의 아버지 연기는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최우식을 많이 언급을 하지만 그래도 저는 송강호가 맡은 아버지역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아니 누구맘대로 조연..... 이런 끼워맞추기 식 category fraud는 영 아닌데...
오잉? 주연 아니셨어요?